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김수현
수현이에게 최근 구구단을 차례대로 빈칸에 써서 외우는 것을 틀리지도 않고 잘하니까 같은 빈칸 채우기지만 거꾸로 해볼까라고 제안했더니 못하겠어요라고 답해서 2단 만이라고 해볼까? 했더니 아주 작은 소리로 거꾸로 읽으면서 자신 없어 함. 그럼 그냥 보고 거꾸로 읽어보자라고 제안하여 9단분터 2단까지 함께 거꾸로 읽기를 함. 자신감을 잃은 표정이기에 앞에서 부터 차례대로 빈칸 채우기를 한번더 하고 나누기 연습문제를 제시함. 간단하게 구구단만 알면 나눌 수 있는 쉬운 문제로 나눗셈을 같이 풀이하여 현재 학교 진도에서 배우고 있는 소숫점이 있는 나누기와 비교하여 줌. 한문제 풀어주고 같은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도록 하여 나누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함. 몫이 한자리인 나눗셈을 잘 따라하여 몫이 두자리인 쉬운 문제를 제시하여 같이 풀이함. 무작위로 제시된 문제를 한 장 주었는데 구구단을 앞에서 차례대로 외워가며 풀고 뒷장은 힘들어서 못풀겠다고 함. 풀기 힘들어 지자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보이려 함. 학습 하다가 수현이가 풀기 힘들어 지는 문제에 부딪히면 갑자기 공부 의욕이 없어 지면서 눈물을 보임.
어휘는 지난시간에 했던 비슷한 말을 2번정도 반복하여 읽고, '바람은 어디에서 올까요?'의 마지막 질문지 학습을 이어서 풀이함. 어휘를 먼저 읽고 알맞게 줄긋기하고 문장에 알맞은 낱말 고르기에서 '둘러싸고'와 '둘러보고'중 선택하고, 식어서,신어서를 구분하여 알맞은 낱말을 고름. 쌩쌩, 싹싹, 쌕쌕, 쏙쏙 보기를 문장 말의 뜻에 맞게 찾아 써 넣음.
임수빈
지난 시간에 집중력을 위해 단어 거꾸로 읽기를 하였는데 바로 읽기도 해보겠다고 하여 타이머를 재고 지중해서 할 수 있도록 함.
선생님도 해보라고 하여 시범을 보여주고 수빈이 차례가 되어 하는데 선생님보다 기록이 늦어지자 안하려 했는데 " 자신의 기록과의 싸움이야 계속~ "이라고 하자 끝까지 집중력있게 수행함.
수학 약분연습을 단계 단계 함. 한번에 나누어 지는 약분에서 나누어지는 수를 제시하고 1페이지 연습한후 기약분수의 개념을 알려주로 1번 또는 2번에 걸쳐 나누어 기약분수 만드는 연습을 여러문제 풀이함.
쳐음에는 선긋고 약분하는 것이 어색하였으나 어느정도 익슥해 지더너 " 아주 이지하네요 이지해요~ "라고 하면서 자신감을 나타냄. 약분 연습을 하면서 학습시간이 거의 다 지나가서 어휘를 한번 읽자고 했더니 오늘은 어휘말고 다른것을 하자고 하여 글자 숲에서 나라이름 찾기를 선생님과 경쟁적으로 해보자고 하여 수빈이가 13나라를 찾고, 선생님은 7나라를 찾아서 수빈이가 이김. 수빈이가 이겨서 선생님은 쌀보리 게임의 술래가 되어줌. 수빈이는 동작이 엄청 빨라서 '쌀'하고 여러번 빠져나감. "수업을 끝내면서 수빈이 잘했어~"하나까 " 공부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지?"라고 말하며 즐겁게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