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 말씀선집 3 - 2 - 4. 참어머니의 가정 전통과 여성지도자들의 길
한학자총재 말씀선집 3 천일국과 우리의 사명
제2부 하나님과 인류의 희망 참부모
4. 참어머니 가정 전통과 여성지도자들의 길
*이 말씀은 1988년 2월 24일 청파동2가 본부교회에서 개최된 '전국부인연합회' 창설 2주년 총회에서 선포하신 것으로 당시 사길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순회사가 대독했다.
사랑하는 전국 부인회 간부들 여러분! 반갑습니다. 조국통일의 섭리사적 성업을 위하여 남북통일의 필승을 이루는 위대한 전선에서 자랑스러운 실적을 거두는 여러분의 모습이 되시기를 기대하고, 또 앞으로 승리의 영광된 한 날을 맞기에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하늘의 여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과거를 어떻게 살아왔고 현재를 어떻게 뜻 맞게 잘 살아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잘 알아서 훌륭한 실적을 남길 수 있느냐 하는 것을 생각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대망의 1988년을 맞았다고 들떠 있습니다. 뜻을 따라온 우리들은 통일종족을 성취했고 민족을 넘어 나라와 세계, 하늘 땅의 통일도 목전에 와 있습니다.
통일가에 입적한 여러분에게는 우연이 있을 수 없다
1988년 2월 13일은 우리 통일가의 경사였습니다. 하나님을 중심하고 4대가 이뤄졌으며, 참부모님을 중심하고는 3대가 이뤄졌습니다. 이런 날을 우리 생전에 맞을 수 있다는 현실을 여러분은 우연이라고 생각하겠어요? 마음속 깊이 녹아 나오는 사랑의 눈물, 깊고 깊은 마음속에서 폭발해 나오는 감사의 노래가 내 몸을 감쌉니다.
여러분! 어떻게 느꼈어요? 6000년의 한 많은 복귀섭리의 역사, 43년 참아버지의 말할 수 없는 형극의 역사를 말로써 어찌 다 표현한단 말입니까? "아버지!"하게 되면, 우리 말보다는 통곡이 먼저게 됩니다.
여러분! 오늘 여기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통일가에 입적한 여러분에게는 우연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나는 과거의 주인이고, 현재의 주인이며, 미래의 주인이 되시는 분으로 말미암았다는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나에 대하여 대단히 궁금한 점이 많을 줄 압니다.그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섭리역사의 중심인물들을 보게 될 때 우리는 그 인물, 또 어머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야곱, 모세 등도 부인이나 어머니의 역할에 의해서 새로운 역사를 이뤘고 꽃 피웠습니다. 그러나 내적으로는 비참과 고통으로 인한 한의 역사를 이루어 왔습니다.
내가 태어남도, 오늘이 있기까지도 우연이 아니였습니다. 또 부계보다는 모계에 역사적 뜻이 더 있지 않나 하고 생각됩니다. 아버님도 잘 아시지만 해방(종전) 전 유명했던 이호빈 목사가 계시를 받고 아버지와 어머니를 중매결혼을 시켰습니다.하늘 축복, 즉 하늘에서 말씀하시기를 둘이 합하여 아기를 낳게 되면 오시는 주님을 낳게 된다고 축복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를 두고 좀 더 거슬러 올라가게 되면 조씨 할머니(어머니의 외할머니)의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평안북도 정주군에 있는 조씨 마을의 미륵불 이야기는 조씨 할머니와 연결된 이야기입니다. 이런 시절 아버님과 문씨 형제들도 그 미륵보살을 만지며 놀았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산 역사의 이야기입니다.
한 가정의 부모를 위한 효자도 나라가 기억하고 하늘이 귀히 여기듯이 조씨의 조상이 나라가 어려울 때 전 재산을 바쳐서 나라의 체면을 세우는 돌다리를 놓음으로써 하늘에 크게 기억되어 홍씨 할머니를 통해 내가 태어나게 됐던 것입니다. 이 할머니가 일생을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여러분은 잘 알 것입니다. 나까지 치면 3대 독녀의 가정이 됩니다. 오시는 주님을 맞기 위해서 모든 희생도 감수했습니다.
말씀대로 따라가면 위대한 조상이 될 수 있어
조씨 할머니는 1950년대 후반에 청파동교회에서 아버님을 뵈었습니다. 연로하고 집안의 사정상 1960년 성혼식을 보지 못하고 영계로 가셨습니다. 그 할머니가 그때 윤보살에게 나타나 참부모님의 등극(왕위에 오르는 것)을 준비하려고 안타깝게 애를 쓰더라는 것입니다. 그때 계시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윤 보살이 5%의 자기 책임분담을 못한 채 죽고, 다시 불교계통의 식구에게 계시하여 그가 죽기 전까지 할머니가 준비하려고 했던 것을 모두 다 이뤄놓았습니다. 이런 일들이 우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은 부모님과 흥진으로 말미암아 영계가 가깝게 됐지만 1960년 초에는 어려웠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며 교재가 된다고 생각되어 여러분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자기만을 위하는 자, 현재만을 생각하는 자는 과거는 물론 현재나 미래에도 남아질 수 없고 전통을 세울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너무 행복합니다. 어떻게 내가 이때에 이 나라에 태어나 이 순간을 부모님과 같이 호흡한단 말입니까? 말씀대로, 뜻대로, 보여주신 대로 따라만 가면 나도 위대한 조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꿈에도 잊을 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할 수 없는 책임완수 -조국통일, 남북통일, 하나님 해방, 부모님 해방 - 를 다해야 하겠습니다. 역사에 길이 빛날 수 있는 여성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십시오. 자랑스러운 딸, 자랑스러운 어머니, 자랑스러운 아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