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에도 타짜가 있듯이 어디에든 고수가 있다. 경마나 로또에도 마찬가지 아닐까. 고수는 그 분야 최고 수준의 경지에 이른 사람을 말한다. 여기에서 경지(境地)란 학문, 예술, 인품 따위에서 일정한 특성과 체계를 갖춘 독자적인 범주나 부분, 혹은 몸이나 마음, 기술 따위가 어떤 단계에 도달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고수는 그냥 되는 게 아니라, 오랜 연구와 학습의 결과이다. 고수라 불리는 사람들은 분명히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다. 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날이 있다고 하듯, 고수라고 하여 매 승부마다 승리할 수는 없다. 한마디로 절대적 고수란 없다는 말이다. 다만 남들보다 탁월한 결과를 내는 정도이면 고수라 불릴만할 것이다.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고수가 얻는 결과를 얻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다만, 고수가 알려주는 노하우를 공부하거나 고수에게 의탁한다면 단순히 요행을 바라고 덤비는 일보다는 훨씬 승수 확률이 높을 것이다.
예컨대 경마에서 단순한 지식으로 베팅하는 사람과 오랜 기간 매 경주마다 참관하면서 경기 후 동영상의 철저한 분석과 꼼꼼한 복기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현장에서 경마 팬들의 실전 대비 궁금한 사항 등을 설문조사한 후 실질적으로 검증된 사실을 근거로 베팅하는 사람이 이루어내는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또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과 1등 당첨의 확률과 통계, 기타 분석을 바탕으로 1등 예상번호를 뽑아내는 사람은, 마땅히 당첨 확률에서 큰 차이가 날 수밖에는 없은 것이다.
좀 더 승수를 올리고 싶은 경마 팬들이 보아야 할 책
[실전해법 경마]와 [경마 실전베팅 가이드]가 필요한 사람
1.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고 이기고 싶은 사람
2. 하루 한 경기도 못 맞추는 사람
3. 풀이 쓰기를 스스로 해보고 승부 경기를 스스로 찾고 싶은 사람
4. 한 달에 두 번 이기고 열 번 지는 사람
5. 이길 때는 조금 이기고 질 때는 왕창 지는 사람
6. 지나간 복기공간의 흔적을 알고 싶은 사람
7. 할수록 더 어려워지고 돈을 더 많이 잃은 사람
8. 경마장도 사람 사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싶은 사람
9. 혼자하기 우울하고 외롭고 힘든 사람
10. 경마와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
이 두 권의 펴내는 글이나 책 안내 및 소개 글은 동일하지만 [실전해법 경마]가 총론적 성격을 띤다면, [경마 실전베팅 가이드]는 각론적 성경을 띤 책이다. 따라서 두 권 모두 공부하면 좋겠지만, 다소 경마의 연륜이 있다면 바로 [경마 실전베팅 가이드]로 들어가고, 경마 연륜이 짧다면 먼저 [실전해법 경마]를 권한다. 다만, 두 권에는 중복된 내용도 있다. 이는 독자의 경마 연륜과 상관없이 경마인에게는 유익한 내용이라서 실어놓은 것이다.
만일 두 권 가운데 책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목차를 읽어보며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 경마인이나 경마 현장에서 필요한 목차들이 자신에게 보다 도움이 될 기준을 제시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두 권의 책은 오랜 세월 경마 현장에서 끊임없이 복기를 통해 깨닫고 체득한 실전 내용 중심으로 엮었다. 따라서 저자는 책을 써 본 경험도 없거니와 글을 쓰는 전문가가 아니어서 현장 대화처럼 툭툭 던져놓은 문장들이 경마를 전혀 모르는 독자에게는 어렵게 다가갈 것이다.
로또를 막연하게 구매하기보다,
지금까지 1등 당첨번호를 1백6번이나 맞춘 로또리치에게 의탁하는 방법
지금까지 로또 1등만 무려 106명을 배출하였다면 가히 로또 고수다. 유명 로또 사이트 ‘로또리치’가 바로 그곳이다. 로또리치는 로또 1등을 배출한 명당 판매점과는 다르다. 신의 경지가 아니고서는 매 회차마다 1등 당첨번호를 맞추기는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에는 ‘한국기록원’이라는 곳이 있다. 이 회사는 대한민국 최고기록을 공식 인증하고 영국, 유럽연합(EU), 미국, 아시아 등 국제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해외 기록인증 기관에 한국의 기록보유자 또는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서비스 업체이다.
서비스의 목적과 배경은 개인이나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축제 등이 보유한 "최고기록의 특화된 희소가치를 활용한 최고(最高)의 포지셔닝 선점"에 있다.
이 한국기록원에서 인정한 로또 1등 최다 배출점은 다름 아닌 ‘로또리치’이다. 로또리치에서는 2007년 3월부터 223회부터 2019년 885회까지 총 106명 1등 당첨자를 배출하여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았다.
참으로 엄청난 결과이다. 이만하면 고수이다. 따라서 막연하게 로또점에서 1등 예상번호를 자동으로 받기보다 이곳에서 받는 게 1등 당첨 확률은 당연히 더 높을 것이다.
같잖은 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책에도 로또 1등 같은 책이 있다. 스토리텔링이 그것이다. 만일 스토리텔링의 고수가 된다면 큰 기업체를 이룰 수도 있다. 선험자로서 이미 그 길을 밟아가는 작가가 있고, 많은 사람이 스토리텔링을 배우고 있다. 어느 영역에서든 스토리텔링은 통하며, 그만큼 수익 창출의 범위가 넓다. 요즘은 중학생들조차 스토리텔링을 배운다.
경마나 로또가 일회성이라면 스토리텔링은 연속성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