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2022년 5월 4일)
《경 제》
☞조직 신설 부담에…배드뱅크 무산되나...인수위 최종안서 결국 빠져...정부 조직 줄인다는 尹당선인 작은 정부 취지와 어긋나...부실채권 인수 가격 차이따라 1·2 금융권간 갈등 소지도 은행 "자체 충당금으로 해소"...새정부 출범 후 채무조정 논의
☞카뱅 역대급 실적…가상화폐 서비스 나선다...1분기 영업이익 884억 최대 40대 이상 고령고객 크게 늘어...4분기 개인사업자 대출 계획
☞국가상징거리에 '韓랜드마크'…3천만 관광객 동력...英빅벤·美자유여신상처럼 대한민국 상징물 만들어야...박물관·투어버스 운영하고 이태원 한국판 소살리토로
☞'용산펀드'로 국민동참 유도를…펀드 '1호 가입' 요청에 尹당선인 웃음으로 화답...'용산 개발'은 단순히 용산 일대를 개발하는 것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한복판에 새로운 중심축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용산을 전국으로 연결되는 '교통 허브'로 만드는 국가급 프로젝트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금 융》
☞매출·이익 저조한데 몸값 1위?…SK쉴더스 고평가 논란...19일 코스피 상장 예정...희망공모가 상단 3만8800원 몸값만해도 3조5천억 예상 따상까지 고려땐 9조원 달해...경쟁사 에스원·안랩 비해 고평가 근거 불분명해 "제2의 카뱅·크래프톤"우려
☞"2분기도 깜짝 실적" 자동차株 계속 달린다...판매단가 높아진 현대차·기아 수익성 좋아져 1분기 호실적 반도체 공급난 점차 완화되며 월평균 생산량 회복 기대감 증권사들 목표가 잇단 상향
☞힘 받은 원전, 힘 빠진 건설…희비 엇갈리는 정책 수혜株...尹 원전정책 윤곽 나오자 우진, 하루만에 15% 상승 자재값 오른 건설주는 '뚝'
☞음식물 데이터 업체 누비랩, 카카오헬스케어와 손잡다...업무 협약 체결…환경개선 사업 함께 펼치기로...네이버 D2SF·위벤처스·캡스톤 등 투자받기도
《기 업》
☞"괜히 샀다. '충전살인' 나겠다"…전기차 고질병, 우리동네 발전소가 해결...전기자동차(EV) 고질병은 충전 시스템 부족이다. '테슬라 붐'이 일으킨 폭발적인 전기차 성장세를 충전 인프라스트럭처가 충분히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어서다.
☞"즐거움의 스위치 켠다"…LG전자 새 CEO 신바람 경영 사연은...LG전자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리인벤트 데이(REINVENT Day)'를 열고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의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임직원들과 새로운 조직문화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놓고 소통하는 '리인벤트 데이'를 열었다. '리인벤트 LG전자'는 구성원 스스로가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새로운 LG전자를 재가동하자는 의미다.
☞다시 해외로…롯데면세점, 호주에 시내점 개점...시드니 중심가 3000㎡ 규모 화장품등 150개 브랜드 입점...대양주에 총5개 점포 운영 여행재개로 중국인 겨냥...엔데믹 내다본 선투자 결실 면세업계도 회복 기대감 높아
☞아주그룹, 2022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후원…메세나 활동 지속...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국내외 최정상 연주자들이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숨겨져 있던 곡들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실내악 공연이다. 매년 5월 약 2주간에 걸쳐 열리며 음악 애호가와 입문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깊이의 음악을 선사한다.
