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 단식의 '쌍두마차' 배연주(한국인삼공사)와 성지현(한국체대)이 2011 말레이시아 오픈 그랑프리 골드 결승 문턱에서 탈락했다고 합니다.
세계랭킹 7위 배연주는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알로르 세타르의 술탄 압둘 할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세계랭킹 3위인 왕신(중국)에 0-2(6-21 19-21)로 완패했구요... 함께 4강에 나섰던 성한국 대표팀 감독의 딸 성지현 역시 세계랭킹 4위인 인도의 강호 사이나 네흐왈에게 0-2(14-21 13-21)로 패하면서 결승전 진출에 실패, 배연주와 나란히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고 합니다.
남자 복식 준결승에 출전한 권이구(김천시청)-조건우(삼성전기)는 인도네시아의 알벤투 율리안토 찬드라-헨드라 아프리다 구나완에 1-2(16-21 21-19 18-21)로 지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을 통틀어 단 한 팀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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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기석의 FUNminton.. 원문보기 글쓴이: 펀민턴김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