안녕들 하세요.
오늘 우연히 카페를 검색하다 영락교회 고등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70년 목포중 3때 부터 73년 목포고를 졸업할 때까지 영락교회 중 고등부를 다녔던 김효석입니다.
저에게 신앙생활 중 가장 열정적으로 한 때가 언제인가 묻는다면 영락교회 학생회 시절이라 말합니다. 그때 쉬는 날이면 교회 종탑을 올라가는 곳에 누워서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 보며 구름의 아름움을 한껏 느꼈고 요즘 같이 행사가 있을 때에는 강당에 있는 막에 축 성탄이란 글고 부쳤던 일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경기도에서 살고 있지만 제 마음속에는 늘 영락교회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와 보니 김부영 장로님이 혹시 제가 고등부 일을 할 때 알고 있었던 김부영 집사님이 아니신지...
그 시절 담임목사님은 김규섭 목사님이셨는데....
그 때 같이 학생회 일을 했던 강철, 오용균, 박지만....1년 후배였던 최석구...모두다 하나님의 축복 안에 잘 지내리라 믿습니다.
정말 그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전에 영락교회 한 번 갔었는데 아는 분이 없어 그냥 왔었습니다.
첫댓글 하늘 같은 선배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경기도 수원에 사는데, 선배님은 경기도 어디쯤이신지.......
나는 경기도 구리에 사는데~~~~ 수정교회로 전화 주세요!!! 031-567=5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