《부 동 산》
☞尹정부 정비사업·임대차법 손질…대출 규제완화 후퇴, GTX 노선 추가는 '검토'...우선 과제 250만 가구 공급 로드맵 수립...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10만 가구 공급...세부 실행 계획 부재 '공약 재탕' 지적도
☞민간아파트 분양 시장 양극화 심화…지방 초기분양률 '뚝'...올해 1분기 수도권 100% vs 5대광역시 76%·지방 82%
☞코로나 여파에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일제히 감소…인허가 면적만 증가...올해 1~3월 전국의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물량이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벌금 100만원인데"…중개인도 모르는 임대차신고제 시행...주택임대차보호법(임대차3법) 중 하나인 전·월세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이번 달로 종료된다. 다음 달부터는 신고 대상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공무원과 중개인이 많아 제도 안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 회 유 통》
☞아픈 입양아 여행 데려가 숨지게 한 30대 양부모 2심도 실형...몸이 아픈 만 3세 입양아에게 수면제를 먹여 가족 여행에 데려간 뒤 숨지게 한 30대 양부모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내신 3등급인데 어떡하지"…고대도 정시에 내신 반영...2024학년도 입시부터 도입 교과우수전형서 427명 선발...3등급 이하땐 지원 어려울 듯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 빠른 BA.2.12.1 국내 첫 감염자 나와...미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12.1' 변이가 국내에서 첫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최근 해외 유입 사례에서 'BA.2.12.1' 변이 한 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 제》
☞"러, 5월 9일 우크라 전쟁 끝낼 계획"…헝가리 총리, 교황에 전해...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러시아가 오는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전승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가 거물 S공포 경고…"10년간 경험못한 변동성장세 시작됐다"...미국판 다보스포럼 밀컨 콘퍼런스서 美자본시장 전망..."파월 공격적 긴축 속도내도 물가잡기 어려울것" 한목소리..."물가위해 中관세 종료 안할것" 타이 美무역대표부 대표 강경..."주식·채권 동시 하락은 현금비중 늘린다는 신호" 씨티그룹CEO 등 자산재조정
☞美 '빅스텝' 앞두고 10년물 국채금리 3% 돌파...2018년 11월 이후 처음 5월 연준 FOMC회의 앞서 투자자 불안감에 매도 나서...주택대출 등 이자부담 껑충 WSJ "채권 투매 가능성" 경고
☞더 굳건해지는 美日 반도체 동맹...미국과 일본이 최첨단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가 갖는 경제안보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양국은 회로선폭 2나노미터 이하 기술 개발과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협력 틀 구축 등에 대해 합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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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브리핑(2022년 5월 4일)
"감사 일기를 만들어 매일 밤 고마운 것들 5가지를 적어라.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
- 오프라 윈프리
<< 정치/외교 >>
1. 국가 형사사법체계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검수완박’ 법안이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입법을 본격화한지 21일 만인 3일 국회와 국무회의를 통과함
-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검수완박 관련법 중 하나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해 찬성 164명, 반대 3명, 기권 7명으로 가결하고, 오후 2시엔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중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달 30일 먼저 통과된 검찰청법 개정안을 포함한 두 법의 공포를 의결함
- 국회를 통과한 법안이 이처럼 짧은 시간에 국무회의서 처리된 것으로 이례적으로, 앞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은 기존 6대 범죄에서 부패•경제범죄로 축소됨
- 한편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검수완박 법안 처리에 대해 수도권 유권자 10명 중 6명이 반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찬성 34.1% vs. 반대 60.4%)
2. 윤석열 당선인 측이 오는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 만찬에 4대 그룹 총수를 초청함
-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3일 ‘4대 그룹 총수를 취임식 만찬에 초청했다’고 밝혔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참석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짐
<< 경제 일반 >>
1.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함
-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493억$로 전달 대비 85억 1,000만$ 감소했는데, 달러 강세로 환산액 자체가 감소한 데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환 당국이 직접 달러를 매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2.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시장인 미국에서 1조원 규모의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수주에 성공함
- 삼성전자는 3일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디시네트워크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는데, 계약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미국 통신장비 시장에서 지난해 9월 버라이즌과 7조 9천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임
-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가 5G 통신장비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는데, 삼성전자는 디시네트워크에 최첨단 5G 기술 장비로 꼽히는 ‘5G 가상화 기지국(vRAN)’을 포함해 다양한 통신장비를 공급할 예정임
<< 금융/부동산 >>
1.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4.8%) 이후 13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통계청은 3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 확대, 원•달러 환율 급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됨
