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몇인치의 자전거를 사야 하나요?
각각의 브랜드들 마다 지오메트리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딱히 정해진 것이 없고 어렴풋이
이정도면 맞지 않겠냐는 짐작만이 있습니다. 생활차에는 별도의 사이즈가 없고,
입문용정도 되어야 사이즈 별로 프레임이 나옵니다.
http://www.competitivecyclist.com/
http://www.jmbike.co.kr/html/fitting_01.htm
http://sanzler.com/menu8.htm
이곳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후 적절한 치수를 입력하면 대략의 맞는 사이즈가 나옵니다.
그리고 난 후에 원하는 자전거 홈페이지에 가서 지오메트리 표를 보고 찾으면 됩니다.
더 좋은 방법은 샵에가서 물어보거나, 타보거나, 나중에 피팅서비스 (7~15만원) 를 받는것이 더 좋습니다.
Q2. 전 어떤 자전거를 살까요?
어떤 자전거를 사고 싶은지가 가장 먼저 입니다. 그리고 가격대겠지요.
자전거 종류로는 대표적으로 MTB, 로드차 (싸이클), 미니벨로, 하이브리드, 여성용, 신사용, 쌀집용, 묘기용 등등
자전거 추천을 바라는 사람들은 입문자나, 자전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므로 고급 자전거는 설명을 생략합니다.
Q3. 자물쇠는 어떤걸 사야 하나요?
무조건 4관절락 M사이즈.
아무이유 없이 그냥 '옥션'에서 검색을 하던 뭘하던 4관절락
괜찮겠지 하고 몇천원짜리 자물쇠 샀다가 자전거 몇대 산사람들 여럿 있으니까
돈 좀 들여서라도 2만원정도 하는 이거 사면 대대손손 쓸 수 있음.
Q4. 기어 조정 어떻게 해야 하죠? 자꾸 소리가 나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icycle&no=24557
먼저 이 링크대로 기어를 써야 가장 좋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대로만 하면 소리의 50%는 줄어듭니다.
앞쪽 기어는 오르막일때는 작은 기어, 속도낼때는 큰 기어로 가게 조정하시고
뒷쪽 기어는 오르막일때는 큰 기어, 속도 낼때는 작은 기어로 가게 조정하세요.
세팅이 잘못되어서 변속이 잘 안된다거나 하는 경우엔 그냥 여기서 묻지말고 '샵으로 고고씽'
어설프게 주워들은 지식으로 쪼물딱 대다가는 잔차방까지 끌고가는 수가 생기니까 만지지마셈.
또한 소리가 페달쪽이나 앞쪽 기어에서 큰 힘을 가할때만 난다 싶으면
BB쪽이나 페달쪽 베어링이 나간거니까 가까운 샵으로 가서 고치세요.
BB캡이 덜조여졌을때도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Q5. 허리와 손목이 아파요.
바른 자세가 중요합니다. 안장높이는 자전거 안장에 걸터 앉았을때 발뒷꿈치로 페달을 밟았을때
다리가 쭉펴지는 정도로 하면 페달을 앞꿈치로 밟을때 무릎이 약간 구부러지는 정도가 됩니다.
핸들은 거의 안장과 수평이 되도록 혹은 조금 낮게 조정해서 팔과 허리에 골고루 무게를 배분해야 합니다.
페달은 발의 가장 넓은 부분으로 밟는것이 좋습니다.
Q6. 도로로 다녀도 되나요?
자동차들이 다니는 방향과 동일한 방향으로 타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는 길이라 하더라도 차도로 다녀도 상관없으며
다만 자동차 전용도로에는 자전거가 들어가면 안됩니다.
또한 인도, 자전거 도로 겸용인 길은 무조건 보행자가 우선이므로 천천히 달려주세요.
Q7. 여행가려면 뭘 준비해야 하나요?
일단 필수품은 튼튼한 몸, 잘 단련된 근성, 튼튼한 자전거, 헬멧, 돈, 지도, 핸드폰 충전기,
장갑, 선크림, 펑크패치용 공구(펌프 당근 포함), 비상공구, 물, 보급식(초콜렛이나 양갱 따위.)
예비튜브, 여분 스포크, 스포크렌치, 체인오일
요정도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알아서 챙기면 되겠습니다.
Q8. 옷은 뭘 입어야 하나요?
