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덕항산(1,071m), 강원 삼척(14/12/06)
*위치 : 강원 삼척 신기면, 이동시간 3시간50분, 온라인산악회 25천원
*코스 : 삼수령(피재,980m,10:30)-노루메기-945봉-새목이-(1시간40분)(6.3km)
건의령(한의령,12:10분)-(20분)(1.1km)푯대봉갈림길(12:30)-푯대봉
(1009.9m)-한내령-1055봉-(2시간40분)(5.4km)구부시령(15:10)
-(20분)(1.1km)덕항산(1,071m,15:30)-(40분)(2.6km)하사미교(16:10)
*산행거리 및 시간 : 16.5km, 피재:10시30분, 하사미교:16시10분, 5시간40분
*날씨 : 낮기온 최저(-7도) 최고(-3도) 영하의 기온으로 바람이 세차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10도 이하인것 같았으며 장갑을 껴도 손이 시러워 손이 아릴정도였다.
<6시40분까지 버스출발지점인 잠실역 도착을 위해 6시 집을 나서 6시8분 출발하는
버스탑승, 잠실역8번 출구앞에 6시25분 도착, 잠실역 1번출구 30m 전방 롯데몰 앞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잠실역을 6시40분에 출발한 버스는 3시간50분후인 10시30분에 싸리재 도착한다.
오늘 산행거리는 16km정도이며 산행시간 6시간, 하산시간은 16시30분까지라고 한다.
당초 산행계획은 피재-구부시령에서 하사미로 하산하기롤 되어 있으나, 길도 편안한 길이고
첫번째 대간때 다녀갔던 길이라 덕항산까지 가서 쉼터를 거쳐 하산한다.>
<첫번째 백두대간 : 13/10/22>
*위치 : 강원 삼척 신기면, 이동시간 3시간50분, 서울가고파산악회 24천원
*코스 : 하사미(35번도로)-예수원-터골-장암밭목-덕항산(1,071m)-구부시령-
푯대봉-건의령-새목이-노루메기-삼수령(피재)
*산행거리및 시간 : 16.5km, 하사미 11시, 삼수령(피재) 17시, 6시간
*날씨 : 가랑비가 오기 시작하여 우의를 입고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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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25분경 피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10시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아직은 바람은 불지 않으나 날씨가 상당히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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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곳에 왔으나 이곳에서 구부시령으로 북진하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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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령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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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10분 건의령 도착(출발 1시간 40분후)
<건의령>
삼척에 유배된 고려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이성계 일당에게 죽임을 당하자 공양왕을 섬긴
충신들이 이 고개에 올라와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하여 관모와 관복을 나무에 걸어 놓고
깊은 산속에 잠적하였다 하여 “건의령”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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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5분 푯대봉 도착(출발 2시간 5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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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대간때 푯대봉에서 대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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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양지 바르고 바람 없는 언덕받이 장소에서 라면과 샌드위치, 막걸리로 식사를 한다.
추워서 막걸리가 얼음물 같은데도 잘 마신다. 옆에있는 대원에게도 한잔 드렸드니 잘 마시고
고맙다며 과자를 줘서 잘 먹었다. 추워서 쉬지도 못하고 바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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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군락지를 지나간다. 높아서 따지도 못하니 괜히 아까운 생각이 든다. 딸수 있는곳이
한 군데 있었는데 그냥 지나쳐고 나니 후회가 된다. 덕항산까지 갈 생각을 접고 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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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55분에 1,055봉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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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10분에 구부시령에 도착한다. (피재 출발 4시간 40분후)
대부분 대원들은 여기서 왼쪽 에수교 쪽으로 하산하지만 시간도 충분할 것 같고 체력도
괜찮아 덕항산으로 간다. 가고파에서 18기 대간을 했다는 분이 알아보고 인사를 하는데
알아보지 못해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든다.
<구부시령>
태백의 외나무 골에서 삼척 한내리로 넘나드는 고개로 옛날 한내리에 기구한 팔자를
가진 한 여인이 살았는데 서방만 얻으면 죽고 죽어 무려 아홉 서방을 모시고 살았다
하여 그 이름을 “九夫侍嶺”이라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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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시령을 출발한지 20분후인 15시 30분에 덕항산 정상 도착(피재출발 5시간후)
버스 출발시간이 아직 1시간이나 남았지만 서둘러 하산 시작한다.
<덕항산(1071m)>
덕항산(1,071m)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와 하장면 하사미리의 경계선상에 위치하여
백두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는 산. 덕항산에는 동양 최대의 동굴인 환선굴이 자리잡고 있어
삼척시에서 군립공원으로 지정 관리. 가는 길은 영동고속도로 - 강릉시 - 동해고속도로 - 동해시 - 도계방향 35번 국도 - 신기 입구에서 우회전함으로서 산행들머리인 대이리에 도착. 봉우리마다
독특한 멋을 한껏 뽐내며 산세가 아늑하기는 “여인의 품” 과 같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병풍암이 동남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으로 주변에는 너와집, 굴피집, 통방아 등 많은 민속유물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옛날 어렵고 배고픈 시절에 화전민들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평평한 땅을 많이 지니고 있다
하여 “덕목이산”으로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여 “덕항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봉우리마다 독특한 멋을 뽐내고 산세가 아늑하여 여인네 품과 같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포근함을 느끼게 하고 환선굴 내부에는 다양한 석순을 볼 수 있어 태고의 신비스러움과
오묘한 자연 섭리를 느낄 수 있는 동양최대의 석회암 동굴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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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대간시(하사미-피재)들른 덕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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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대간시 하사미에서 댓재로 갈때 들른 덕항산>
왜 이사진은 기억이 안날까? 어릴때는 총명하다고 했는데 나이들어 뇌세포가 죽어 그런가?
몰라서 죄송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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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쉼터(15시40분 도착)에서 왼쪽방향으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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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시령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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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10분에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먼저온 대원들은 정자에서 라면과 막걸리 파티를 하고
있었으며 대장이 고생했다며 반갑게 맞아줘서 고마웠다. 아직 네사림이 안왔다고 한다.
역시 덕항산을 갔다온것이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산행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 손이
시럽기는 했지만 추위는 크게 못느꼈다. 16시30분에 출발한 버스는 20시10분경 잠실 도착.
잠실에서 조개구이로 간단히 식사후 귀가한다.
언제나 걸어도 즐거운 대간길 같이 동행하신분들 감사합니다.
2014년 12월 7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