- 체감 물가와 직결되는 생활물가지수도 1년 전보다 5.7% 상승했는데, 이는 2008년 10월(6.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2. 미국 증시에서 아마존 주가가 한 달 새 25% 넘게 급락하면서 부정적 전망이 이어짐
- 아마존 주가는 한달 간(4월 3일~5월 2일) 26.05% 하락했는데, 인건비와 물류비 측면에서 인플레이션 타격을 가장 많이 입은 기업으로 꼽힌 것이 원인으로 분석됨
- 전문가들은 서학개미의 저가 매수 전략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 국내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주가가 14% 급락한 지난달 29일 아마존을 약 200만$(약 25억원) 매수한 바 있음
<< 국제 >>
1. 미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31억 6천만$(약 4조원)를 투자함
-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통과된 인프라법에 따라 31억$를 자국 내 신규 자동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나 기존 공장의 배터리ㆍ부품 공장으로 전환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힘
-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 미국 내 신차의 50%를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한다는 목표 아래 대규모 보조금 지급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3월에는 배터리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5년간 50억$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구권을 대상으로 러시아산 제품과 천연가스, 석유 등 원자재 수출을 금지하는 보복제재 대통령령에 서명함
-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보복제재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는데, 법령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향후 10일간 제재 대상과 범위를 확정해야 함
3.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팔아 막대한 매출을 올림
-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이자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급증한 257억$(약 32조 6,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는데, 코로나19 백신과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화이자의 실적 호조를 견인함
- WSJ는 추가 접종(부스터샷)과 5세 이상 어린이들에 대한 접종 승인으로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늘어났고, 지난해 말부터 미국을 비롯해 팍스로비드 사용을 허가한 세계 각국 정부가 치료제를 대량 구매한 덕분이라고 분석함
4. 인도와 파키스탄이 폭염에 시달리며 이로 인한 농작물 손실 등 장기적인 피해가 우려됨
-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인도 우타프라데시주의 반다 지역의 최고 기온이 47.4도를 기록하고 파키스탄 신드주 야코바드는 지난달 30일 49도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4월 기온을 기록했는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 판단하고 있음
- 세계기상기구는 성명을 통해 ‘인도와 파키스탄의 기온은 우리가 기후 변화에 따라 예측한 기온과 일치한다’며 ‘폭염은 과거보다 더 일찍, 더 자주 발생할 것이며 더 강렬해질 것’이라 경고했는데, 인도가 봄 없이 바로 여름을 맞이한 것은 122년만의 신기록으로 열에 민감한 밀 등 농작물 피해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
5.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항저우 당국에 체포됐다는 소문이 퍼져 알리바바 주가가 출렁임
-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관영 CCTV는 항저우시 국가안전국이 해외 적대 세력과 결탁한 마씨 성의 인물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는데, 이후 체포된 인물이 마윈이라는 소문이 퍼져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장 초반 9.4% 급락함
- 당국이 체포한 마씨 성의 인물이 마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자 주가는 반등했는데, 마윈은 지난해 5월 알리바바 본사에서 열린 연례행사 이후 은둔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생활물가지수(CPI for living necessaries)
- 소비자물가지수(CPI : consumer price index)의 보조지표로서, 소비자의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1998년 4월부터 도입한 지표
소비자물가지수(CPI)'란 통계청에서 매달 상품가격ㆍ서비스요금의 변동률을 측정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부담이나 가계구매력 등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생활물가로 나뉜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소비지출 비중이 1/10,000 이상인 481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성됨. 이때 천재지변 등 일시적인 외부충격에 취약한 농산물(곡물 제외)ㆍ석유류(도시가스 포함) 등 52개 품목을 제외하는 '근원물가지수(core or underlying inflation)'를 적용해, 장기적인 물가변동 추세를 파악하고 있음.
생활물가지수는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여 가계소비지출 비중이 높은 기본적인 생활필수품 14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이른바 '장바구니물가'를 파악하는 지수로, 서민생활과 밀접한 지표라고 할 수 있음. 조사대상 품목은 쌀ㆍ달걀ㆍ배추ㆍ두부ㆍ쇠고기ㆍ소주 등 소득증감에 관계없이 구입하는 기본생필품, 과일류ㆍ세탁료 등 분기별 1회 이상 구입하는 생필품, 남녀기성복ㆍ운동화ㆍ중고교 납입금 등 가격변동에 민감한 품목 등으로, 구입 빈도가 1년~수년에 걸쳐 소비되는 내구소비재(냉장고 등)는 제외됨.
한편 소비자물가지수의 각 대상품목은 소비자단체, 노동단체, 언론기관 대표 및 물가통계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통계위원회 경제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됨
- 정보 출처: pmg 지식엔진연구소,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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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연사랑난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정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