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의 주제는 "바람" 이다.
장소는 안덕계곡,
안덕계곡은 안덕면 화순리(和順里) 동쪽 2 km 되는 일주도로변에 있다. 조면암(粗面岩)으로 된 계곡의 양쪽은 기암절벽이 병풍같이 둘러져 있고, 계곡의 밑바닥은 평평한 암반으로 깔려 있으며, 그 위를 맑은 물이 항상 흐르고 있다.
계곡의 양쪽 언덕에는 상록활엽수림이 발달해 있는데 구성수종으로는 후박나무 ·조록나무 ·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참식나무 등이 있다. 절벽 아래에는 각종 고사리류가 자라고 있다.
숲속에는 남오미자 ·바람등칡 ·백량금 등이 자라고, 희귀식물인 담팔수와 상사화 등이 있어서 난대림을 상징하는 원시성이 유지되어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약 300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신석기 시대에 거주했던 유물이나 생활흔적으로 인해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추정을 한다.
오늘 수업장소인 안덕계곡은 한라산 돌오름에서 흘러 내려와 하나의 천을 만들었는데 창고천이라고 한다.
주변 오름인 월라봉에서 흐른 용암이 기암절벽을 만들었는데 수종이 다양하여 안덕계곡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안덕이란 치수, 치안, 치덕에서 안과덕을 빼서 안덕계곡이라고 불리어진다
장식용으로 만들어 놓은 몰방아
화산재가 쌓여 형성되는 층, 시루떡처럼 생기는 것이 응회암의 특징이다.
그 옛날 수학여행의 추억이 서린 곳
계곡은 앞으로 관광자원으로 훌륭한 역할을 하게 될것이다.
따라서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인 이 하천변일대의 난대림 지대를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곳으로 식물의 채취, 야생동물 포획 등 자연을 손상시키는 행위가 금지되고 있다.
제주의 바람은 사람을 곤혹스럽게 만든 재앙중의 재앙이다.흙바람을 날리기도 하고,바닷가의 배를 뒤집어 놓기도 하면서 참으로 제주사람을 못살게 만들었던것이 바람인데 그래도 슬기롭게 이겨내면서 바람을 거스르지 않고 바람을 적응하기 위해 애썼다.
초가집을 보면 바람이 부드럽게 넘어가기 위해 낮고 둥글게 짓고,울타리도 돌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며 쉽게 무너지지 않게 쌓았다. 제주의 바람은 이제 제주의 유익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바람의 명칭은 여러가지가 있다. 북풍은 "높바람" 남풍은 "마파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 하늬바람" 북동풍은 "높새바람" 북서풍은 "높하늬바람" 남동풍은 "샛마파람" 남서풍은 "갈마바람"이라 한다.
제주의 바람신은 "영등할망" 영등신또는 내방신이라고도 한다. 2월 초하룻날 들어와 제주 한바퀴를 돌면서 어업과 농업에 도움을 되는 씨앗을 뿌려준다고 해서 풍등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제주의 바람을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하기로 하였다.
교수님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올레길을 걸으며 느꼈던 감정을 시로 표현한 이, 제주살이를 하면서 보고,듣고,느꼈던 생각들을 시로 노래로 표현하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치유의 춤을 추는것으로 마무리 하였다.
첫댓글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몸으로 마음으로 표현해 본
치유와 평화의 춤이
기억에 남습니다~
온몸으로 부르는 회장님의
열창도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바람처럼 다녀온 언덕계곡을 다시 추억하게 되네요~ 사람도 풍경도 모두 인상깊었던 날이었지요~~
일타강사처럼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셔서 너무 잘 읽어 보았습니다~~~
덕분에 훌륭한 복습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