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부터 20일까지 5박6일 간 오사카, 나라 다녀 왔습니다.
오사카 남항에 내려 약 18Km를 달려 오사카 중심지인 도톰보리에서
회전초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나라로 이동 중에 지금까지 접해 보지 못한
엄청난 업힐을 경험하고, 대신에 신나는 다운힐은 힘든 업힐의 반대급부로 즐기고,
깜깜한 밤에 싱글 길도 달려 나라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여 미리 예약해 둔 숙소에 여장을 풀고
나라공원 부근의 맛집에서 일본 정통 요리인 사시미와
사케로 저녁 겸 술자리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무지막지한 업힐에 힘들었던 하루의 피로를 풀고 숙소에서
여행 이틑째를 보냈습니다. (부산-오사카 배에서 1박)
다음 날(여행 3일째)
아침일찍 일어 나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공원, 고후쿠지, 도다이지 등에
들린 후 다시 오사카로,
오사카 성, 우리 교민의 삶을 엿 볼 수 있는 코리안타운에 둘러 보고
저녁엔 유명한 교토 흑소 갈비로 만찬을, 만찬 후 이자카야 집에서 일본의
다양한 사케와 안주를 맛보는 시간을 가지고 숙소로 투숙
다음 날(여행 4일째)
오늘은 MTB삽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 점심은
일본에 도착한 후에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스시집에서,ㅎㅎ
오사카의 중심이자 최번화가인 도톤보리에서 사람구경하다
숙소 부근의 신세이카이에서 저녁식사와 다시 이자카야 집에서
사케로. ㅎㅎ
다음 날(여행 5일째)
어재 밤에 과로(모두 만취 상태)로 좀 늦게 일어 나 늦은 아침을 먹고
늘 그렇듯이 여행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래며 오전엔 쇼핑으로
시간을 보내고 오사카 남항에 도착해 귀국선에 올랐습니다.
사진:부산국제여객터미널 신청사에서
오사카행 팬스타호에 승선하자마자
좋아하는 '아사이맥주'로 음주가 시작됩니다.ㅎㅎ
다음 날 아침
오사카 남항에 도착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입국심사장으로...
우리가 타고 온 '팬스타패리호'
오사카 남항에서 약18Km 댤려 토톤보리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서 도착한 '구름나그네' 님과
도톤보리에서 만나고.
점심을 먹고 약 35Km 떨어진
나라로 가는 중에 길고 가파른 업힐을 만나 끌바로.
나라에 도착하여 외곽지
야간 싱글라이딩을 한바리하고 예약해둔 숙소 주인의 추천으로
나라공원 입구의 먹거리촌의 식당에서 일본 정통 사시미 와 사케로 저녁을
먹고 숙소인 케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냇습니다.
사시미 요리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나라 관광에 나섰습니다.
동영상입니다.
나라를 출발하여 다시 오사카
코리안타운에 도착하여 사람구경, 거리구경으로
이곳 역시 많은 인파들로 붐비고
코리안타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오사카 성입니다.
오사카 성을 다녀 와
입이 즐거운 저녁시간입니다.
오사카엔 교토 흑소가 아주 유명한데 식당에서 부위별로 메뉴를 만들어
팔았습니다.
사진은 우리가 주문한 다섯 부위의 소고기입니다.
일본 정통 주 '사케' 와 '교토 흑소인 '와규'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오사카 최고 번화가인 도본보리로 다시 왔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소고기와 함께 사케를 제법 많이 마셨는데도
다시 '이자카야'(술집,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에서
오늘 저녁만 3차 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여성들은 참 친절했습니다.
이날 저녁은 위에서 본 것과 같이 소고기 식당 두 곳에서
사케와 고소기로 두 차례 저녁을 먹고, 다시 이자카야집에서 사케와 안주로...
번짱은 배가 불러 터질 것 같은데
또 다시 우동집에서 우동 한 그릇씩을 해치우고 대단한 대식가들입니다.ㅎㅎ
이제 배도 가득이고 혈색도 모두 좋아 보입니다.ㅎㅎ
다음 날
어제 저녁의 과음으로 몸이 좀 거시기 했지만
스케쥴대로 시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어느 사찰에 들러 휴식 중.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도톤보리로
스시집으로 오니
손님이 많아 대기하고,
이내 곧 바로 맛있는 스시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여기서도 위 스시집에서 식사 후, 조금 돌아 다니다가
다시 이웃에 위치한 스시집으로 2차 점심,
도톰보리엔 "먹다가 죽는 수가 있다" 는 재미있는 말이.ㅎㅎㅎ
번짱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준 친절한 아가씨들과 한 컷!
이렇게 하여 오사카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5박6일 간의 오사카, 나라 여행을 마쳤습니다.
숙소 앞에서 한 컷!
첫댓글 덕분에배부르고 즐거운여행했읍니다.
고생했습니다.
왕부릅 습니다~ㅎ
후기 즐감했습니다~^^*
담 달에 제주도 계획하고 있다니 왕왕 부러워요.ㅎㅎ
ㅋ ㅋ 지금도 사시미에 쌰끼 써시 초밥 생각이
초보자들 대리고 해외원정 라이딩 하시느라 팀장님 고생 하셔서요
함께한 백두님 서울에 명훈씨 시간대면 좋은곳 한번더 어때요
무지막지한 업힐을 정복한 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맛난거 마니 드시고 즐라하셨군요! ㅋㅋ 얼굴 뵌지 오래 된것같습니다. 조만간 화,목에서 뵙겠습니다.
대단해요
좋은추억 잘 만드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일본 사슴은 간?이 없는가봐요~^^" 사람들과 넘 친숙하니~^^ 해외 원정라이딩에 수고들하셨습니다~^^
담 달 해외라이딩에 초대합니다.
꽃사슴 이라서 친밀한가요? 경계심도 없네요ㅎ
부럽,부럽,부럽습니다
거제도 다녀 온 후엔 안 보입니다.ㅠㅠ
나라는 고모부가 사셨던지역인데,,,이젠 모두 돌아가셔서ㅡㅡㅡ...덕분에,,,오사까 나라 즐감하고 갑니다,,,갈비는 우리나라 말을 그대로 쓰네요 갈비도 드셨나봅니다,,
맞습니다.
'갈비' 는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소고기 요리라 우리말 그대로 쓴답니다.
@언더파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자전거여행하시는 모습 보여 주세요~
아름다운 추억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