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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전체동영상 스크랩 광주 우리가곡 부르기 -117회 (2019.1.11)
김현식 추천 0 조회 354 19.01.16 11:5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광주.전남 우리가곡 부르기 제 117회

2019.1.11.(금) p.m.7:00

회장 황선욱

기획연출 박원자 /운영 김종석







"하이얀 그리움이 쏟아져 내리는 밤에"

(오늘의 배우는 노래)


우리가곡 부르기 '하이라이트'는 추억의 노래입니다. 

아름다운 시와 노래

가곡을 사랑하는 이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그 시간이되어 우리의 노래를

함께 부릅니다.

받아든 악보집 첫 장에 가곡이라 쓰고 행복이라 읽습니다.


시낭송가 서옥주님의 1월 .


그래요 나도 1월은 흰색 입니다.

파랑으로 쓰고 싶은 희망도 있답니다.

가장 높은 자리까지 그려놓고 불러 보고싶은 노래도 있답니다

사랑의 노래 라고 ~~






감사합니다.



고향의 노래

김재호 시/이수인 곡


국화꽃 저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길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길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소프라노 정옥남 님  

오랜 중등 교직에 계시다 교장 퇴임하시고 인생 제 2막은 음악생활로

가곡을 즐겨하신답니다.


아, 이제 손 모아 다가올 꽃잔치 그려보는 겁니까?







감사합니다





테너 봉필수 님

박원자 시인의 신작 가곡입니다. (박원자 시/박이제 곡)

외로움도 그리움도 모두가 사랑이므는 고독은 ?

ㅎㅎ


감사합니다.

뒤늦게 노래공부를 하신답니다. 합창단 활동,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칸타빌레 연주위원이며 부회장, 배우며 노래하는 아카데미 '지음' 연주위원 이시고......  




동백 - 김성춘 시/정애련 곡


흩지도 못하나니 가련하여

그 자리로 툭 툭 떨구는 꽃송이

정인의 심장이 죽어 멍들다

녹아 멍울진 가쁜 숨결

가쁜 숨결 마져 발길 돌리니

그 심사 못내 아쉬어라

어이하리 어이하리

무단히 정에 매여 살았고나


흩지도 못하나니 가련하여

그 자리로 툭 툭 떨구는 꽃송이

정인의 심장이 죽어 멍들다

녹아 멍울진 가쁜 숨결

가쁜 숨결 마져 발길 돌리니

그 심사 못내 아쉬어라

어이하리 어이하리

무단히 정에 매여 살았고나



소프라노 김성춘 님

자작시를 노래했습니다 시도 좋고, 선율도 좋은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동백은 情人의 심장에 죽어 멍든 꽃....

그 심사 못내 아쉬워 어이하나요 ....


태백산맥 문학기행을 가보신 분은 김성춘 님을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벌교의 보성여관 전 매니저 였으며 문화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으니

시집도 낸 시인이며 음악도 좋아하는 가곡인.

벌교의 예술인으로 알려진 님의 노래 참 좋군요. 

역쉬~~~~ 정애련 님의 오선지 예술은 멋쪄요!










감사합니다




황혼의 노래 -김노현 시/김노현 곡

 

아지랑이 하늘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새겨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맑은 시내 봄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을 비빌때

그 옛날에 아른 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바리톤 이형식 님








감사합니다.




<배우는 노래 > 눈오는 밤에 -엄원용 시/정영택 곡


근데 어째서 눈이 안 온다냐 ~~^^



그리운 마음 - 이기철 시/김동환 곡

 

바람은 불어 불어 청산을 가고

냇물은 흘러 흘러 천리를 가네

냇물따라 가고 싶은 나의 마음은

추억의 꽃잎을 따며 가는 내 마음아!

엷은 손수건에 얼룩이 지고

찌들은 내 마음을 옷깃에 감추고

가는 삼월

발길마다 밟히는 너의 그림자

아! 엷은 손수건에 얼룩이 지고

찌들은 내 마음을 옷깃에 감추고

가는 삼월

발길마다 밟히는 너의 그림자


바리톤 이승우 님

눈코 뜰새 없는 금융권에서 살아 남기위해선 취미도 답보해야 했습니다.

