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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
#. 일반적으로 소바라고 하지요..
#. 재료
메밀국수 200g, 소바다시(다시물 2 1/2컵, 간장 4큰술, 미림 4큰술, 설탕 1큰술, 정종 조금, 미원 조금, 다시마 조금), 와사비 조금, 무 갈은 것 조금, 다진 파 조금, 김 1/2장
#. 만들어볼까요..?
1. 메밀국수는 끓는 물에 5 ~ 6분 삶은 후 찬물에서 씻고 물기를 뺍니다..
2. 소다다시(국수장국)를 만들어 봅시다.. 냄비에 위의 분량의 재료를 넣고 한소뜸 끓인 후 차게 식힙니다..
식성에 맞춰 설탕의 양으로 달기를 조절합니다..
3, 야꼬미를 준비합니다.. 와사비는 시판하는 와사비를 사용하시고, 무는 강판에 갈아 살짝 짠 후 사용합니다.. 보통 1인분당 1작은술 정도.. 실파(대파)는 짤게 썰은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쓴 맛을 제거한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실파도 1인분당 1작은술 정도.. 김은 3cm길이로 채를 썹니다..
4. 작은 공기에 소바다시를 넣고 식성에 맞춰 와사비, 무 갈은 것, 실파를 넣고 잘 섞은 후 메밀국수를 샤브샤브먹듯 묻혀 드시면 됩니다..
#. 일본에서의 소바다시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소바다시보다 짜고 달다고 합니다.. 특정한 맛이 없다는 것입니다.. 2의 단계에서 소바다시를 차게 식힌 후 먼저 맛을 보십시요.. 싱거울 겁니다.. 추가로 간장과 설탕을 넣으시며 자신의 맛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4의 단계는 전통적으로 소바를 먹는 방법입니다만.. 사용하는 그릇이 많다면 설거지가 귀찮게 되지요.. 아예 냉면그릇에 모든 재료를 넣고 냉면드시듯 드셔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 지. 만.. 이때에는 소바다시(국수장국)를 조금 싱겁해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찍어먹는 것과 담가먹는 것은 면에 배이는 맛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메밀국수에 대한 칼로리 정보입니다. [1인분 기준]
음식명 칼로리 목측량(분량) 메밀국수 392kcal 1인분(270g)
[[[냉메밀국수]]]
>>여름에 먹으면 더 맛있는 별미 국수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국수 요리. 얼음을 띄워 가슴 속까지 시원한 국물에 후루룩~ 건져 먹는 국수야말로 여름철 별미 중의 별미죠. 가느다란 소면, 향긋한 녹차국수, 건강에 좋은 메밀국수, 요즘 유행하는 쌀국수까지…주말 별식으로 시원한 냉국수 어떨까요?
>>준비할 재료
메밀국수 600g, 무순 1팩, 실파 3대, 김 1장, 무 ¼개, 고추냉이 1큰술, 물 4컵, 혼다시 1작은술, 국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무순은 씻어 물기를 털고 실파는 뿌리를 자르고 씻어 송송 썬다.
2 김은 살짝 구워 곱게 채썰고 무는 껍질째 씻어 강판에 곱게 갈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물 4컵을 붓고 팔팔 끓으면 혼다시를 넣고 국간장과 설탕, 소금으로 간한다.
4 팔팔 끓는 물에 메밀국수를 넣어 40초 정도 삶는다. 삶은 국수는 얼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메밀국수는 그릇에 담아 무 간 것과 김을 얹어 준비하고, ③의 국물에 무순과 실파, 고추냉이를 곁들여 낸다.
@.메밀에 대해 알아볼까?
1. 메밀이란?
메밀(Fagopyrum esculentun Moench)의 키는 60~90cm 이고 줄기 속은 비어 있으며, 뿌리는 천근성이나 원뿌리는 90~120cm까지도 달하여 가뭄에 강하다. 식물분류학적으로 마디풀과에 속하는 일년생 쌍자엽 식물로서 전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다. 메밀은 단메밀(Fagopyrum escylentum :일반메밀), 쓴메밀(Fagopyrum tataricym) 및 최근에 개발된 4배체 메밀로 분류되며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메밀은 단메밀이다. 메밀은 날씨에 상관없이 추운 날씨나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며, 씨를 뿌린 후 60~100일이면 수확을 할 수 있어 예로부터 흉년 때 빈민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구황식품이었다.
또 메밀은 영양가 높은 우수한 식품으로 단백질이 다른 곡류보다 많은 12~14% 정도가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의 함유량도 많아서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며 모세혈관에 저항성을 강하게 하고, 고혈압증으로 인한 뇌출혈 등의 혈관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루틴(Rutin) 의 함유량도 많다. 루틴은 메밀국수를 삶을 물에 상당량이 용출되므로 메밀국수물을 마시는 것은 이 때문이다.
