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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
일자: 2008년7월24일(목)
인원: 외 1명
소재지: 경남 밀양 /울산 울주
산행코스:제일관광농원-호박수-쇠점골-국도-석남사터널입구-중봉-용수골-제일관광농원-
호 호박수-얼음골
가는편: 부산역이나 부산노포동종합터미날을 이용하면 된다.
부산역에서 열차편을 이용해서 밀양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밀양터미날까지 간다.
밀양터미날에서 석남사행 버스를 이용하여 제일관광농원에서 하차하면 된다
노포동터미날-언양행(0630분 부터 20분 간격 운행)
(0700/0800/0830/0905/1040/1130/1220/1330/1430/1505/1610/1720
밀양에서 석남사행)
(석남사에서밀양행0820/0910/1005/1110/1210/1310/1410/1530/1610/1710/1810/1910)
오는편: 석남사 또는 밀양으로 나옴
얼음골에서 언양으로 나가는 버스는 성수기는 때는 변동이 있음.
그리고 한가지 유의할 점은 석남사에서 밀양으로 운행할 때는 예전대로 운행이 되지만
밀양에서 석남사 넘어갈 때는 터널로 지나감.
(얼음골에서 석남사행 버스 0950/1130/1215/1305/1505/1655)
(얼음골에서 밀양행 버스 오후편1335/1440/1530/1600/1635/1700/1800/1840)
나의교통: 노포동터미날에서 07시30분 버스를 승차하여 언양터미날에 08시 20분 도착.
언양터미날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석남사 도착.
나올 때는 얼음골에서 밀양행 막차 18시40분 버스를 이용하여 밀양터미날
19시30분 도착하여 부산행 버스 2000(막차)를 이용하여 서부터미날 도착.
경유지는 구포 지하철역앞 하차됨
산행길잡이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으로 손꼽히는 “학심이골”을 비롯해 아랫재에서 학심이골로 연결되는 “심심이골” “호박소”에서
석남재로 이어지는 “쇠점골” 가지산과 중봉 사이의 “용수골”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정설대로 하나같이 전국의 내로라 하는 계곡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어제 일기예보가 오전에 비 온다고 하였음.
계곡산행이라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그냥 계획대로 진행.
여름날 산행하는 것도 고행이라면 고행이지…..그렇게 많은 땀을 배출하고 나면
어떤 때는 입맛이 완전히 가고~~기진맥진하지~그러나 살아가면서 이런 고행정도는 참고 견디어 내야 되는 것 아닌가? ㅋㅋㅋ
인생살이 다 그런 것이지 머~육체적인 고통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잊는 것이지…
08시54분 석남사 버스종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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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에 도착하여 라면 2개 싸고 과일 몇 개 싸다.
09시10분 출발 버스에 승차하여 “제일관광농원앞”에 하차.
09시36분 제일관광농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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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쪽으로 국도를 따라 몇 발짝 움직이면 위험물 도로표지판에서 몇 미터 지나면
호박수로 떨어지는 길이 보임.
철조망은 처져 있지만~그 쪽으로 내려가면 호박수 첫 지점이다.
내려가면서 나 는 바윗돌을 잘못 헛집어 옆으로 꼬꾸라지면서 손바닥에 기스가 생겨
일회용 반창고로 응급처지를 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호박수는 국내 100대 명소 중 하나다.
호박수는 높이 10미터의 “와폭”인 구연폭포 아래 둘레 30미터쯤 돼 보이는 절구통 모양을 한 너른 소. 규모에 놀라고 물소리에 감탄한다.
시퍼런 물빛은 무엇이라고 삼킬 듯 블랙홀을 연상시킨다.
내려오면 백련사 절 옆에 웅장한 철다리가 보임. 일명 금문교다.
09시56분 금문교앞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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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를 건너면 바로 직진한다. 산행길이 넓어서 걸어가기는 안성맞춤이다.
숲 속 길이라~~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고 우측에 계곡을 끼고 걷는 길이라 시원함 까지 덤으로 느낀다.
10여분 걸으면 길섶에 석남터널 이라 적힌 이정표가 서 있다.
그 오른쪽 계곡 지점이 “오천평반석”이다.
계류가 흐르는 비스듬한 화강암반이 워낙 넓어 붙여진 이름이다.
