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첫눈 내린 날 오전
전주향교와 전동성당 경기전 주변
카페 꽃가마 풍경입니다
사진은 2023.11.18일에 담았어요
11월 첫주말 보내고 올라간 큰아이
고열나고 설사가 너무 심해 아무것도 못먹고
병원진료 받아도 차도가 없다해
부랴부랴 올라가 데려와 응급실로 가 온갖 검사 다하고
입원치료 해서 마음이 어수선하던 어느 날
익산 친구 전화와
스무살에 버스타고 어찌어찌 갔던 폭설 내린
내장산 풍경 얘기하며
아들 퇴원하고 올라가면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
웃으며 통화마쳤는데
정말 아들 퇴원하고 올라간 며칠 뒤
첫눈이 내려 친구가 전주 있는 아들
반찬가져다 줄겸 온다고 얼굴 보자해서
친구와 만나 첫눈의 설렘을 즐기며
오손도손 즐거운 시간 속에서 담아본 풍경입니다
오랜만에 베테랑 칼국수도 추억을 얘기하며
맛나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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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행 사진
안녕,첫눈 내린 날아(전주향교주변)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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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
23.12.05 09:2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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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궁 아들이 아파서 허둥대는 모습 선 하네
지금은 좋아졌겠지유?
준비없이 첫눈에 바들바들 떨고 있는
은행잎,감잎이
눈 덮힌 꽃보다 더 애처러워 보이는건..
의사도 의심되는 게 있었는지 나중에 외래로 가니
나쁘게 진행되는 게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라 하더라고요.
부모맘이란게 그런거라..
이제 다 회복됐어요
계절을 완전히 보내지 않았는데 갑자기
다가온 겨울 느낌이라 자연도 놀랐을 거예요
진이님이 그런 자연에 공감하셨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