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Gallery
제6회 인상파전 (1881)
이 전시회가 멸렸을 땐 인상파 화가들의 분열이 가장 심한 시기였습니다.
카유보트는 드가와 극한대립을 했고, 결국 이번 전시회에 빠졌습니다.
전시회를 준비하는 일은 '드가'와 막내 '고갱'이 맡았죠.
전시회장은 드가가 데려온 사람들로 채워졌습니다.
14명의 참가자 중 원래의 인상파 멤버는 모리조와 피사로, 드가뿐이었습니다.
'모리조'는 육아 때문에 새로운 작품을 그릴 시간이 없어 많은 작품을 내놓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카사트'가 미국에서 건너온 가족들과 남프랑스에서 지내며 그린 작품들을 출품했습니다.
전시장의 한가운데에는 1880년처럼 빈 유리케이스가 놓여졌으며, 전시회 후반 무렵이 되어서야 드가는 "14세의 소녀 무용수" 조각 작품을 가져왔습니다. 온갖 혹평이 쏟아졌죠.
27점을 가지고 온 '피사로'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고갱'의 누드화는 확실히 1880년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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