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부는 닭벼슬을 산줄기는 용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계룡산은 거제와 통영은 물론이고 멀리 부산 태종대까지 보이는 일망무제의 조망을 자랑하며 봄철에는 진달래 산행지로 유명합니다. 또한 남으로 선자산 노자산 가라산 망산으로 이어져 종주파에게도 인기 만점인 산입니다. 내려와 거제도온천에 한번 들러 피로를 풀고 시장에 들러 맛있는 회를 맛보는 것도 별미입니다.
산행은 공설운동장 기점으로 해서 장상을 지나 선자산 방향으로 향하며 의상대에 이릅니다. 의상대는 거제면 방향으로 수직 절벽을 이루어 경관이 멋지고 야영지로 이용됩니다. 여기서 능선길을 따라 안부로 내려서 왼쪽에 샘터로 가는 갈림길이 보이며 약 50m입니다. 대나무숲속에는 사철 마르지 않는 1급수 물이 넘쳐 납니다.
교통은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이용합니다. 맛집으로는 멍개비빔밥이 유명하고 고현시장어시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값에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산하 발췌---
높이 : 570m
위치 : 경남 거제시 거제면 신현읍
거제도 신현읍에 해발 564m의 아담한 계룡산은 정상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산세로 등산객들의 눈길을 끈다. 그리고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면적으로는 제주도 다음으로 크다. 가라산을 비롯해 산방산.계룡산.선자산.옥녀봉.노자산등 5백m대의 산이 7개나 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다. 계룡산~가라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총 거리가 약 25㎞. 하루일정으로 빠듯하다.
거제국교 - 옥산금성 아래 - 거제저수지-포로수용소 잔해 - 북쪽 중게소 - 정상 - 중게소 -거제쪽 동림(사슴골)- 귀목정 저수지(4km, 2시간 소요)
거제 - 정상 - TV중계탑 - 거제(10km, 3시간 10분 소요)
거제 - 정상 - 능선안부 - 고현리(8.5km, 2시간 40분 소요)
고현중학교앞계룡사 절-급경사-산복도로-야수터- 의상대 - 정상 -남쪽 무인 중계소 - 포로수용소 자해(고현쪽)-기독병원 앞길 (2km,1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