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맷길 종주 1회차
(3코스 중 3-2구간)
◆ 일 시 : 2018.1. 7.(일)
◆ 장 소 : 부산 갈맷길 3-2구간
◆ 날 씨 : 맑음
◆ 인 원 : 대경산마루산악회 회원 13명
◆ 교 통 : 철도(무궁화)
▶ 가는 교통편) : 경산역(07:58)⇒ 부산역(09:18)
▶ 오는 교통편) : 부산역(17:50)⇒ 경산역(19:15)
◆ 트래킹코스(총거리 약 12.4km, 소요시간7시간 휴식4시간포함)
부산역(0.6km/10분)→ 상해거리(1.3km/20분)→ 40계단(0.7km/10분)→ 용두산
공원(0.5km/8분)→ 부산근대역사관(0.5km/7분)→ 책방골목/깡통시장(0.4km/
5분)→ 국제시장(0.5km/8분)→ 자갈치시장(0.6km/8분) → 영도대교(2.3km/
25분)→ 절영해안산책로/남항대교(2.0km/30분)→ 자갈치시장
※ 오전 9시 30분시부터 트래킹 시작하여 오후 3시 10분 종료/맛기행(깡통시장,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갈맷길"은 부산의 시조인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로, 부산광역시 등이 시민 공모를 통해 확정한 이름이다.
갈맷길 21개 코스를 지정하여 해안 길 6곳(109㎞), 강변길 3곳(48.5㎞), 숲길 8곳(107㎞), 도심 길 4곳(37㎞)으로, 총연장이 302㎞에 이른다.
트래킹 후기
오늘 트래킹 코스는 부산 갈맷길 종주 계획 중 특히 요즘 주말에 가볼만한 나들이 명소 용두산공원과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부평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그리고 자갈치시장이 있는 3-2구간과 4-1구간 남항대교 일부 걷은 후 자갈치 시장에서 뒤풀이 계획이다.
▶ 트래킹 시간표
09:28 부산역 출발
09:35 상해거리
10:00 40계단
10:13 용두산공원/부산타워
10:37 부산근대역사관(20분 관람)
11:05 책방골목
11:20 부평 깡통시장 맛기행(비빔당면, 냉채족발) ※ 국제시장(승기 호떡)
13:15 자갈치시장
13:24 영도대교
13:40 남항대교
14:10 갈맷길 4-1구간 시작점
15:10 자갈치시장 도착
▶ 경산역(08시경 출발) ~ 부산역(09시 18분) 도착하여 역에서 내려와 옛
텍사스 거리을 따라 차이나타운과 영선고개를 넘어서면 피난시절의 애환이
서린 40계단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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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역에서 40계단까지 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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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타운 거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64F445A52FDB31F)
▲ 삼국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CF9445A52FDB526)
▲ 삼국지 삼형제 맹세
▶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는 국민은행 중앙동지점부터 40계단을 거쳐 40계단
문화 스타벅스에 이르는 거리로서 50~60년대 어려웠던 시절의 애환과 향수가
짙게 서려 있는 40계단 일대에는 그 당시의 생활상을 주제로 한 어머니의
마음, 아버지의 휴식 등 5개의 조형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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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계단 문화관 앞에 있는 소라계단 돌아 돌아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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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마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989505A52FF3B2E)
▲ 아버지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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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뻥튀기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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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동이 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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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계단에서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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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계단에 도착한다.
▶ 오전10시 15분 용두산공원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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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49m)은 부산 3대 명산의 하나이다.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재 용두산공원의 시설물로는 부산타워·척화비·충혼탑·4 ·19의거기념탑·이충무공 동상·팔각정·시민의 종 등이 있다. 용두산공원을 대표하는 건축물이자 부산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부산타워는 높이 120m이며 1973년에 세워졌다. 타워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를 수 있다. 그리고 계절마다 다양한 꽃으로 장식되는 꽃시계는 인기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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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시계 앞에서 단체 사진
▶ 공원에서 잠시 휴식하고 근대역사관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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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근대역사관 정문
▶ 일제강점기인 1929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처음에는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 지점으로, 해방 후인 1949년부터는 미국 해외 공보처 부산문화원이었다. 이후 부산 시민들의 끊임없는 반환 요구로 미문화원이 철수하고, 1999년 6월부산시가 인수하여 2003년 7월 3일 부산근대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 "책방골목"은 6·25전쟁으로 피난 온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았던 부산 중구 일대의 영주산, 보수산 자락에는 천막 학교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고 이 골목은 통학하는 학생들로 늘 붐볐다고 한다. 그래서 책이 귀하던 시절, 자신이 읽은 책은 팔고 필요한 헌 책을 구입할 수 있는 노점은 가난한 학생이 책을 구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곳이었다. 이런 노점들이 하나 둘 모여 책방 골목이 만들어졌고 신학기가 되면 골목에 늘어선 책 보따리가 장관을 이루었다고 한다. 목조 건물 처마 밑을 서성이며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헌 잡지를 구입할 수 있었고 고물상이 수집한 만화책을 구입할 수 있었던 곳도 바로 책방 골목이었다.
