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향선 작성일 2023년 11월 15일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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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23. 11. 9(목) 09:30~
만남 장소 : 9:20 사당역 4번출구- 7720 광역버스 이용(약 40분 소요)
10:20 화서문 주차장
참석 자 : 황규선, 김금복 , 송호출, 임영순, 권원숙, 권화자, 임향선
비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몇 방울 떨어지다 말았고 경치 좋은 곳에서의 하루가 멋졌습니다.
화서문 앞에서 답사를 시작 하였습니다.
언덕에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수원화성은 조선왕조 제 22대 정조대왕이 세자에 책봉 되었으나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조선 최고의 명당인 수원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수원 부읍치를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
수원 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당재에
의한 당파정치 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
의 실현을 위한 원대한 정치적 포부가 담긴 정치 구상의 중심지로 지어진 것이며
수도 남쪽의 국방 요새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수원 화성은 규장각 문신 정약용이 동,서양의 기술서를 참고하여 만든
'성화주락'을 지침서로 하여 재상을 지낸 영중추부사 채제공의 총괄 아래 조심태의 지휘로
1794년 1월에 착공에 들어가 1796년 9월에 완공하였다.
축성 시에 거중기, 녹로 등 신기재를 특수하게 고안 사용하여 장대한 석재 등을 옮기며 쌓는데 이용하였다.
수원화성 축성과 함께 부속 시설물로 화성 행궁, 중포사, 사직단 등 많은 시설물을 건립 하였으나
전란으로 소멸되고 화성 행궁의 일부인 낙남현만 남아 있던 것을
1993년 복원 사업을 추진하여 2003년 복원공사가 완료
되었다.
수원화성은 축조 이후 일제강점기를 지나 한국 전쟁을 겪으면서
성곽의 일부가 파손ㆍ손실 되었으나 1975~1979년까지 축성 직후 발간 된 화성 성역 의궤에 의거하여
대부분 축성 당시 모습대로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장안문에서 바라본 시내 풍경 입니다.
수원화성
화성 성벽을 두루 답사하고
행궁 근처 낙산갈비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 후
행궁을 답사 후 마쳤습니다.
해설 해주신 황규선 선생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답사지는 칠궁과 청와대 입니다
12월 7일 경복궁역 3-1번 출구에서 9시 30분에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