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卦 漸卦(점괘, ䷴ ☴☶ 風山漸卦풍산점괘)4. 象傳상전
4. 象傳상전
p.584 【經文】 =====
象曰山上有木漸君子以居賢德善俗
象曰, 山上有木漸, 君子以, 居賢德, 善俗.
[程傳정전] 象曰 山上有木이 漸이니 君子以하여 居賢德하여 善俗하나니라
[本義본의] 象曰 山上有木이 漸이니 君子以하여 居賢德하며 善俗하나니라
[程傳정전]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山산 위에 나무가 있는 것이 漸점이니, 君子군자가 그것을 本본받아 賢明현명한 德덕에 머물러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했다.
[本義본의]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山산 위에 나무가 있는 것이 漸점이니, 君子군자가 그것을 本본받아 德덕에 머물며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했다.
中國大全
p.584 【傳】 =====
山上有木其高有因漸之義也君子觀漸之象以居賢善之德化美於風俗人之進於賢德必有其漸習而後能安非可陵節而遽至也在己且然敎化之於人不以漸其能入乎移風易俗非一朝一夕所能成故善俗必以漸也
山上有木, 其高有因, 漸之義也. 君子觀漸之象, 以居賢善之德, 化美於風俗. 人之進於賢德, 必有其漸, 習而後能安, 非可陵節而遽至也. 在己且然, 敎化之於人, 不以漸, 其能入乎. 移風易俗, 非一朝一夕所能成, 故善俗必以漸也.
山上有木하여 其高有因이 漸之義也라 君子觀漸之象하여 以居賢善之德하여 化美於風俗하나니라 人之進於賢德에 必有其漸하여 習而後能安이요 非可陵節而遽至也라 在己且然이어든 敎化之於人에 不以漸이면 其能入乎아 移風易俗은 非一朝一夕所能成이라 故善俗을 必以漸也라
山산 위에 나무가 있고 그 높음에는 따르는 것이 있으니, 漸점의 뜻이다. 君子군자가 漸점의 象상을 살펴보고 賢明현명하고 착한 德덕에 머물러 風俗풍속을 아름답게 敎化교화한다. 사람이 賢明현명한 德덕에 나아감에는 반드시 漸進的점진적으로 施行시행함이 있어서 익힌 以後이후에야 便安편안할 수 있으니, 節度절도를 陵蔑능멸하고 급작스럽게 到達도달할 수 없다. 自身자신에게 있어서도 이러한데, 남을 敎化교화함에 있어서 漸進的점진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可能가능하겠는가? 風俗풍속을 變化변화시킴은 하루아침에 이룰 수 없기 때문에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함은 반드시 漸進的점진적으로 施行시행해야 한다.
p.584 【本義】 =====
二者皆當以漸而進疑賢字衍或善下有脫字
二者皆當以漸而進. 疑賢字衍, 或善下有脫字.
二者를 皆當以漸而進이라 疑賢字衍이어나 或善下有脫字라
두 가지는 모두 漸進的점진적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賢현’字자는 잘못 들어간 글이거나 ‘善선’字자 뒤에 漏落누락된 글자가 있는 것 같다.
p.585 【小註】 =====
朱子曰山上有木木漸長則山漸高所以爲漸
朱子曰, 山上有木, 木漸長, 則山漸高, 所以爲漸.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山산 위에 나무가 있고 나무가 漸進的점진적으로 자라난다면 山산은 漸進的점진적으로 높아지니 이 때문에 漸점이 된다.”
○ 楊氏曰地中生木以時而升山上有木其進以漸君子知木者至微之物猶不可以不漸而況於居賢德善俗乎居賢德而以漸修而後至勤而後精此楊子雲所謂始乎爲士終乎爲聖也善俗而以漸期而始變久而後成此孔子所謂善人爲邦百年可以勝殘去殺矣
○ 楊氏曰, 地中生木, 以時而升, 山上有木, 其進以漸, 君子知木者至微之物, 猶不可以不漸, 而況於居賢德善俗乎. 居賢德而以漸, 修而後至, 勤而後精, 此楊子雲所謂始乎爲士, 終乎爲聖也. 善俗而以漸, 期而始變, 久而後成, 此孔子所謂善人爲邦百年, 可以勝殘去殺矣.
