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2차 생물다양성 서울 포럼 참관 (2019.10.08. 화) - 발제자료

[오윤석]

지난 9월에 이어 '2019 제2차 생물다양성 서울 포럼'에 참석한다.

이번에도 숲여울기후환경넷의 박상인 대표도 참석하여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도시동물과의 공존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은 지난번 포럼과 마찬가지로 발표자들의 발표

시간이 부족하고, 포럼장 분위기가 산만하고 어수선 한데다 발표 내용들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부족한대로 교재의 일부 내용과 토론 내용들을 정리해본다.

주제 : 도시동물과의 공존

일시 : 2019.10.08(화) 16:30 ~ 18:30

장소 : 필원회의실(종로구 새문안로 5길 31,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 B1 층)

주최 :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특별시 자연생태과

주관 : 녹색서울시미위원회 생태 분과

참석 :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 오윤석

내용 :

 - 발제 1 : '도시의 유해 야생동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발표자 : 박찬열 박사 (산림과학원)

 - 발제 2 : '도시동물의 생태모니터링과 관리 방안'

               발표자 : 박병권 소장 (한국도시생태연구소)

 - 사례 1 : '새를 살리는 일에 대하여'

               발표자 :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김현진(하나고 졸업생)

 - 사례 2 : '한강서래섬으로 돌아온 야생 수달'

               발표자 : 한성용 대표 (한국수달연구센터)

 - 사례 3 : 서울시에서 구조된 야생동물들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 이야기)

               발표자 : 이유진 재활관리사(서울시 야생동물센터)

 - 지정토론 : 좌장 공우석 교수 (경희대학교)

                 정동환 팀장(한국체육산업개발 주), 홍장훈 박사(국립원에특작과학원)

                 추현철 실무관(서울시 동부공원녹지 사업소), 마승애 대표(동물행동연구소)

 - 질의응답

<< 지정토론자들의 의견>>

ㅁ 정동환 팀장 : 한국체육산업개발(주). 올림픽 공원 관리 사례

  - 애완용 토끼와 길고양이의 관리 하는 곳 : 100 개소

  - 주민들 민원과 쓰레기 문제 대두

  - 시민단체와 의견 협의 등을 통해 관리하는 곳 46 개소로 축소

ㅁ 송장훈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민 입장 의견

  - 한마리의 새가 구조되어 치료받고 방사되기 까지의 과정 소개 감명 깊다

  - 농업인을 위한 지원 필요하다

  - 모니터링이 어렵고 모니터링 결과 공유가 필요하다

  - 모미터링 결과 조치시 문제점은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 생태 보전의 문제에서만 맞추면 그늘진 곳이 있다

  - 보전의 측면이 안정적일수 있느나 관리는 무방비로 방치 될 수 있다

ㅁ 추현철 사무관 : 서울시 동부공원 녹지 사업소

  - 생태에 대한 인식이 낮설고 부정적 마인드가 강하다

  - 아이들과 생태수업 진행을 하고 긍정적 사고 전달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 공원 내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 주머니를 설치하고 있다.

  - 오늘의 포럼과 같이 생물의 실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졌으면 좋겠다.

ㅁ 마승애 대표 : 동물행동연구소

  - 동물과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 토론의 장이 있어서 좋다

  - 지구의 생물이 멸종하면 인간도 멸종 할 수 있다.

<< 발제 1 : 도시의 유해 야생동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발표자 : 박찬열 박사 (산림과학원) >>

ㅁ 한국 최근 야생동물 현황

  - 1922년 호랑이는 절멸하였고, 대형 포유류는 줄어들고, 중소형 포유류가 우점하며,

     외래종을 포함한 유해야생동물이 증가

  - 로드킬, 윈도우스트라이크 등 사람과 야생동물의 갈등과 피해

  - 적응한 외래종이 침입성

  - 기후변화와 사회경제적 변화(산림생태계에서 버려진 가축의 영향 증가)

ㅁ 유해야생동물의 정의 및 유형

  - 정의 :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종(제2조 5항)

  - 시행규칙 별표 : 유해야생동물(제4조 관련)

   * 장기간에 걸쳐 무리를 지어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는 참새, 까치, 어치,

      직박구리, 까마귀, 갈까마귀, 떼까마귀

   * 일부 지역에 서식밀도가 높아 농림수산업에 피해를 주는 꿩, 멧비둘기, 고라니, 멧돼지

      청설모, 두더지, 쥐류 및 오리류(오리류 중 원앙이, 원앙사촌, 황오리, 알락쇠오리,

      호사비오리, 물쇠오리, 붉은가슴흰죽지는 제외한다.)