오랜 제1 금융인 생활을 끝내고 나서야 좋아하는 노래를 배워 보신답니다.

합창단에서 노래도 배우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칸타빌레 연주위원으로 참여도 하시고..... 근디요 ~ 사실 노래가 공부보다 더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못합니다.

그런다고 공부는 ? 히히 그것도 꽝! ^^







감사합니다.




노래지도 박호진 /피아노 황인화/진행 박원자





 

 

메조 소프라노 남신 님

연주중 오류로 연주자 본인이 요청하여 영상을 싣지 않습니다




꽃구름 속에 -박두진 /이흥렬곡



1965년에 발간된 『이흥렬가곡집』 제2집에 수록되어 있다. “노래는 자연스러워야 하고 인간미가 풍겨야 한다.”는 작곡자의 창작관을 배경으로 한 곡이다. 곡의 형식은 자유스러운 통절형식이지만,

전체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로 시작되는 제1부는 약간 빠른 속도의 4분의 2박자와 마장조로 되어 있으며, 경쾌한 리듬과 화려한 악상이 전개된다.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로 시작되는 제2부는 느린 속도의 8분의 12박자와 마단조로 되어 있는데, 가사의 어두운 시정이 애절한 가락으로 표현되면서 제1부와는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 속에”로 시작되는 제3부는 다시 처음의 악상으로 되돌아가 곡의 통일성을 이룬다.

대부분의 한국가곡이 선율 위주의 느린 서정가곡인 데 비하여, 이 곡은 생동감 있는 악상과 어두운 악상이 대조를 이루면서 곡상의 표현에 묘미를 더해주는 극적인 가곡이다.

특히, 반주부분은 선율에 종속되어 있는 종전의 반주형태와는 달리 독립적인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 이 곡은 단순히 주선율을 받치고 보좌하는 데 머문 한국가곡의 반주수준을 주요성부와 대등한 위치로까지 격상시킨 구실을 한 가곡의 하나이다. (백과사전)


테너 한종호 님









감사합니다.


생활하면서 취미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면 삶이 풍요로워지고
힐링이 됩니다~
자신의 일을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분들을 봅니다

정년을 하시고 갑자기 사진에 취미를
붙이겠다고 하여 고가 장비를 구입하여
몇번 산과 들로 바다로 돌아다니다가
카메라 장비를 들고 다니는 일이 힘이 든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고가 장비는 장롱속에 들어가 햇빛을 보지 못합니다~
고가의 장비가 너무 아까워요~ㅠㅠ

모든 취미는 직접 해보아야 나에게 맞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비쌉니다~

악기하나 배우면 좋겠다고
색소폰등 고가의 악기를
구입해서 하다가 맞지 않는다고 중지하면
비싼 악기는 .......
하지만 하모니카는 작고 가격도 쌉니다
해보아야 나에게 맞는가 그렇지 않는가 알 수 있는데 맞으면 평생 취미로 이렇게 좋은것이 없고
맞지 않으면 중단하더라도 악기가 저렴하기 때문에 별 문제 될것이 없습니다 ~
하모니카 한번 해보세요~
노력대비 금방 실력이 좋아지는 악기입니다~^^
홧팅!  응원합니다~~
(하모니카 연주자 한종호)


아하! 하모니카 ! 작고 실속있는 이쁜 악기지요 ^^




내 맘의 강물-이수인 시/이수인 곡

 

수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듀엣 - 소프라노 김광자 님 /소프라노 이현경 님.










감사합니다.


가곡 이야기

황선욱 화장님







감사합니다.


기다리는 눈은 오지않고 눈 노래만 ^^



<정다운 노래> 노래지도 박호진 님 (합창 지휘 박사)

눈 내리는 날 -진동주 시/진동주 곡. 눈-김효근 시/김효근 곡







그대 사는 섬으로 -박원자 시/한성훈 곡


내 마음의 호수에 작은 섬 하나
그대는 그 섬에 그 섬에 살고 있네
푸른 빛이 휘돌고 꽃물결 흐르면
하늘빛 미소로 다가오는 그대여
그대 그리움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그대 사는 섬으로 노 저어 가리라.