楊氏양씨가 말하였다. “땅에서 나무가 생겨나 때에 따라 올라가며, 山산 위에 나무가 있어서 漸進的점진적으로 나아가는데, 君子군자는 나무처럼 至極지극히 些少사소한 事物사물에게도 오히려 漸進的점진적으로 하지 않을 수 없음을 알았는데, 하물며 賢明현명한 德덕에 머물며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함에 있어서이겠는가? 賢明현명한 德덕에 머물기를 漸進的점진적으로 하여 修養수양을 한 以後이후에 至極지극해지고 움직인 以後이후에 精密정밀해지니, 이것은 楊子雲양자운이 “士사가 되는 것에서 始作시작하여 끝내 聖人성인이 된다”고 한 말에 該當해당한다.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기를 漸進的점진적으로 하며 期約기약해서 變化변화를 始作시작하고 오래된 以後이후에야 完成완성되니, 이것은 孔子공자가 “善선한 者자가 나라를 百백 年년 동안 다스리면, 殘惡잔악함을 억누르고 殺人살인을 除去제거할 수 있다”[주 16]고 한 말에 該當해당한다.”
16) 『論語논어‧子路자로』:子曰, 善人爲邦百年, 亦可以勝殘去殺矣. 誠哉是言也! |
○ 雲峯胡氏曰居德象艮之止不漸豈能遽止善俗象巽之入不漸豈能遽入
○ 雲峯胡氏曰, 居德, 象艮之止, 不漸, 豈能遽止. 善俗, 象巽之入, 不漸, 豈能遽入.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德덕에 머무는 것은 艮卦간괘(☶)의 그침을 象徵상징하니, 漸進的점진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급작스럽게 그칠 수 있겠는가?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함은 巽卦손괘(☴)의 들어감을 象徵상징하니, 漸進的점진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급작스럽게 들어갈 수 있겠는가?”
○ 建安丘氏曰夬居德則忌而漸言居賢德何也蓋夬以潰決爲義漸以積累爲義故也
○ 建安丘氏曰, 夬居德則忌, 而漸言居賢德, 何也. 蓋夬以潰決爲義, 漸以積累爲義故也.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夬卦쾌괘(䷪)에서는 “德덕에 머물며 禁忌事項금기사항을 本본받는다”고 했고, 漸卦점괘(䷴)에서 “賢明현명한 德덕에 머문다”고 한 것은 왜 差異차이가 생기는가? 夬卦쾌괘(䷪)는 무너져 터짐을 뜻으로 삼았고, 漸卦점괘(䷴)는 累積누적됨을 뜻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木之高, 因山之高, 俗之善, 由德之居. 나무의 높음은 山산의 높음에 따르고, 風俗풍속의 善선함은 德덕에 머묾에 따른다. |
因山然後高, 其高有漸, 居德然後善, 其善有漸, 此卦之象, 而君子法象之義也. |
山산에 따른 以後이후에야 높아지고 높음에는 漸進的점진적인 面면이 있으며, 德덕에 머문 以後이후에야 善선해지고 善선함에는 漸進的점진적인 面면이 있으니, 이것은 卦괘의 象상이며, 君子군자가 象상을 本본받는 뜻이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如大象末云, 君子當于賢德善俗之地, 未瑩. 蓋居時止而不遷之意, 艮象也. |
萬若만약 「大象傳대상전」의 끝에서 君子군자가 德덕을 賢明현명하게 하고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處地처지에 該當해당한다고 했다면 分明분명하지 않다. 머묾에는 때에 따라 그쳐서 옮겨가지 않는 뜻이 있으니, 艮卦간괘(☶)의 象상이다. |
善風俗者, 風行巽讓之意. 巽象凡言多先內後外, 須看山上有木之義. |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은 恭遜공손함과 辭讓사양함이 施行시행된다는 뜻이다. 巽卦손괘(☴)의 象상에서는 大體대체로 內卦내괘를 먼저 하고 外卦외괘를 뒤에 하는 것이 많으니, 山산 위에 나무가 있는 뜻을 살펴야 한다. |
【이만부(李萬敷) 「역통(易統)•역대상편람(易大象便覽)•잡서변(雜書辨)」】 |
本義曰, 二者皆當以漸而進.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두 가지는 모두 漸進的점진적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山之有木, 木得其所, 有其賢德之象. 山산에 나무가 있으니, 나무는 제자리를 얻은 것으로, 賢明현명한 德덕의 象상이 있다. |