   * 비행장 주변에 출현하여 항공기 또는 특수건조물에 피해를 주거나, 군 작전에 지장을 주는

      조수류(멸종위기 야생동물은 제외한다.)

   * 인가 주변에 출현하여 인명, 가축에 위해를 주거나 위해 발생의 우려가 있는 멧돼지 및

     맹수류(멸종위기 야생동물은 제외한다.)

   * 분묘를 훼손하는 멧돼지

   * 전주 등 전력시설에 피해를 주는 까치

   * 일부 지역에 서식밀도가 너무 높아 분변 및 털 날림등으로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

     등의 재산상 피해를 주거나 생활에 피해를 주는 집 비둘기 

ㅁ 멧돼지의 피해 규모

  - 야생동물의 피해규모 : 년 평균 약 113억원 규모(2014 ~ 18년, 최근 5년간)

  - 이중 멧돼지의 피해규모는 약 58억원 규모로 추정

  - 최근 10년 개체수 증가 추세

ㅁ 유해 야생동물의 포획 업무

  포획허가 신청 - 접수 - 현지확인(담당공무원, 이장, 주민) - 포획계획수립(자력 포획, 대리 포획,

  피해방지단 구성) - 허가 - 포획 - 포획 후 자체처리(자가소비, 무상공급, 소각, 매립처리)

ㅁ 멧돼지 피해 대안 있는가?

  - 멧돼지 포획만 대안인가?

  - 선호 서식지 모형 발굴 : 남동사면, 진흙목욕탕, 등산로와 먼 곳

  - 우거진 숲 : 먹이량 증가

ㅁ 2007년 멧돼지 연구결과 요약(교재) : 일본의 연구 자료와 개괄적인 설명으로 아쉽다 

 (일본 농업, 식품산업기술 종합연구기구 중앙농업종합연구센터 자료)

  - 계절별 멧돼지의 시간대 활동율

  - 계절별 멧돼지의 행동공간의 변화

  - 멧돼지 먹이 중 동물질 먹이 출현율

  - 멧돼지 먹이(도토리와 쌀)의 계절 변화

  - 일본 자력포획 가능한 접이식 트랩

  - 멧돼지 방어용 두둑판 (인근에 고추냉이 재배)

  - 숲 가꾸기 전 후 멧돼지 분포 변화

 ㅁ 멧돼지 관리를 위한 관계 부처 협업 방안

<< 집비둘기 관리 전략 >>

ㅁ 집비둘기의 유래

  - 원래 해안 절벽 바위에 살았던 양 비둘기의 후손

  - 수백만년 전에 안부 아시아에서 처음 발생, 점차 북미와 서유럽으로 확장

  - 화석 자료

     * 30만년 전에 팔레스타인과 요루단에 분포

     * BC4000년 말에 고대 메소포타미아(현재 이라크)에서 쐐기형 조각에 언급

     * BC2300년에 아카드인들의 시에 언급된 비둘기 장

ㅁ Pigeon milk

   - 부화 후 비둘기 우유 섭취

     * 암수 사냥의 세포벽에서 프로락틴 호르몬에 의해 생산

     * 단백질, 지방과 물 함류

   - 부화 후 4시간 - 몸무게 두배 증가

   - 초콜릿, 소시지 등 먹을 수 있는 것은 일년 내내 '비둘기 우유'를 생산

   - 병원체에 내성을 가질 수 있는 면역 글로 불린을 포함

ㅁ 집비둘기의 일반적 생태

   - 둥지 : 절벽이나 빌딩의 벽면, 나뭇가지와 풀을 쌓음

   - 알 보통 2개, 암수에 의해 16 ~ 19일 포함, 약 30일간 육추(새끼를 키우는 일)

   - 약 5~15년 생애

ㅁ 우리나라 도시의 집비둘기 분포와 밀도

   - 1986, 1988 년 행사 이후 급증하는 경향

   - 모든 곳에 분포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 지역에 집중 분포함 - 인위적 영향이 중요한 서식인자

