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에 필리핀 세부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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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맑고 세부의 명물인 호핑을 진행한 날입니다. 출발하는 날 한국은 태풍때문에 난리 였는데... 여기는 평온했습니다.
근데 지구가 많이 아픈지... 덥지가 않습니다. 낮 최고 온도 30도 밤에는 22도 정도... 이런 날씨 처음입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호텔이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임페리얼 호텔입니다. 한국 스텝들이 많아서 편리합니다. 식사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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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에 깨끗한 바다를 보니... 그늘 밑에서 낮잠이 생각이 나더군요... 참 평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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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방카라는 배를타고 약 40분간 이동하면 난루수안 이라는 작은 섬입니다.
이섬은 입장료도 있고요... 저 다리 밑에서 호핑을 하게 됩니다. 이쁜 열대어 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수심은 2미터 정도 되고요 구명조끼를 입고 안전하게 호핑을 하시게 됩니다. 약 1시간 정도 머무르는데...
새로운 경험을 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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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을 마치고 판다논 이라는 섬으로 이동해서 먹은 점심입니다. 저게 4명이서 먹는 양입니다. 필리핀은 바베큐가 유명합니다.
스페인 지배를 받아서 인지 육류 섭취가 많고요 야채를 찾아보기 참 힘듭니다. 그리고 음식이 많이 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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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논 섬 전경입니다. 마찬가지로 매우 작은섬 인데... 이곳에 사는 애들은 때뭇지 않고 순수하더군요...
세부 시티에 가면 애들이 구걸을 하느라... 맘이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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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섬이 보홀섬이라고 이번에 지진이 난곳입니다. 저기 가면 안경원숭이, 초콜릴 힐 등... 자연을 접할수 있는데...
당분간은 관광이 어려울꺼 같습니다. 피해 상황이 많이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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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가장 큰 장점... 물가가 정말 저렴합니다. 왠만한 식사 칼질을 해도 만원이 안나옵니다.
거기다가 술값 저렴하고요... 음식이 입맛에 안 맞아서 못먹거나 그런것도 없습니다.
필리핀은 이름만 동남아지 먹는거는 서부풍입니다. 단, 야채 찾아보기가 참 힘듭니다.
그리고 세부하면 망고가 참 유명한데요... 전 말린 망고와 함께 맥주 한잔을 참 좋아합니다.
과일의 여왕이라는 망고스틴을 일정동안 한 5키로 사먹었네요... 동남아에서도 고급 과일로 들어가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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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의 자랑인 산토리뇨 성당 입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성당입니다.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아서인지 필리핀 국민들은 대부분이 카톨릭 입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십자가는 마젤란이 필리핀 세부에 젤 먼저 도착해서 만든 십자가 입니다.
이걸 세부섬에 떡 하니 세우고는 이제부터 여긴 스페인땅~~ 이런 유래깊은 십자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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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니뇨 성당을 보고 약 200미터 걸어 내려가면 산페드로 요새가 보입니다. 예전 여기 요새 앞 까지 바다 였었는데...
대규모 매립을 해서 현재는 육지입니다. 스페인 - 미국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스페인과 미국의 요새가 짬뽕된 양식입니다.
입장료도 있는데... 특별히 볼건 없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원주민이 왠 서양인을 칼로 치는 장면이 있는데...
원주민이 필리핀의 영웅으로 숭배되는 라푸라푸 추장 입니다. 그리고 칼 맞는 서양인은 마젤란 입니다.
서양의 유명한 개척자도... 필리핀 세부에서 원주민에게 인생의 끝을 맞이 하는군요...
대충 마젤란을 말하자면... 위대한 항로를 개척한 개척자이자... 사기꾼... 이자... 장사꾼... 이정도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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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세부에서 다이빙 사진 올립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 다이빙 오픈워터 자격증 1박 2일 코스 입니다.
처음에는 물에 들어간다는거에 겁을 많이 먹었는데... 2일째는 계속 물속에 있으면 좋을만큼 즐거웠습니다.
수중 25m 까지 잠수 했었고요... 깊이 들어갈수록 물이 깨끗합니다. 물속에도 계곡 언덕 나무(수초, 산호초)가 있었고요...
산도 좋지만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다이빙 해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자격증 따는게 조금 힘드시면 체험다이빙 이라고 옆에 안전요원이 붙어서 깊게 안들어가고 5미터 정도에서 하는 다이빙도 있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꼬릿글 달아주시고요~ 필리핀 세부 소개를 마칩니다. ^^
첫댓글 그림보니 부럽기만 하네요^^
너무 멋지고요..
내년 여름휴가때는 스위스로 트레킹을 갈참으로 지금부터 그리고 있습니다
상세하게도 설명했네요
이달초 푸켓다년왔는데 우기철인지 태풍 영향때문인지 비가 오락가락 비 맞고 구경했네요
다음에는 필리핀 함 생각해봐야겠어요 ㅡ잘보고 갑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