木不可以孤長, 必衆茂, 然後方成叢菀, 有善俗之象. 吾聞諸養竹者, |
나무는 孤立고립되어 자라날 수 없으니 반드시 무리를 이루어 茂盛무성하게 된 뒤에야 빼곡한 수풀을 이루니, 善선한 風俗풍속의 象상이 있다. 내가 대나무를 기르는 者자에게 들으니, |
根柢雖盤, 必湏養之, 以漸積歲, 而方得高大, 若輒除其最茁, 終不成材意者. |
뿌리가 비록 둥글더라도 반드시 잘 보살펴서 漸次점차 해가 지나야만 크게 자라날 수 있는데, 萬若만약 갑작스럽게 가장 높이 솟아난 싹을 除去제거한다면 끝내 材木재목을 이룰 수 없다고 했다. |
木性皆然. 易擧正作善風俗. |
나무의 性質성질은 모두 이러하다. 『周易擧正주역거정』에서는 ‘善風俗선풍속’이라고 記錄기록했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山上之木, 其高有漸. 居德, 卽修己之事, 非一言一行所可就, |
山산 위에 나무가 있는데 나무의 높음은 漸進的점진적으로 자라난 點점이 있다. 德덕에 머무는 것은 自身자신을 修養수양하는 일로, 한 마디 말이나 行動행동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며, |
善俗, 卽治人之事, 非一朝一夕所能成. 故二者皆當以漸而進也. |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은 사람을 다스리는 일로, 하루아침에 完成완성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가지는 모두 마땅히 漸進的점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
本義賢字疑衍. 居德, 象艮之止, 善俗, 取巽之入. |
『本義본의』에서는 ‘賢현’字자가 잘못 들어간 글자라고 疑心의심했다. 德덕에 머무는 것은 艮卦간괘(☶)의 그치는 것을 本본뜬 것이고,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은 巽卦손괘(☴)의 들어감에서 取취한 것이다. |
蠱漸二卦, 互取其象, 育德則可居, 振民則善俗. |
蠱卦고괘(䷑)와 漸卦점괘(䷴)는 相互상호 그 象상을 取취했으니, “德덕을 기른다”는 머물 수 있는 것이며, “百姓백성들을 振作진작하다”는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이다.[주 17] |
17) 『周易주역‧蠱卦고괘(䷑)』:象曰, 山下有風, 蠱, 君子以, 振民育德.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山旣高, 而木又高, 以漸而進也. 其高之漸, 始基於山, 故曰山上有木也. |
山산은 이미 높은데 나무는 또 그보다 높으니, 漸進的점진적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다. 높아짐에 漸進的점진적으로 하는 것은 山산에 基礎기초를 닦는 것에서 始作시작되므로, “山산 위에 나무가 있다”고 했다. |
居德善俗, 君子之漸也. 居賢德, 山高象, 善風俗, 風行象. |
德덕에 머물고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은 君子군자가 漸進的점진적으로 이루는 것이다. 賢明현명한 德덕에 머무는 것은 山산이 높은 象상이고,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은 바람이 부는 象상이다. |
居德, 如木之在山, 善俗, 如山之養木. |
德덕에 머무는 것은 나무가 山산에 있는 것과 같고,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은 山산이 나무를 기르는 것과 같다.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大象, 居賢德, 善俗. 「大象傳대상전」에서 말하였다. “賢明현명한 德덕에 머물러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했다. |
建安丘氏曰, 夬居德則忌, 以潰決爲義, 漸以積累爲義故也. |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夬卦쾌괘(䷪)에서는 “德덕에 머물며 禁忌事項금기사항을 本본받는다”[주 18]고 했는데, 夬卦쾌괘(䷪)는 무너져 터짐을 뜻으로 삼았고, 漸卦점괘(䷴)는 累積누적됨을 뜻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