▶ 보수동 책방 골목 건너편으로는 일명 깡통시장이 있다.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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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방골목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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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방골목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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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방골목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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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거리 안내도
▶ "깡통시장"은 6·25전쟁 이후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각종 통조림 제품들을 많이 팔아서 깡통시장이라 이름 붙었는데 이 시장 안에 명물로 꼽히는 음식들이 많이 있다. 비빔당면과 유부 전골로 유명하다.
“깡통시장” 1890년대 '사거리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부산 중구 부평동에 자리잡았는데, 1910년 전국 최초 공설 1호 시장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러다 6.25 이후 피난민들이 통조림 등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캔 제품들을 갖다 팔기 시작하면서 '깡통시장'이란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 깡통시장 골목 원조 비빔당면집 tv에도 많이 나오고 연예인들도 많이 다년간 집 요금은 선불이다.
▶ 우리는 맛기행 관계로 13명이 당면7개, 유부전골1개합이 4만원 선불
(왜 다른 맛 기행 때문 유부전골, 떡볶이, 냉채족발, 씨앗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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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비빔당면이 5천원이다.)
▶ 가게 매너 완전 0점 수준이다. 계속하여 추가 주문 요구한다.
그리고 국물 8개 만 주신다.
사람이 13명(유부전골 먹는 사람은 제외) 중 추가 요청하니 추가요금 요구
하신다.(몇 번 요구 끝에 3개 나온다.)
▶ 가게 안에는 길게 늘어선 2개의 테이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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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맛이 미숭미숭한 맛이 오천원, 내가 먹어 본 중 최악이다.
내 생각에는 2천원 수준이다.(접시마다 3/4 먹고 일어난다.)
▶ 떡볶이 맛집으로 가는 날이 장날이다.(쉬는 날)
▶ 우리는 할 수 없이 냉채족발로 유명한 한양족발집으로 출발한다.
▶ 둘째 맛기행으로 한양족발집에서 냉채 족발 小자 3개 주문한다.
그리고 소주4병에 음료수1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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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채족발 맛은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약간~~~~~ 얇게 써셨는지 쫄깃한 족발
맛에 반해버린다.
▶ 3번째 맛기행으로 승기 씨앗호떡 남자분이 돈을 미리 받는다.
두 분이 호떡을 굽고 한분은 가위로 갈라서 견과류를 집어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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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이 처음(3년)보다 못하다.(생각보다 맛이 없다. ★ 한 개정도)
▶ 다들 호떡 먹고 입맛이 없다고 부산어묵에 떡볶이로 간단히 먹고
자갈치 시장 방향으로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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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계단에서 용두산공원→ 부산근대역사관→ 책방골목→부평깡통시장→국제시장→자갈치시장→영도대교 까지 이동 경로
▶ 우리 일행들은 영도대교 방향으로 가고, 나는 자갈치시장 대방어 시세(대방어 1kg 3만원)확인하고 영도대교에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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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대교에서 내려다본 전망이 정말 기가 막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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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대교에서 내려다본 자갈치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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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인노래비
▶ 갈맷길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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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맷길안내 화살표과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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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구간 바닥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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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항대교 아래 낚시를 즐기고 있는 강태공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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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종점 및 3-3시작점, 그리고 4-1시작점이 있는 봉래산 아래 절영해안산책로 전경
▶ 남항대교 지나 자갈치시장 도착한다.(오후 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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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대교에서 절영해안산책로 입구, 그리고 남항대교 거쳐 자갈치시장 도착 경로
▶ 트래킹 뒤풀이 대방어 회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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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어(11kg)
※ 경비정산 내역
▶ 지출내역
- 철도요금 6,700원 × 13명 × 2회(왕복) = 174,200원
- 비빔당면 및 유부전골 5,000원 × 7접시 + 5,000원 = 40,000원
- 냉채족발 小 30,000원 × 3개 + 4,000원(소주) × 4병
+ 1,000원(음료수) × 1병 = 107,000원
- 승기호떡 1,200원 × 12개 = 14,000원
- 대방어(11kg×30,000원) 현금결재 할인 = 290,000원
- 식당 4,000원(상차림) × 13명 + 4,000원(소주) × 4병
+ 10,000원(매운탕) × 3개 + 4,000원(맥주) × 1병
+ 1,000원(공기밥) × 11개 = 113,000원
- 택시비 5,000원 × 4대 = 20,000원
지출합계 = 758,200원 ÷ 13명 = 58,323원
(1인당 평균 58,000원)
▶ 수입내역
- 여성 40,000원 × 6명 = 240,000원
- 남성 60,000원 × 7명 = 420,000원
수입 = 660,000원
▶ 정산결과 - 98,200원(가이드가 찬조 합니다.)
부산 갈맷길 종주 첫번째 도전 3-2코스 트래킹 후기 끝.
"이번 맛 기행은 냉채족발 외 실패"
비빔당면과 승기 씨앗호떡 맛 없다.
대방어회 조금 부족함(역시 "대방어 회는 제주 방어가 최고!")
부산 갈맷길 2회차 1월 2째주(일) 7-2코스 예정.
(단, 기상상태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음.)
첫댓글 그래도 감사감사 합니다~~
도심근교 트레킹이 처음이라 다소 생뚱 했지만 조은 볼거리,맛기행 참 즐건 하루,보람된 하루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 모두모두 즐거웠습니다!!
다음주 도 기대해봅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