뭘 좀 아시는 분들은 이런 질문을 안하시겠지만
처음 타시는 분들은 많이 고민 될겁니다.
마실이나, 근거리 이동하는 분들은 평상복, 정장 등도 좋지만, 바짓단이 체인에 걸려 찢어지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는 바 '발목밴드'를 가까운 샵에서 사시는게 좋습니다. 혹은 집게로 집거나, 옷을 걷기도 합니다.
공사장에서 쓰는 '각반'도 철물점에서 1000원정도에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방풍자켓 한개 정도는 필수로 갖고 있어야 합니다. 옷을 껴입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등산복도 좋지만 자전거 타는 자세에서는 뒷쪽의 옷이 올라가기 때문에 뒷쪽이 조금 더 길게 나오는
자전거 전용, 혹은 조깅용 방풍자켓이 좋겠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땀이 많이 나므로, 쿨맥스나 쿨롱 소재로 되어있는 티셔츠나 자켓도 있다면 좋겠죠.
장갑은 혹시라도 넘어질때를 대비해서 여름에는 가벼운 반장갑이라도 끼는게 좋고
겨울에는 돈을 조금 더 들이시더라도 방풍기능이 함께있는 보온 장갑을 하나 장만 하세요.
만원 내외의 완소 유니클로 장갑도 원츄.
Q9. 부품을 업글하고 싶어요
일단 모두가 말립니다. 차라리 새 자전거를 사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돈도 넉넉하고, 시간도 넉넉하고, 지금 타는 자전거에 대한 애착이 미칠듯이 강하다면 OK~
속도를 더 내고 싶다면 스프라켓을 11T(이빨갯수)짜리를 사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Mega Range 가 있는데 부품 찾기가 조금 애매합니다.고속과, 오르막에서 효과적입니다.
드레일러도 되도록이면 전용으로 바꿔주는게 변속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법이구요.
드롭바(싸이클 핸들바)를 달고 싶다 이곳 말고
'네이버' '미니스프린터' 카페를 찾아서 가입후 관련글을 차근 차근 읽는게 훨씬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피드백이 있는 데이터 베이스로 공부를 해야 바꿀 수 있습니다.
조금 더 편한 그립으로 바꾸면 손바닥도 덜 아프고 그립력도 좋아집니다.
Ergon 그립이라고 3~4만원대의 손바닥 닿는 부분이 넓은 그립이 있습니다.
비슷한 그립으로는 Velo 사의 1만원짜리의 유사 그립이 있습니다. BBB 사의 것도 있습니다.
안장을 바꿔도 라이딩에 큰 영향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추천하는 것이 국민안장 Velo 전립선 안장이라는 것입니다.
날렵한 모양과 함께 적절히 편하고, 전립선 구멍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합니다.
레일과 안장의 소재 차이로 가격대와 이름이 형성됩니다. '크로몰리','티타늄', '카본' 등등이 있고
가격대는 3~7만원이지만 바이크 셀과 같은 곳에서 가끔 공동구매형식으로 싸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외에도 Selle 등 고가의 안장이 있으며 안장은 비싸도 돈값한다고 하니 넉넉하신 분은 좋고, 이쁜걸로.
타이어를 바꾸고 싶다면 자신이 쓰고 있는 타이어에 대한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보통 MTB에 로드타이어를 끼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돈이 넉넉하지 않다면
옥션에서 로드타이어를 사다 끼셔도 됩니다.
타이어 폭에따라 여러 사이즈가 있는데 튜브의 허용범위에 따라
튜브도 바꿔줘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앞바퀴를 QR로 바꾸고 싶다면
QR이 달린 휠셋을 싸게 구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그냥 QR 레버로 바꾼다고 되는것이 아니라 허브를 바꿔야 하므로 교체비용과 함께
휠 빌딩을 다시 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크게 부담이 됩니다.
스프라켓을 업글 할때도 허브를 바꿔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생활차에서 로드나 mtb스프라켓으로 바꾸고자 할때, 혹은 기어수를 올리고자 할때는 허브를 바꿔야 합니다.
Q10. 드레일러를 바꾸고 싶은데요.
생활차에는 '행어'(어댑터 클로) 일체형인 드레이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드레일러를 고급사양으로 바꿀때는 이 '행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행어가 프레임과 일체형인 것도 있지만 없는 프레임은 별도 구매를 해야 하는데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