10시22분 오천평석 도착(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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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는 계류를 따라가다가 길이 없으면 우측 길로 붙어서 가면 간다.
이내 계곡 넘어 페쇠등산로 푯말이 나옴
1028분 폐쇠등산로 푯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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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쪽으로 가도 무방함(예전에 터널공사로 인해서 접근금지 푯말이 부착되었음)
여기에서 계류를 따라간다
이내 우측 등산로와 연결된다.
10시 52분 이정표 만남(형제폭포)
몇 분 정도 걸으면 이정표가 나옴. 계류를 건너서 등산로가 시작됨
여기가 “애기호박소”이다.
10시56분 애기호박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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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면서 느낀 것은 감탄사가 연발하고 이런 좋은 곳이 있나 싶어~아마 다시 또 오고 싶은 코스다.
휴식을 취하면서 살짝 얼은 막걸리 한 통을 비우고~다시 산행길을 재촉한다
이제는 왼쪽 계곡을 끼고 여기도 역시 마찬가지다.
환상의 계곡들이 날래를 편다.
이내 나무 계단이 나오면서 계단길을 걸으면 나무태그길이 나온다.
가파른 나무태크 길을 걸으면 이내 국도에 닿는다.
11시44분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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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방향에서 오른쪽 석남사 터널 몇 분 걸으면 터널 지나기 직전에 도로 건너서
능선으로 올라 붙는 길이 나온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길을 타면서 입에서 단내가 난다.
급한 오르막을 오르면 삼거리다.
12시01분 삼거리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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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능선 따라가면 능동산을 거쳐 사자봉(천황봉) 재약산으로 연결하여 얼음골
또는 밀양 표충사 배내골로 떨어진다.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가지산쪽으로 간다.
여기서는 능선길이라 평탄한 길이다.
조금 후에 나무태그 길에 앞에 당도하면 단내를 뿜으면서 걸어야 한다. 급한 오르막이다.
12시25분 나무태크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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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나무태크 길을 지나고 계속 오르막이 시작.
13시 15분 중봉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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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에는 그냥 지나치면 소나무에 매달린 중봉 표시판을 못 볼 수도 있음.
중봉에서 전망을 살펴보고
밀양재까지는 내리막길이다.
13시32분 밀양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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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재에서 15분이면 가지산까지 간다.
가지산은 많이 다녀본 산이라 오늘은 포기하고
왼쪽 내리막을 잡아 “용수골”로 간다.
처음에는 길이 있지만 너덜지대를 만나면 길 흔적이 사라진다.
조금 우측으로 내려간다 생각하면서 리본을 잘 확인하면서 하산하면
너덜길이 끝나면 길이 선명하게 나온다
계류는 만나지 못하지만
선명한 길 따라 나서면 우측에서 물 소리가 들린다.
여기가 용수골이다.
용수골에서 14시경쯤 점심을 먹는다. 늦은 점심이지만 밥맛은 꿀맛이고
모처럼 라면을 곁들이면서 먹어본다.
1시간 정도 점심과 휴식을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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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내리막길에 “용수골”의 극치를 보여준다.
근데 사실적으로 쇠점골 보다는 못하다.
15시42분 화장실 도착
화장실 밑으로 난 길을 따라 계곡을 건너면 국도 까지 연결된다.
여기가 “제일관광농원”이고 사유지다.
주차요금도 받고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국도에 도착하여 밀양으로 나가는 버스가 석남사에서 넘어온다.
힘들면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밀양행 버스를 타면 된다.
그리고 지금은 성수기라 밀양에서 석남사로 운행되는 노선 버스는 이쪽으로 안 오고
능동터널을 지나가기 때문에 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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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에서 호박수로 내려서서 여름 산행의 진미 알탕을 멋들어지게 하고 벌거벗은 채로
또 바위에 미끌어져 미끌럼탕 한번하고
금문교로 가지말고 백련사 쪽으로 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16시54분 백련사 도착
도로 따라 20여분 걸으면 얼음골 버스정류소에 도착
17시15분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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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는 여름산행지로 최적격이다.
여기에서 동동주 한 사발하고 휴식을 취하고 밀양으로 나가는 버스 막차 18시40분 버스를 타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