案, 德義已見夬. 若道德之德, 則豈有不居之時乎? |
내가 살펴보았다. ‘德덕’字자의 뜻에 對대해서는 이미 夬卦쾌괘(䷪)에 나온다. 道德도덕의 ‘德덕’字자라고 한다면 어찌 머물지 않는 때가 있을 수 있겠는가? |
18) 『周易주역‧夬卦쾌괘(䷪)』:象曰, 澤上於天, 夬, 君子以, 施祿及下, 居德則忌.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山已高矣, 其上有木, 其高也漸. 居德善俗, 當如是也. |
山산은 이미 높은데 그 위에 나무가 있으니, 나무의 높음은 漸進的점진적이다. 德덕에 머물며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도 마땅히 이처럼 해야 한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君子以, 居[주 19]賢德, 善俗. 君子군자가 그것을 本본받아 賢明현명한 德덕에 머물러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했다. |
止於至善, 有積高爲山之象. 順以善俗, 有漸入巽木之象. |
地極지극한 善선에 그치는 것에는 쌓아 높아져 山산이 되는 象상이 있다. 溫順온순하고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에는 漸進的점진적으로 巽卦손괘(☴)인 나무로 들어가는 象상이 있다. |
19) 以居이거:경학자료집성 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居以거이’로 記錄기록되어 있었으나, 『周易주역』 經文경문에 따라 ‘以居이거’로 바로잡았다. |
【박종영(朴宗永) 「경지몽해(經旨蒙解)‧주역(周易)」】 |
蓋人之爲學, 工夫亦如此. 自灑掃應對, 以至於道成德立, 皆有漸次之工, 不可躐等而進也. |
사람이 學文학문을 할 때 그 工夫공부 또한 이와 같다. 물 뿌리고 淸掃청소하며 應對응대하는 것으로부터 道도를 이루고 德덕을 세우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두 漸進的점진적이며 順次순차에 따른 工夫공부가 있어서, 等級등급을 뛰어넘어 나아갈 수 없다. |
至於敎民善俗, 亦然, 漸磨仁義導以達之. |
百姓백성들을 가르쳐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 또한 이와 같으니, 漸進的점진적으로 仁義인의를 다듬어서 그들을 引導인도하여 通통하게 해야 한다. |
孔子所謂善人爲邦百年, 可以勝殘去殺矣, 如有用我者, 朞月可也, 三年有成, 此皆漸之義也. |
孔子공자가 “善선한 사람이 나라를 百백 年년 동안 다스리면 殘惡잔악한 者자를 敎化교화시키고 殺人살인을 없앨 수 있다”[주 20]고 했고, “萬若만약 나를 登用등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一일 年년이면 괜찮게 되고 三삼 年년이면 이룸이 있을 것이다”[주 21]라고 한 말은 모두 漸卦점괘(䷴)의 뜻이다. |
20) 『論語논어‧子路자로』:子曰, 善人爲邦百年, 亦可以勝殘去殺矣. 誠哉是言也. |
21) 『論語논어‧子路자로』:子曰, 苟有用我者, 期月而已可也, 三年有成.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山上有木, 主山而言也. 居賢德, 賢者在位也, 象艮德一陽得位也. |
“山산 위에 나무가 있다”는 山산을 中心중심으로 한 말이다. “賢明현명한 德덕에 머문다”고 했는데, 賢明현명한 者자가 該當해당 地位지위에 있는 것은 艮卦간괘(☶)의 德덕이 하나의 陽양이 제자리를 얻음을 象徵상징한다. |
善俗, 象巽之風化, 進而上行也.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은 巽卦손괘(☴)의 풍화가 나아가 위로 올라감을 象徵상징한다. |
艮爲居, 艮巽爲賢德爲善俗, 人主之用賢易俗, 皆漸而有序, |
艮卦간괘(☶)는 머묾이 되고, 艮卦간괘(☶)와 巽卦손괘(☴)는 賢明현명한 德덕과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함이 되는데, 임금이 賢明현명한 者자를 登用등용하고 風俗풍속을 바꾸는 것은 모두 漸進的점진적이며 秩序질서가 있으니, |
舜之歷試, 齊魯之一變, 是也. 彖主巽而言進, 象主艮而言進之也. |
舜순임금이 數次例수차례 試驗시험을 치르고 齊제나라와 魯노나라가 한 次例차례씩 바뀌는 것이 여기에 該當해당한다. 「彖傳단전」은 巽卦손괘(☴)를 中心중심으로 해서 나아감을 말했고, 「象傳상전」은 艮卦간괘(☶)를 中心중심으로 해서 나아가게 함을 말했다. |
