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아닌 곳에서의 배우님은 처음이라 설레고 기다렸던 날이었어요 도착해서 부랴부랴 티켓을 찾았는데 이게 웬걸..제 이름이 적힌 싸인이 보이는거예요🥹..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거같아서 1차 감동이었어요 착석했을때 무대에 건반이 있길래 뭘까했는데 범피님과 함께 등장하셨고 아 이래서 건반이 있었구나..!! 범피 반주에 배우님 노래라니 황홀했습니다..거기다 노래를 꽤 많이 해주셔서..제가 좋아하는 곡도 있었고 놓쳤던 필모의 곡도 있었는데 배우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 그리고 직접 가사 쓰셨다던 곡 나중에 또 좋은 자리에서 한번 더 듣고싶어요~! 큐앤에이랑 소원타임에 범피님이 계속 시간 확인하면서 진행해주셔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수있었는데 그냥 몇곡 반주해주러 오셨다가 두시간넘게 진행까지 해주고 가신 범피님 정말👍👍 그리고 추첨해서 선물을 주셨는데 사진이랑 조명..아 책 세권이 있었는데 그 책에 담긴 사연이 제법..유쾌했어욬ㅋㅋㅋㅋㅋㅋ그래서 책이 조금 궁금해졌는데 저에게 오진 않았지만..!! 배우님의 따뜻한 눈빛과 함께..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들을수있었던 시간이었어서 그냥 그 공간에 함께 있었다는것만으로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세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요 나오는 길에 손에 뭘 한가득 안겨주셨는데 그거 보고 또 감동..떡은 맛있게 먹었고 보들보들한 담요와 배우님 글씨가 담긴 가방 배우님 얼굴이 담긴 그립톡까지🫢..다녀온 후로 곳곳에 배우님과 미니웨이 흔적이 남았네요 사실 당분간 관극을 못하는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쇼맨 막공으로 마무리하려했는데 오프모임 한다는걸 알았고 이건 꼭 가야해하며 기다렸어요 그리고 그렇게 기다렸던만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다음날부터 벌써 보고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지만..이런 좋은 기억으로 잠시 안녕하게되어서 슬프지만 슬프지않아요😂 차기작 준비하시면서 이번 모임까지 신경쓰신 배우님 그리고 무엇보다 운영진 스탭분들 준비하시느라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