2. 메밀의 영양과 효능
메밀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변비, 설사, 딸꾹질 등에 효과가 있다. 또 종실에 비하여 어린 식물체의 잎에 루틴(Rutin) 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녹채나 약초로 재배하여 동맥경화, 고혈압, 녹내장, 당뇨병, 암 등의 성인병 및 X-ray, 방사능 질병 등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약과 식이요법에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는 작물로서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독을 풀고 염증을 삭이며 가슴 속 열을 아래로 풀어주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피돌기를 도와준다. 따라서 소화가 안 되거나, 이질, 여성대하, 동맥경화, 고혈압 등과 같은 병에 많이 쓰인다.
사상체질 의학에서는 메밀을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며 한기를 받으면 종아리가 저리고 다리에 통증을 일으켜 생긴 병으로 발열, 오한이 있는 태양인과 같은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메밀의 치근막염 잇몸출혈 및 구취제거 효과
메밀은 일반 화곡류에 없는 필수 미량요소와 비타민류, 특히 비타민 B와 D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잇몸 염증을 없애주므로 건강식으로도 좋다.
>>메밀의 당뇨병 치료효과
당뇨병은 성인병으로 음식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뇨병 환자를 쓴메밀 식이요법으로 치료한 후 혈액을 분석한 결과 포도당함량은 크게 낮아졌으며, 인슐린이나 당함량을 떨어뜨리는 약을 복용할 때보다도 부작용이 없으며 과다지방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효능이 좋다. 한편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공급과 치료효과를 겸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적합한 식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3. 여름철의 건강식 메밀
더위를 먹은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는 별미중의 하나가 바로 메밀로 만든 음식이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메밀은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건강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메밀로 만든 음식 중에는 대표적으로 면 종류인 메밀국수와 메밀냉면이 있으며, 그 밖에도 메밀가루를 반죽해 납작하게 눌러 기름에 부친 메밀부침개, 메밀가루를 물에 풀고 반쯤 끓이다가 술을 조금 넣고 미음처럼 만든 메밀당수, 밀가루와 반씩 섞어 기름에 튀긴 뒤 조청이나 꿀을 바른 메밀산자가 있으며,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밀수제비 등이 있다. 특히 메밀묵과 닭고기를 맑은 장국에 넣어 끓인 후 계란을 풀고 고명을 얹은 ‘유탕’이라는 요리는 매우 좋은 보신용 음식이다.
4. 무와 메밀의 궁합
동의보감에서는 메밀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 성질은 평하고 냉하며, 맛은 달고 독성이 없어 내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 메밀가루 껍질에는 살리실아민과 벤질아민이라는 성분이 있어 사람에게 조금 유해하며, 이런 성분을 제독시켜 주는 가장 좋은 것이 ‘무’이다. 따라서 메밀을 무와 함께 먹어서 소화를 돕고 장의 독성을 제거하는 것이다.
5. 메밀의 활용법
메밀은 줄기와 잎, 껍질까지도 효과가 있어 고혈압과 뇌출혈의 증상치료에 도움이 되며, 껍질을 베갯속으로 사용할 경우 건망증이나 치매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메밀가루를 물에 타서 차가운 얼음과 함께 레몬, 꿀 등과 곁들여 미숫가루처럼 타서 마시는 것도 좋다.열이 많은 사람은 메밀국수를 먹을 때 오이나 배를 곁들이면 좋고, 속이 찬 사람은 겨자와 무를 넣어 먹으면 좋다.
6. 부작용
몸이 차고 찬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며 때로 설사나 물변을 보는 사람, 저혈압 환자, 평소부터 위장이 허약하고 파리한 사람은 메밀을 피해야 한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먹으면 정신이 혼몽해 지고 어지러우며 고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돼지고기나 양고기, 조기와 같이 먹으면 풍을 일으키기도 하며, 눈썹과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한다.
새로운 소바(메밀 국수)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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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NHK 방송의 프로 중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상식을 가르쳐 주는 프로가 있는데, 그 이름이 "타메시테 갓텐(ためして ガッテン, 우리말로 하면 '시험해 보고 수긍'이라고나 할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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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이런 메밀의 비율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노도고시(喉越し, 면발이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의 느낌)"이다. 일반적인 밀가루 국수인 소면(そうめん)을 먹을 때는 아주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을 최고로 치는데, 소바의 경우는 부드럽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부드러운 3할의 소바를 찾기도 하고, 거친 느낌의 8할의 소바를 먹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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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분류된 소바는 명칭도 다른데, 거의 흰색의 소바는 "사라시나(更科)"라고 부르며 조금 고급이라고나 할까. 검은 회색의 일반적인 소바는 "이나카(田舍,시골)"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흰색 메밀국수는 별로 볼 수가 없고, 대개 검은 회색 정도이니 일본식으로 친다면 "이나카 소바"만 맛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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