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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삶 스크랩 중남미 멕시코시티 - 과달루페 성당
늘푸른숲 추천 0 조회 23 11.01.08 08: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중남미 멕시코시티 - 과달루페 성당

 중남미(10)멕시코시티/과달루페성당


일  시: 2010.5.10.(맑음)
국  명: 멕시코 
코  스: 멕시코시티- 과달루페성당

포르투갈의 파티마, 프랑스의 
루르드와 더불어 세계 3대 성모발현 성지이다. 
과달루페 성모 발현지이자 성당이 지어진 테페약 언덕은 
애초에 아즈텍의 전통 여신을 모시는 곳이었다. 

황색 피부에 검은 머리를 가진 
과달루페 성모의 발현은, 가톨릭으로의 개종을 
요구 당했던 스페인 침략시기의 원주민들에게 전통여신의 부활로
여겨져, 많은 원주민들이 가톨릭으로 개종하게 된다. 

여기에 1754년 교황의 칙서 이후, 멕시코에서는 과달루페 성모가
그들의 수호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 한 예로, 멕시코 독립 전쟁 시 
독립군들은 과달루페 성모가 그려진 깃발을 사용하였다. 
멕시코 독립운동의 선구자인 미구엘 이달고 이 코스틸라 신부가
과달루페 성모 휘장을 들고 있는 모습이 현 멕시코 
화폐에도 새겨져 있다. 


1. 새로지은 바실리카성당


2. 무릎걸음으로 참배하는 사람들이 
가끔 눈에 띄었다. 성당 안쪽의 조명은 육각형의 
벌집모양을 띤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어 마치 은하수가 명멸하는 
형용이었다. 
미사가 집전되고 있었고 성당 안 전면에는 실내에 각국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었는데 태극기는 없었다. 


3. 외관상 체육관 모습의 뉴 
바실리카에선 매 시간마다 미사전례가 거행된다. 
이처럼 미사전례는 미사전례대로 관광은 관광대로 한 공간에서 
같이 진행되기 때문인지 아쉽게도 종교적 
경건함은 기대할 수 없었다. 

이는 순전히 관광객(순례객)의 편의를 우선하는 정책 때문이겠지
만. 1904년, 비오 10세로부터 바실리카라는 지위를 부여받고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성모발현’을 공인받은 이 성당
정식 이름은 Basilica de Nuestra Senora de Guadalupe
이다. 


4. 디에고의 틸마에 새겨진 聖母畵 원본, 

사열의 평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가며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 옆에는 사고로 성모상이 떨어졌을때 성모상은 안 
상하고 그 사고 때문에 망가진 금속제 철구류가 전시되어 있었다.
여하튼 470년 지난 초상이 전혀 빛바래지 아니 하였으니 이것도 
레이디 과달루페의 영험함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5. 뉴 바실리카에 있는 그 유명한 틸마 원본이다.


6. 이 그림은 과달루페 성모의 모사품이다.


7. 과달루페 성당

매년 수십만 명의 성지 순례자들이 
찾아오는 이곳은 성모님이 발현하셨던 테페약 언덕위에 
자그마하고 아름다운 성당이, 그 아래 넓은 광장에는 1709년 
다시 세워진 아름답고 웅장한 바로크식 성당건물(Old Basilica)이 
있는데 지반침하로 붕괴의 위험이 있어 현재는 박물관과 공연장 
등으로 사용되고 바로 옆에 조개껍질을 엎어놓은 
형상의 엄청난 규모의 성당을 지어 미사를 봉헌한다.


8.


9. 성당앞 광장의 시계탑


10. 신 바실리카성당과, 과달루페 성당


11. 1531년 12월 9일, 미사를 보러가던 인디오 
‘후안 디에고’는 테페약 언덕에서 푸른 망토를 걸친 성모님을 
만난다. 성모님은 ‘나는 너희들의 슬픔과 비탄의 소리를 듣고 위로
하러 왔다. 너는 주교에게 가서 이곳에 성당을 짓도록 전하여라..’
디에고는 주교관으로 달려가 이 이야기를 전하지만 스페인 주교'
후안 데 수마라’는 증거를 가지고 올 것을 명한다. 

 다시 테페약 언덕으로 간 디에고는 
성모님을 만나 그 말을 전했고 성모님은 처음 
만났던 언덕위에 가서 피어있는 장미꽃을 주워오라고 한다. 
바위투성이의 산일뿐더러 겨울철로 장미가 피는 계절이 아니
었지만 언덕위에는 장미꽃이 만발하여 있었다. 꽃을 주워 내려
오자 성모님은 디에고가 펼쳐놓은 틸마(멕시코인들의 겉옷)위에 
가지런히 장미를 놓아주며 가는 도중에 절대로 펼쳐보지 말라고 
한다. 

 디에고가 주교님 앞에 가서 틸마를 펼치자 
멕시코에서는 자라지 않는 주교의 고향인 스페인 카스티야산 
장미 꽃송이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며 꽃을 쌌던 디에고의 틸마에
성모님의 모습이 새겨져 나타나는 기적이 일어난다. 틸마에 
새겨진 성모님은 1m 45cm의 키에 피부색은 인디오처럼 거무
스름한 황갈색이고 머리카락은 검은색이며 머리에서 발아래까지 
길게 내려온 청록색 밝은 망토를 입은 모습이었다. 


12


13


14. 샘물성당


15. 벽과 천정의 밝은 부분은 전등이 아니라 햇빛이다. 


16.


17. 테페약 언덕을 오르는 아름다운 
석조계단은 꽃과 장미로 뒤덮인 언덕 모습과 어울려 
환상적이었고 옆쪽 절벽 아래쪽에는 디에고가 성모님을 만나는
모습의 조각이, 또 조금 떨어져 디에고가 주교님 앞에서 틸마를 
펼쳐 보이는 모습이 동상으로 세워져 있다. 
테페약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성당의 모습은 정말 그림 같이 
아름다워서 가슴가득 감동을 주었다. 


18.


19. 과달루페 성당뒤 성모를 알현하고 공양드리는 모습들의 조각


20. 샘물성당


21.


22.


23.


24.


25. 성모 발현 언덕에서 내려다 본 과달루페 성당과 멕시코 시


26.


27.


28. 디에고의 틸마에서 장미가 쏟아져나왔던것처럼 장미꽃이 
유난히도 많았다.


29. 교황 요한 바오로2세상


30.


31.


32. 멕시코인들의 ‘과달루페 성모’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카톨릭 신앙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전국 어디를 가나 성당마다 과달루페 성모님을 모시고
있고 성당이름도 과달루페를 딴 성당이 수도 없이 많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스페인이 멕시코 
식민통치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던 ‘과달루페 성모’는 
멕시코 독립운동은 물론, 멕시코혁명 때에도 성모님이 새겨진 
휘장을 높이 받들고 성모님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독립투쟁과 
혁명에 나서서 민중의 커다란 구심점과 힘이 되었다는 것이었다. 


 Beethoven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
 

 
4악장 Presto - Allegro assai (합창 - 환희의 송가)
Auld Lang Syne(올드랭사인) - 케니 지
AuldLang Syne - roger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


 ○ 출처 : 푸른마음(maylove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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