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이씨 영하삼걸을 아시나요
바로 한산인으로 목은 이색의 후손이며 소퇴계 대산이상정의 맏아들 손주이신 면재 이병운을 칭하는 말이다.
갈천(葛川) 김희주(金熙周) 면재(俛齋) 이병운(李秉運) 지헌 최효술을 칭하는 것으로 봉우리 아래 세명의 호걸을 칭하는 말이다 .
1841년 우리 소호 문중에. 큰 어른이. 곡하셨다.
돌아가신 공을 위해. 제자며. 혈육의 족친 족질 등등이 만사( 돌아가신이에게 바치는 노래 한시)를 올렸다
물론 18분의 당대 최고의 학식있는 높은 유학자들이 올렸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
나의. 6대조 설죽공 이병은은 무려. 10수의 7언 율시를 바첬다
한시 한글자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요즘 피부로 느끼고 있다
10수 중 7언 율시 한편을 한산인 최초로 번역해 보았다 .
또한 나의 족친 주원형이 요즘 개학하여 바쁘실것 같아 축하의 의미로 주원형의 생부 석정공 이수학이 쓴 7언 율시 한편도 한산인 최최로 번역해 보았다
출처 면재집
만시
설죽공 이병은
대유방가 대영웅을 마음속 우러나는 마음으로 바라보았네
공자의 문장을 취하였고 연꽃의 봉우리로 치장하였도다
호문(대산이상정 학문)의 가르침을 받아 오랜세월 경과 큰 어른의 기운이 있었네
중화(중용)의 덕은 으뜸이었고 맏아들로 공손히 공사를 돌보았구나
성정(사람이 본디가지고 있는 성질과 심정)은 임금과 같이(높이) 나누었고 성운 (별의 떼)은 빛났도다
날마다 행하는(실천하는) 가운데 빛나는 광채로 녹아서 크게 받들었네
참된 진실한 재상(벼슬) 심정으로 어찌 가벼운 편안함을. 받아들일겠는가
팔순(80년)동안 춘풍( 소호문중의 가풍)을 날마다 실천하고 반복하였구나
만시.
석정공 이수학( 이승학)
지난해 마을 변풍에서 늙은이 옹이 그곳에서 곡하였고
오늘 침실로 드나드는 문에서 나의 공(면재 이병운)이 곡하였는구나
오랜세월(백년) 집터(종택)를 지키며 신령스러운 광채가 있도록 하였는데
하루밤 폭풍우 우레가 왔고 큰 못에서 빌어보았네
나는 산봉우리 고개로 말미암아 오는 바람에 (시신)옮기는 것을 알지 못하였구나
유학자어게 회복을 묻고 모인 애도자들이 호걸(면암이병운)을 열어 아뢰었도다
아름다운 거문고 줄이 끊어졌고 남이 이을수가 없구나
(풀이 【백아절현(伯牙絶絃) 뜻풀이】
맏 백(伯)은
맏, 첫이라는 뜻이예요.
이 외에도 남편, 큰아버지, 우두머리 등
많은 뜻을 포함하고 있는 한자입니다.
이 고사성어에서는 백아라는 인물의 이름으로 쓰였습니다.
어금니 아(牙)는
치아 중 어금니를 가리켜요.
아래 위로 교차해서 서로 물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백아(伯牙)라는 이름으로!
끊을 절(絶)은
끊다, 단절하다는 뜻입니다.
여기서도 첫번째 뜻인 끊다의 의미로 쓰였어요!
줄 현(絃)은
무엇을 묶을 때 사용하는 줄을 의미해요.
그래서 현악기(絃樂器), 활시위 등을 의미하며,
여기에서는 거문고의 줄을 가리킵니다.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고 더이상 연주하지 않다,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고,
그런 지기(知己)를 다시 만나지 못하는 것을
슬퍼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사성어 이야기】
백아(伯牙)라는 사람이 거문고를 매우 잘 탔는데,
오직 종자기(鍾子期)라는 친구만이 그의 실력을 알아주었다.
백아가 태산을 연상하면서 거문고를 연주하면
종자기는
"아, 높고 높은 것이 마치 태산과 같도다."
하고,
얼마 후에 백아가 흐르는 물을 연상하며 타면
종자기는
"아, 넓고 넓도다. 마치 질펀하게 흐르는 물과 같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종자기가 먼저 죽자
백아는 마침내 거문고 줄을 끊어버리고
죽을 때까지 더는 거문고 연주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열반(돌아가신 임종날)에 든 날은 바위가 깃들이 기리고 계수나무도 모여서 고개를 숙이는 구나
해산공파 수은공파 최초로 면재집의. 만시 7언 율시 두편을 후손 이대원이 번역하면서. 면재 이병운 설죽 이병은 석정 이수학을 생각하고 기려보고자. 삼가글을짓다
첫댓글 많은 시간을 이 한페이지로 옮기셨군요
잘 읽어 보았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