   - 집비둘기 밀도 자체는 조사자료 없음

   - 정확한 밀도를 측정하기 위해, 포획 - 재포획방법, distance sampling 적용

ㅁ 병원균 매개체로서 집비둘기 : 총 176개 문건 고찰(1941 ~ 2003년)

  - 60개의 인간 병원성 유기체 보유 : 7개가 인간에 전염

  - 가장 흔하게 전염되는 병원균 : 비둘기병, 효모균증

  - 집비둘기 개체군 밀도 증가 - 어린 개체의 사망율 증가 -> 질병 및 기생충의 공격에 감수성 증가 ->

     병원균에 의해 사망율이 조절되는 메커니즘 활성

  - 자연환경 : 먹이 부족 및 포식자가 사망율의 한 요인

  - 비둘기 벼룩에 의한 알러지성 두드러기 반응

ㅁ 집비둘기의 이로운 점

   - 먹이를 주는 것은 기쁨이고 위안이 된다

   - 자연을 경험한다

   - 연구의 대상이다

   - 쓰레기 제거

   - 관광명소

ㅁ 집비둘기의 해로운 점

   - 비둘기의 배설물 : 건물과 기념물의 부식

   - 집비둘기의 열악한 생존 조건 : 스트레스 -> 기생출 -> 질병

   - 위생문제 : 기생충과 질병의 전염

ㅁ 집비둘기에 의한 시설피해

  - 비들기 배설물이 석회암에 손상

  - 배설물 자체가 유해하며, 물과 닿게되면 다양한 종류의 곰팡이 진균류들이 성장

  - 곰팡이 진규의 균사체들이 석회석에 침투

  - 대사과정의 최종산물들은 석회성을 용해할 만큼 의 강력한 산(ACIDS) 생성

  - 물이 스며들 수 있는 갭과 모세관을 형성하게 되며, 얼어버린 물이 크랙을 만들어 frost damage

    * frost damage (서리 피해,  霜害)

ㅁ 건강성이 높은 소규모 집비둘기 개체군 유지 : 서울시 집비둘기 관리 목표

<< 야생동물의 관리 >>

ㅁ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

ㅁ 동물의 공간의 구성 요소 : 먹이

ㅁ 먹이의 다양성

ㅁ 동물의 공간의 수성 요소 : 커버   

ㅁ 상호 긴밀한 생태계의 구성원

ㅁ 유해 야생동물의 근원적 해결 방안

 << 발제 2 : '도시동물의 생태모니터링과 관리 방안' : 

                                            발표자 : 박병권 소장(한국도시생태연구소)  >>

ㅁ 주최측과의 의사 전달 오류로 인해 교재가 아닌 PPT자료로 발표를 한다.

ㅁ 서울시(야생)동물관리 / 배경

ㅁ 서울시보호(야생)동물관리 노력

ㅁ 관리방안

  - 서울시 상징동물, 까치의 패러덕스

  - 까치 둥지를 늘려라

  - 2018년 서울시, 지자체 최초 '서울동물복지계획 2020' 발표

  - 초점은 반려동물에...

    * 반려동물, 유기동물, 길고양이, 반려목적외 모든사육 - 실험동물, 시민참여 유도 등 5개 분야 

ㅁ 비정기적인 모니터링

  * BIOBLITZ : '생물다양성 탐사'로 정해진 시간에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지역의 살아있는

                    다양한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행사

ㅁ 정기_비정기 혼합형 모니터링

ㅁ 전문기관/국가연구기관의 모니터링

ㅁ 공공목적/시민기구의 모니터링

ㅁ 다양한 방법의 모니터링 필요

<< 관리방안 >>

ㅁ 관리의 이유

ㅁ 안전한 포획기술의 개발 및 적용

ㅁ 맹꽁이 사례 : 대체지 적응

ㅁ 유생시기의 대체 서식

ㅁ 깃대종 보다는 기대종을 ....

ㅁ 야생동물서식지 관리

ㅁ 도시동물관련 부서 신설

ㅁ 민간기구에 대한 지원 강화

ㅁ 민간기구에 대한 지원강화

ㅁ 동물이 아닌 동생(同生)으로 거듭나길...

ㅁ 자유토론중인 참석자들 (좌장 : 공우석 교수, 경희대학교)

  - 사진 왼쪽부터 정동환 팀장, 송장훈 박사, 좌장, 마승애 대표, 추현철 실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