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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지맥(백두/수도) 2021. 12. 20.~21.(월,화) : 금오지맥 2구간 졸업(부상고개-합수점)
퐁라라 추천 0 조회 921 21.12.22 00:52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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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22 08:37

    첫댓글 졸업 축하 드립니다. 긴긴 거리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릎보호차원에서 도가니 푹 삶아 드셔요.

  • 작성자 21.12.22 08:47

    자문위원장님! 감사합니다.^^
    금오지맥은 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1구간 분기점에서 부상고개까지 60.67km,
    2구간 부상고개에서 합수점까지 46.5km 도합 실거리 107.1km로 졸업하였습니다.

    1구간은 비실이부부대선배님 택비로, 2구간은 돌고개 유숙으로 아주 쉽고 편하게 진행했습니다.
    무릎은 지맥 진행을 더할수록 이상하게도 점점 더 단단해지고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ㅋ~

  • 21.12.22 09:00

    폭라라님 금오지맥 졸업을 축하 축하드립니다~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대부분 선죽교에서 마무리을 짖는데
    선죽교에서 함수점까지 거니는 것도 힘이든 기억이 생각나내요~
    금오지맥 합수점은 모래밭이 보기가 참 좋은 곳이지요~
    맞은편은 기양지맥 합수점이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1.12.22 11:04

    법광선배님!
    글찮아도 60 넘으면 닉을 포옹으로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법광선배님 2020. 10. 23.일 띠지 계속 확인하며 걸었습니다.
    첫날에 바람이 불어서 약간 추웠을 뿐, 둘쨋날에는 봄날씨인 양 따뜻해서 바람막이 조끼만 입고 진행했습니다.
    백마산에서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합수점이 더 멀어보이더군요.^^
    선주교는 나중에 찾아보기로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합수점 은모랫빛 모래백사장 걷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양지맥 금오서원에서 봉수대 다녀올까 하다가 참았답니다. 감사합니다.^^

  • 21.12.22 09:04

    금오지맥졸업이 궁금했었는데 500원 벌었이요.
    금오선원에서 드라이브까지 잼 있었다는 상상에 히히~~해 봅니다.
    이런 맛이 지맥줄기탐방하는 핫하는 재미라면 재미죠?
    비실이의 방식이였다면,
    아마도 풍광좋은 강변에 스타렉스호텔을 개업했었겠죠?
    금오지맥줄기탐방완료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21.12.22 09:18

    비실이대선배님!
    어제 전활 드린다는게 깜박했습니다.^^ 500원이 뭔지.. ㅋ

    구미 도량동에 사는 고딩친구가 난함산 아래에 2천평 포도밭을 일군답니다. 농막이 있다는군요.
    그래서 그쪽으로 상주 법장산을 보고오자며 청리까지 드라이브를 시켜주네요.^^
    수도암 갈때 연락을 하지 그랬냐는데.... 졸업하고 34년 되었는데 다급한 일로 연락하기도 그랬습니다.
    이번에 막걸리나 한잔 할까 하고 가볍게 연락했는데 쏜살같이 달려와 주네요. 고마웠습니다.^^
    기양지맥을 하게된다면 걱정없을것 같습니다.^^ ㅋㅋ 금오지맥 택배 감사했습니다.^^

  • 21.12.22 19:57

    궁금할때 500원

  • 21.12.22 13:00

    이틀에 걸친 금오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이틀동안 46km면 적당한 거리인 셈이죠?..
    몇해 전인가 구미쪽에 일로 잠시 올랐던 금오산에서 약사암 쪽으로 내려서던 기억이 납니다.
    선주교를 지나 합수점에 이른 감회도 느껴집니다.
    거침없고 열정적인 답사로 또 하나의 산줄기를 뒤안길로 두셨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12.22 17:59

    네, 방장님!
    어제 밤늦게까지 후기 올리느라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비몽사몽 지나갔습니다.^^
    이틀에 46km는 너무 가볍고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배낭도 물론 가벼웠구요.
    금오산 정상에서 물이 필요하다면 약사암까지 내려가서 구경하겠는데 돌고개까지 시간을 예상할 수 없었고
    물도 충분하였기에 굳이 내려가보질 않았습니다.
    다만 금오산성 성안마을까지 두루 넓게 둘러보았음 좋았겠는데 원을 그린다고 그렸는데 조금 작게 그렸습니다.

    마지막 고아공단을 지나는데 마지막 공장에서 탱자나무 울타리때문에 내려서질 못해 조금 헤매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2.22 13:06

    김천을 매주 산행지 찾아갈 때마다 지나치는 도시라 그런지 유심히 읽게 됩니다.
    이전에 올린 산행기에 비해 덜 팍팍하게 읽히는 것이
    점차 지맥과 친해져가려 그러나?
    그럼 아니되옵니다 곡소리 나는데... ㅋ

    이번 산행은 그리 길이 나쁘거나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송년과 새해맞이를 묶어 준비하는 다음 산행에
    응원 보냅니다.👏👏👏

  • 작성자 21.12.22 17:52

    이슬하선배님!
    김천-구미간 고속도로가 유난히 반듯하고 길다는걸 느끼셨는지요.
    거기 비상활주로라고 하더군요. 대구비행장 이전할 때도 원평뜰이 후보군으로 거론되었을 정도였답니다.