내 마음의 호수에 작은 섬 하나
그대는 그 섬에 그 섬에 살고 있네
꽃바람 불어오고 산빛이 푸르면
장밋빛 미소로 다가오는그대여
그대 그리움 노을처럼 타오르는 날
그대 사는 섬으로 노 저어 가리라.

노 저어 가리라



소프라노 심옥효 님


감사합니다.




그런 밤중에 -김구연 시/서동석 곡


바리톤 고광덕 님


"그 나라의 미래는 그 나라 어린이들이, 국민들이 어떤 노래를 부르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할 수있는데, 최근 들어 거의 모든 방송매체들이 동요와 가곡프로그램을 외면 하고 있는 현실이 아타깝다" 고 생전에 말씀하신 작곡가 일정 (一井)서동석 선생님.

90이 넘은 연세에도 성당에서 미사곡 반주 봉사를 하셨고 (대전 변동 성당 오르가니스트 10년)

소경이 어찌 소경의 길을 안내 할 수 있겠는가 라며 음악교사의 수업 능력 향상에 매진 하셨고 500여 작품중 엄선한 50여곡으로 <작곡가 서동석 서정가곡.동요 컬렉션>을 출반했다.

충남 당진 출신이시며 (1924~2016) 오랫동안 교직에 몸 담으셨다.







감사합니다.



고풍의상(古風衣裳)

 - 조지훈


하늘로 날을 듯이 길게 뽑은 부연 끝 풍경이 운다.

처마 끝 곱게 느리운 주렴에 半月이 숨어​

아른아른 봄밤이 두견이 소리처럼 깊어가는 밤

곱아라 고아라 진정 아름다운지고

파르란 구슬빛 바탕에

자지빛 호장을 받친 호장저고리

호장저고리 하얀 동정이 환하니 밝도소이다.

살살이 퍼져 나린 곧은 선이

스스로 돌아 曲線을 이루는 곳

열두 폭 기인 치마가 사르르 물결을 친다.

초마 끝에 곱게 감춘 운혜(雲鞋) 당혜(唐鞋)

발자취 소리도 없이 대청을 건너 살며시 문을 열고

그대는 어느 나라의 古典을 말하는 한 마리 호접(糊蝶)

호접인 양 살푸시 춤을 추라 아미(蛾眉)를 숙이고 ……

나는 이 밤에 옛날에 살아

눈 감고 거문고 줄 골라보리니

가는 버들인 양 가락에 맞추어

흰 손을 흔들어지이다.


고풍의상 -조지훈 시/윤이상 곡

소프라노 김종례 님 









감사합니다.





즉석 부르기에 참여하신 연주자.



















피아니스트 황인화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행을 맡은 박원자 부회장.


사랑의 노래로 오늘을 마무리 합니다.

겨울강-한여선 시/임준희 곡. 희망의 나라로-현제명 시/현제명 곡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록 편집: 김현식


다음 공연은

2019.2.8. (금) 7:00 광주예총 C동 지하 1층 <방울소리 공연장>

문의 

박원자 010- 2694-4592. 김종석 010-2665-2328 (상무병원 제1정형외과

026-600-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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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1.16 12:01

    첫댓글 스크랩을 하게되면 배열이 틀어집니다.그점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거북하시면 하단 원본 보기하시면 되고 . 포털 사이트 검색창 광주 우리가곡 117회를 치시면 블로그 접속이 됍니다. 오탈자는 스크랩에서 수정이 불가하지만 지적하시면 원본 수정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1.16 20:39

    이번에도 꽃구름 속에서와 작곡가 서동석 선생님에 대해 많은 걸 배웠습니다. 촬영해서 편집해서 올리는 일도 어려운데 가곡에 얽힌 배경까지 찾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19.01.20 05:32

    예전부터 심금 울리는 음성의 고광덕선생님을 존경해오던 차에 서울 어느 음악회에서 우연히 뵙고 제 부친 앨범을 드릴 수 있었지요
    이번에 연주해주신 제 부친의 그런밤중에 (서동석 곡)을 듣고 너무 놀라웠지요

    김현식 선생님께서 만들어 올려주신
    고선생님 모습을 여러 카페에 자랑스러이
    올려드렸습니다
    김현식님, 박원자님 비롯한 광주전남우리가곡부르기 에 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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