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서울식물원/궁산/공암나루 산책

[박대식]

★ 마곡 서울식물원/궁산/공암나루 산책 ★

<마곡역 - <서울식물원> 주제원(온실) - 붓꽃원 - 호수원<한바퀴> - 습지원 - 마곡빗물펌프장/한강나들목 - 한강산택로 - 가양나들목 - 궁산 둘레길 - 공암나루 - 가양역>  

오늘 아침은 옅은 안개가 자욱하게 수도권을 덮고 있다.

오후부터 날씨가 맑아진다는 예보가 있다.

오늘은 주변에 있는 서울식물원내 호수공원을 찾아가 볼 작정이다.

9호선 전철을 타고 마곡역에 도착한 후, 4번 출구로 빠져나가 좌측으로 난 인도를 따라 지나다 보니 좌측으로 서울식물원 공간이 닥아섰다.

산책로를 따라 드넓은 공간으로 들어서니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서울식물원내는 주제원과 더불어 호수원과 습지원으로 나눠져 있는 공간이 안내판에 드러나 있었고, 습지원을 지나서 한강변으로 나가는 나들목도 연결되어 있었다.

일단 안내판에 나타난 지도를 따라 주제원(온실) 방향으로 천천히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들어갔다.

산책로에는 다양하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고, 본인 의향에 따라 바같쪽 산책로를 거닐 수도 있고, 안쪽 산책로를 따라 지날 수도 있는 그런 곳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우선 주제원(온실)을 향하여 지나다 보니 산책로 우측에 매표소와 더불어 입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차단된 상태.

그 앞길을 지나 호수원을 향하여 들어섰다.

가운데 호수를 끼고 주변은 원 둘레 형식으로 조성되어 있었으며, 호수원을 한바킈 또는 두바퀴 돌수도 있어 좋을 듯하다.

일단 호수원을 끼고 우측 방향으로 돌아본 뒤, 좌측으로 원을 그리며 산책한 후, 육교 밑 공간을 따라 습지원으로 향했다.

습지원에 닥아선 후, 좌측 방향의 난간대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서다 보면 정면에 마곡빗물펌프장이 있고, 그 좌측 공간에 한강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한강나들목이 있었다.

한강나들목을 올라선 후, 주변 풍경을 둘러보고, 계단길따라 한강변으로 내려섰다.

그곳에서 우측 방향의 산책로를 따라 마곡교를 지나면 바로 가양나들목.

가양나들목을 통과한 후, 우측 방향의 궁산나들목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어쩌다 한번씩 찾아오는 곳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궁산 정상을 올라갈 작정이다.

궁산둘레길 입구를 통과하여 안쪽으로 들어가면, 갈림길에서 우측 가파른 계단길과 만난다.

힘겹게 계단길을 올라서면 넓은 공간의 쉼터.  그리고 우측 계단길을 올라서면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소악루.

소악루에서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그리고 한강의 풍경을 담아본 후, 왔던 길을 돌아 아랫길 산책로를 지나 숲속을 향하여 지나갔다.

물론 소악루에서 포장길을 올라서면 바로 궁산 정상이지만, 조금더 힘든 길을 택해 정상으로 올라서기 위해서 숲길을 지나가고 있는 것이다. 숲길을 지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울창하게 우거진 소나무 숲길에 닿고, 그곳 가파른 오르막 고개를 힘겹게 올라서면 궁산 정상.

정상을 둘러본 후, 하산길을 택해 궁산둘레길 입구로 돌아온 후, 차도를 건너 정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공암나루 산책로에 닿는다.   매일갈이 8km를 걷는 코스인 공암나루에 들어서서 직진 방향으로 곧장 기나다 보면 바로 가양대교 옆.  그 길을 지나면 바로 가양역.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