    김천혁신도시라고 아주 큰 신도시가 하나 만들어졌네요.
    ktx역도 서고, 도로공사가 이전하여 고속도로 IC도 만들어지고 한전 자회사도 큰 건물이 있더군요.
    김천구미역엔 예약이 필요없을 정도로 KTX가 자주 있었습니다.
    반면 기존 김천역과 구미역은 ITX새마을호가 서는 역으로 작아졌습니다.

    그런데 공용터미널에서 각 면소재지로 가는 버스가 오방난장이라 도무지 정리가 되지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천에선 이상하게 서울행 고속버스나 시외버스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2.22 13:14

    퐁라라 운영자님 금오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12.22 17:56

    세르파대장님!
    지금은 구미가 면적상으론 서울보다 크지만 예전엔 선산읍 구미리였습니다.
    생육신, 사육신의 반이 선산 사람이었을 정도로 선비의 고장, 유림의 고장이었다고 하네요.
    반골의 기질이 강한 학풍이 있었던가 봅니다.
    박정희도 선산사람, 김재규도 선산사람입니다. 김재규와 김영삼대통령은 같은 종씨라고 하더군요.
    팔공을 하면서 냉산을 방문하고, 다른 각도에서 선산을 내려다보며 조금 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2.22 20:49

    이틀동안 나머지 금오지맥 산행도 무탈하게 마무리하고 금오서원까지 들렸다 오셨군요
    금오산 오름길이 조금 힘들었고 제석봉 능선이 지루했다는 기억입니다
    마지막 고아공단으로 내려가며 탱자나무 울타리로 어려움도 겪었구요
    이틀동안 금오 마무리 하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12.22 23:29

    칠갑산선배님!
    지나고보니 금오지맥에서 금오산 오름 1시간 남짓이지만 그게 제일 힘든 구간이더군요.^^
    제석봉 능선이 지루하던데 중간중간 고도를 나타낸 준희선생님 산패가 자리해 확인하며 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456.9m 그리고 456.8m... 456.9m봉이 유독 뾰족하게 높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금오산 칼다봉 능선이 절벽 사이에 숨은 폭포도 보이고 멋지게 바라다 보였습니다.

    금오지맥은 정상을 다녀오며 금오산성을 한바퀴 원을 그려 둘러본 것하고,
    마지막 합수점에서 금오서원에 들른 것이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구간을 보통 돌고개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합수점을 다녀와 금오서원을 둘러볼 시간이 충분히 될것 같습니다.
    금오지맥의 마지막 금오서원... 어쩐지 잘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선산에는 금오서원도 있지만 선산향교도 있었습니다.
    서원과 향교 둘다 조선시대 교육기관인데 서원은 사립이고, 향교는 국립이네요. 감사합니다.^^

  • 21.12.24 06:45

    긴 산줄기 하나, 멋지게 무탈하게 매듭지으셨습니다.
    산자락에 묻혀 있는 동안, 오로지 산만 생각하는 정신세계가 돋보입니다.

    시계가 완전하지 못하여 조망이 아쉽긴 했지만
    그런대로 눈이 호강을 한 멋진 구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금오산 전망대(삿갓봉, 거북바위봉)는 그 독특한 모양새가 인상적이네요.

    설명없이 사진만 보았을 땐 마이산인 줄 착각했습니다.
    멋지고 독특한 모양새가 어떤 공통 연관성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백마산이 셋이나 등장하는 금오마루금이다 보니,
    마이산과는 말과 연관되는 공통성을 유추해 보게 됩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구름에 달가듯이 혼자서 가는,
    오로지 산 중심의 산행을 추구하는, 홀대모 예찬론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퐁라라님이 추구하는 그 산행 스타일이
    더 많은 공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고하신 흔적,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21.12.24 08:44

    범산선배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세상이 만만치 않다고 하는건 고고하거나 별난 삶을 가만 놔두지 않으려 하는데 있습니다.

    뭇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삶을 동경하기도, 시기하기도, 폠훼하기도 하니깐요.

    세속적인 재미에 빠져 세속적인 감정에 쩔은 구차스런 삶을 홍진이라 한다면,
    더 큰 불행은 다른 사람을 가만 놔두지 않고 좀비처럼 전염시키려 한다는데 있습니다.
    격을 두고 멀리 하려면 멀리 할수록 말이죠.^^

    세상 이치가 그런가보다 할 때도 있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은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홀대모는 혼탁함을 들이지 않고 그야말로 산을 가운데에 두고 산만을 생각하는 순수함을 추구하는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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