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7구간(삼마치-상창고개-금물산-시루봉-발귀현-갈기산-신당고개)

[한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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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7.gtm

언제;2013년 9월 28일 (무박) 토요일,날씨-비(10~50mm) 종일 비

어디;한강기맥 7구간(삼마치-상창고개-금물산-시루봉-발귀현-갈기산-신당고개)

누구와;부산 맥클럽(7명)

산행거리;23.348km

산행시간;10시55분

◎.언제나 그렇 듯이 설레는 마음으로 봉고 차에 몸을 의지 한체 이미 고속도로에 일행들과 삼마치로 향하고

    있다.일기예보는 중부 이남에는 많은 비가 온다하고 북부에는 10~50mm로 다소 남부 지방보다는 적게

    온다는 예보를 듣고도 이미 그 곳으로 향하고 있다.삼마치에 새벽 5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잠시 30분 정도 안정을 취하고 비옷을 챙겨 입고 출발이다.

▲.삼마치(三馬峙;460m)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과 횡성군 공근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고개로 5번 국도가 지나고,예전에 고개가 하도

    험하여 말 세마리를 갈아 타야만 넘을 수 있는 고개라 삼마치라 불렀는데,지금은 이고개 아래로 4차선 터널

    이 뚫려 있어서 이고개는 잊혀져 가는 고개가 되어 버렸다.

삼마치리(三馬峙里) 유래는 -고개 아래 마을이 삼마치리인데 자연부락으로 너픈터,독골,솔골,새말,원터

    등이 있다.너픈터는 남쪽 높은 지대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어 고대(高垈)라고 부른다.독골은 독곡(篤谷)

    이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이 마을에서 독을 만들어서 붙혀진 이름이다.삼마치리는 삼마치 고개 아래에

    있어 붙혀진 지명으로 원터에서 남면 상창봉리로 가는 고개로 홍천읍에서 제일 높은 고개이다.

    임진왜란때 다섯마리의 용마중 세마리가 왜군이 쏟아부은  구리에 묻혀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삼마치 고개 방벽호 위로 한강기맥 등산로 안내판과 전봇대가 있는 사이 계단으로 등로가 있다.

초입부터 잡목과 잡풀 사이를 비집고 오르니 로프구간이다.

이곳부터는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편하게  맥 길을 걸을 수가 있다.첫 이정표다.

군 작전 도로 인지 케이불 선이 등로에 깔려 있다.

비가 오는 중에도 카메라에 비닐을 쒸워 나무 사이로 보이는 운해를 담아 본다.

폐 헬기장

▲.590봉-잡풀이 무성하고 묘지 인지 1기가 있고,금물산까지 8.56km,삼마치 1.04km로 이정표에 표기되어

    있다.이 곳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내리막길이 상창고개 가는 등로다.

464봉-상창고개로 향하는 길은 로프가 설치 되어 있는 급경사 내리 막길이다.

나무계단을 내려 서니,임도다.

임도에서 비에 젖은 구절초 꽃을 카메라에 담아 보고..

임도에 설치 되어 있는 이정목이다.

임도에 좌측으로 꼬부러진 모퉁이에 오른쪽으로 등로가 뚜렷하게 보인다.

임도에서 편안한 등로 숲길을 오다 갑자기 뚝 떨어진다.로프구간 내리막길..

상창고개가 보인다

◎.상창고개(上蒼)

    강원도횡성군 공근면 상창봉리와 남면 유치리의 경계 능선에 있는 고개로 494번 지방도가 지나는

    곳으로 넓은 공터에 장수마을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원래 이름은 상창봉리 고개이며 창봉리는 창봉곡 아래쪽이 되므로 하창봉리라 하였다가 그 후에

    창봉리라 불렀는데 조선시대에 창봉역이 있었다고 한다.

표지석 뒤 코스모스

인증샸

바리케이트옆 산불조심 안내판 뒤쪽이 진입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