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 완도 금당도 일주 산행
♣ 금당도 일주산행과 금당8경 관광을 1회 방문으로 마치기에는 시간이 맞지않아 하루해로는 짦을 수밖에 없다.
언제 : 2020. 12. 18.
코스 :
금당도 선착장 - 금당면사무소 – 데크전망대(스님바위) - 공산 – 병풍바위 해변 갈림길
– 병풍바위 해변(back) – 갈림길 – 금당산 – 큰산 – 가학산 – 가학재 – 221봉 – 오봉산
– 오봉산 – 봉자산 – 막끝 – 도로(5km) – 선착장
거리 : 18.2km
시간 : 6시간 38분
영하의 날씨속에 금당도 일주산행을 시작한다.
금당도 산행은 섬산행이 다 그럿듯이 낮은 산들로 이어져 있으나 각 봉우리마다 도로까지 내려섰다가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체력이 많이 소요되는 산행이다.
당초 집을 나설때는 강원도 영월로 갈 생각이었으나 오후부터 비가오고 날씨가 추워져 도로가 결빙될 수 있다는 예보를 듣고 쫄아서 급히 방향을 바꿔 밀린 숙제도 할 겸 금당도로 향한다.
금당도는 처음은 아닌데 오래되어 모든 것이 까마득하고 그때는 산행이 목적이 아니어서 공부가 필요한데도 갑자기 가게된 탓으로 몸이 고생하고 그중에서도 발을 엄청 수고스럽게 하는 무례를 범한다.
무식하면 용감하고, 공부를 안 하면 몸이 고생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하루였다.
금당도에는
수억년 동안 파도와 풍우에 씻겨 신비스러운 형상을 한 기암괴석이 즐비하여 해금강을 방불케 하는 해안절벽으로 유명하다.
전체 규모 면에서는 홍도나 백도보다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다양하면서 신비스러운 면에서는 결코 홍도, 백도 등의 유명한
섬들에 뒤지지 않는다.
그 빼어난 교암청풍을 포함, 병풍바위, 부채바위, 스님바위, 초가바위, 코키리바위, 남근바위, 연산호군락지 등의 해양경관이
금당 8경인데 도보로는 스님바위와 병풍바위만 구경할 수 있을 뿐이다.
이 금당8경을 보기 위해서는 고흥에서 운항하는 금당도 유람선을 타야한다.
금당도는 완도에 속하지만 유람선은 거금도(고흥군 금산면) 금진항에서 출발한다.
하루에 11:00, 14:00 2회 운항하며 소요시간은 2시간, 요금은 17,000원이다. - 출발하기전 확인전화는 필수이다.
금당도는
완도군 금당면에 속한 섬. 완도군에서 동북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으며, 고흥반도 남서쪽 득량만(得粮灣) 안에 있다. 주위에는 거금도를 비롯한 평일도·충도·신도·비견도·도각도·대화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최고봉은 220m로 서쪽에 솟아 있으며, 그밖에도 비교적 기복이 심한 산들이 사방에 둘러 있고 남쪽 일부지역에만 평지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된다. 해안선은 남쪽과 북서쪽이 크게 돌출되어서 드나듦이 비교적 심하며, 남쪽 만 안과 해안 주변에는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기후는 연중 따뜻하고 비가 많다. 주민은 반 이상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농산물로 쌀·보리·고구마·마늘·고추·팥 등이 생산된다. 보리와 고구마는 생산량이 많아 농협수매가 활발하다. 연안 일대에서는 문어·장어·멸치·도미·새우 등이 많이 잡히며, 감성돔 낚시와 김·미역·톳·다시마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다. 취락은 남동쪽 산지와 북서쪽 만안 및 중앙 도로변에 집중 분포한다.
고흥반도 녹동항과 장흥 노력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12.983㎢, 해안선 길이 37.4㎞, - 다음백과
▲ 금당면 표지석은 뒷면에 금당8경을 한문으로 새겨놓았다.
▲ 금당면 관광안내도와 금당8경이 표시된 지도
▲ 전망데크에 오르면서 바라본 스님바위인데 안내판이나 설명은 없다..
▲ 반대편에서 바라본 스님바위와 같은 장소에서 바라본 해안가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