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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풍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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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여행후기 스크랩 마술터널을 달리는 기차, 강원도여행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덕풍산장 추천 1 조회 126 10.08.04 21: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곧 여름 휴가철이죠.

어디로 여행 떠날 계획하고 계세요?

 

아이들 방학하면 어디 멋진곳이 없을까 찾으실 것이고,

제주도도 좋고, 강원도도 좋고, 또 전국 어디나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곳이 되지 않을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강원도를 여러번 다니면서도 바다 바라보며 해변을 달리는

기차는 처음 타봤기에 인상적이었던 삼척여행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물론, 기차를 처음 타 본 사람이 아니니 바다를 보고 달리는 기차를 처음 타봤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고요,,, ㅋㅋ 제 두발로 쉴새없이 밟고 돌려야만

움직이는 기차 말이에요... 해양 레일 바이크라 하죠...

 

지난 봄 삼척여행에서 만났던 이 녀석, 참으로 오랫만에 스릴을 즐기며 재밌게

웃고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던 추억의 강원도 여행 관광명소가 아닐까 합니다.

 

 

 

당시 막 따끈따끈하게 세상 밖으로 내어놓아 깨끗한 삼척시가 운영하는

해양 레일 바이크 시승을 앞두고 주변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니, 이걸 어떻게 타는거야?"

 

"두 발로 열심히 돌리면 되죠... 자전거 타는 것이랑 똑같아요"

 

"그럼 가다가 넘어지기도 하나?"

 

"아놔~ 여기 네발 달린 바퀴를 보세요~"

 

 

네 맞습니다... 레일 바이크는 기차와 똑같이 생겨 레일을 달리지만

타고 있는 사람 네 명이서 열심히 두 발로 페달을 밟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

 

 

 

요렇게 생겼습니다.

바퀴가 앙증맞은데다 기차에 곱게 입혀놓은 색이 참으로 깜찍했더라죠...

 

 

 

강원도 명품공기가 좋아서 그랬던 것인가요...

파란 하늘에 놓인 레일바이크 너무 귀엽죠?

 

요 녀석 타고 삼척 해변을 달려 보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짜릿하여 뿌쌍 앞서서 타려다 뒤로 뽑혀집니다. -.-;;

팀이 다르다나요... 킁~

 

 

 

그리하여 앞서 타는 팀을 찍어보기로 했죠.

이 분들... 얼핏 나이는 짐작되는데 어린아이 같은 설레임은

전혀 종잡을 수 없는 분위기였더라죠...

 

해양 레일 바이크 타는데 무슨 나이가 상관이냐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

 

 

 

유쾌하게 웃음 가득한 탑승객들의 밝은 표정과 환호성을 들으며

이제나 저제나 제 두 발로 저 페달을 신나게 밟아볼 순간만을 고대합니다. 

아웅~ 얼마나 재밌으면 저렇게 신나할까요...

 

 

 

 

저처럼 부러운 시선을 한바가지 던지는 어느 분 뒤로 사진을 찍으며

남녀노소가 없을 관광아이템은 곧 대박칠것이란 예감을 하고...

 

 

 

이렇게 두 발로 열심히 돌리면 기차는 앞으로 칙칙폭폭 나갑니다.

그러니 옆에, 뒤에 타시는 분들을 잘 골라야 합니다.

약해 빠진(?) 분들과 타시면 NG!!!!

꼭 힘 좋은 분들과 함께 타세요~ ^^ 

 

 

 

혹시 열심히 달리다 넘어지지는 않을까 세심하게 바퀴도 건드려 보고요...

녀석 생긴걸로 보아 안심하고 이 가녀린(?) 한 몸 올려도 될 것 같군요... ㅋㅋ

 

 

 

드뎌 뿌쌍도 해양 레일 바이크에 올라 신나게 페달을 밟던 순간입니다.

앞서 가는 열차를 찍어보느랴 잠시 주저하였더니 옆에서 발을 재게 놀리지

않고 뭐하냐는 원망이 들려옵니다. -.-;;

 

네 명이 함께 하는 협동작업, 아~ 진정한 박자맞추기가 필요했던 순간입니다.

 

 

 

삼척 해양레일 바이크는 이렇듯 앞으로 쭉쭉 나가는데요,

주의하실 점은 앞 열차와의 안전거리 유지라 합니다.

 

아니면 쿵~ 하고 부딪히는데, 뭐 자동차 사고만큼 위험하진 않지만

뿌쌍처럼 습관성 탈골적 목디스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겠죠...

그래서 저는 운전할 때도 과속방지턱을 꼭꼭 정지했다가 넘어갑니다. -.-;;

 

앞 열차와의 안전거리 주의~ 만 하시면 큰 문제없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굿~~~

 

 

 

 

서로서로 찍기에 바빴던 순간들이죠... ㅋㅋㅋ

 

 

 

두둥~ 이제 해양 레일 바이크의 하이라이트인 터널 입장입니다.

여기는 꼭 직접 타보셔야만 공감하실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두컴컴한 터널을 어떻게나 예쁘게 만들언 놓았는지 말이죠...

 

 

 

터널 안에 온갖 조명을 밝혀 놓아 환상적인 마법터널 탄생~

일행들의 탄성이 터지며 브라보!!!!

 

 

 

 

 

오~ 터널 끝이 보이는 저 멀리 한줄기 동그란 빛이 보일 땐,

정말 아쉬웠던 순간입니다.

 

아이들이 타면 너무나 좋아할 법한 그런 곳이기도 하단 생각도 들었고요...

 

 

 

긴 터널을 지나 이제 다시 세상밖으로 나가야지요... ㅋㅋㅋ

 

 

 

약 30분에 걸친 해양레일 바이크를 나고 나오니 잠시 밝은 주변을 둘러보며

어리둥절 했더라죠... 잠깐 신세계에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던

해양레일 바이크로 떠났던 마술터널로의 여행...

 

 깜찍한 레일바이크 타고 잠시 멋진 신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겼던

해양레일바이크는 강원도 삼척에서 탈 수 있었답니다.

 

이번 여름 휴가, 아이들과 함께 강원도 여행, 삼척으로 떠나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ㅋㅋㅋ

 

뿌쌍은 개인적으로 맛난 산채음식에 끌려 강원도 여행이 매번 기대된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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