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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수필문학회 서원대 수필창작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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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등단 작품 21. 서동근의 <아버지의 짐> <할미꽃> /한국수필 12월호
느림보이방주 추천 0 조회 122 23.11.21 23:4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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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22 08:51

    첫댓글 다시 한번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어떤 작품으로 등단하셨을까 궁금했는데, 역시 무게감 있는 좋은 작품이네요. 서동근 선생님의 성품 만큼이나 잔잔하면서도 깊은 감동과 내공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저도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 23.11.22 09:11

    선생님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어떤 작품인가 궁금했었는데 카페에 올라와 아침을 하다말고 서서 읽었어요 아버지의 짐은 꼭 우리 아버지를 보는 것만 같았어요
    할미꽃에서 선영에 오른 선생님은 내 결혼식날을 상기시키네요 우리 시댁도 앞뒤 야산이 다 종산인데 큰아버님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저를 데리고 선영으로 올라가서 여기는 너희 몇대조 할아버지시고 무슨 벼슬을 하신분이라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인사를 시키셨죠 그 기억이 참 좋았는데 그 이후 50년 동안 한번도 안가봤어요 이젠 내게 그런 설명을 해 주실분도 안계시니 아수움이 크네요 기억을 상기시켜 주신 잔잔한 글 잘 읽었습니다

  • 23.11.22 12:02

    글 속에 있는 이야기들이 옛 영화처럼 화면으로 떠오르네요.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 23.11.22 20:12

    할미꽃

    어느 할매라도
    이뻐봤자 늙은 여자
    어쩌다 입으신 옥양목 치마가
    내가슴 뛰게 했지
    피어나서 땅만 보는 꽃
    어머니가 그랬어
    양지쪽 화단에 초대한
    할미꽃
    제주인듯 물 주노니
    어머니 옥양목 치마처럼
    어여삐 피어나렴

  • 23.11.22 23:47

    서동근 선생님,
    좋은 글로 등단하셨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23.11.25 20:08

    서동근 선생님 등단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수필로 행복한 보람갖으
    십시오.

  • 23.11.26 23:08

    아버님께서는 不言之敎를 행하셨군요. 저도 어느 순간에 아버지의 어깨가 좁다고 느껴져 마음이 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음을 적시는 따뜻한 글로 등단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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