人君官人不失賢, 則天下皆勸而爲善也. 居賢德則善俗在其中矣, 非二事也, 故曰居賢德善俗. |
임금과 官吏관리들이 賢明현명함을 잃지 않는다면 天下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勸勉권면하여 善선하게 된다. 賢明현명한 德덕에 머문다면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하는 것도 그 안에 包含포함되니, 두 가지 일이 아니기 때문에 “賢明현명한 德덕에 머물러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했다”라고 했다. |
〈敎選是也. 塾庠序校小學大學, 漸升而進於位, 有漸之義.〉 |
〈가르치고 選拔선발하는 것이 여기에 該當해당한다. 塾숙‧庠상‧序서‧校교‧小學소학‧大學대학에 入學입학할 때에는 漸進的점진적으로 昇級승급되어 該當해당 자리로 나아가니, 漸卦점괘(䷴)의 뜻이 있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山上有木, 爲漸長, 漸高之象. 君子觀其象, 以居于賢德善俗之地, 而風俗之化, 皆以漸染而成, |
山산 위에 나무가 있어서 漸進的점진적으로 자라나니, 漸進的점진적으로 높아지는 象상이다. 君子군자는 그 象상을 本본받아서 賢明현명한 德덕과 좋은 風俗풍속에 머물게 되니, 風俗풍속의 敎化교화는 모두 漸進的점진적으로 물들어 完成완성되기 때문에 |
故耳濡目染, 自成有道之人也. 賢德, 取象於互坎之得正, 善俗, 取象於巽之得位也. |
귀와 눈이 그에 젖어들어 스스로 道도를 갖춘 사람을 이루게 된다. 賢明현명한 德덕은 互卦호괘인 坎卦감괘(☵)가 바름을 얻는 데에서 象상을 取취했고, 善선한 風俗풍속은 巽卦손괘(☴)가 자리를 얻는 데에서 象상을 取취했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居賢德, 善俗. 賢明현명한 德덕에 머물러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했다. |
山不厚則木不茂, 德不厚則俗無由得善. 居德象艮之止, 善俗象巽之入. |
山산이 크지 않으면 나무가 茂盛무성하지 않고, 德덕이 두텁지 않으면 風俗풍속은 善선하게 될 수 없다. 德덕에 머무는 것은 艮卦간괘(☶)의 그치는 것을 本본뜬 것이고, 風俗풍속을 善선하게 함은 巽卦손괘(☴)의 들어감을 本본뜬 것이다. |
丘氏引居德則忌, 而說作以居德爲忌, 恐非本義. |
丘氏구씨는 “德덕에 머물며 禁忌事項금기사항을 本본받는다”는 말을 引用인용하여, 德덕에 머무는 것을 禁忌事項금기사항으로 說明설명했는데, 아마도 本來본래의 뜻은 아닌 것 같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姚曰, 艮爲山, 巽木生於山, 積小高大, 由微及著, 故曰漸. |
姚氏요씨가 말하였다. “艮卦간괘(☶)는 山산이 되고, 巽卦손괘(☴)의 나무는 山산에서 생겨나니, 작은 것이 쌓여서 높고 巨大거대해지고, 隱微은미한 것으로부터 밝게 드러나기 때문에, 漸점이라고 했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DB, 한국경학자료시스템 |
- 周易傳義(下) 주역전의(하) 〉 卷十七 〉 53. 漸 http://db.cyberseodang.or.kr/front/alphaList/BookMain.do?bnCode=jti_1a0202&titleId=C64&compare=false |
- 周易正義(3)주역정의(3) 〉 周易兼義 下經 夬傳 卷第五 〉 53. 漸䷴ 艮下巽上 http://db.cyberseodang.or.kr/front/alphaList/BookMain.do?bnCode=jti_1a0103&titleId=C11&compare=false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주역대전 > 하경 > 53.점괘(漸卦䷴)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하경%2453.점괘(漸卦䷴)%3a편명%24漸卦%3a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https://hm.cyberseodang.or.kr/ |
- 동양고전종합DB > 주역과 동양사상(1) - 최영진 http://db.cyberseodang.or.kr/front/popup/PopPlayMov.do?bnCode=jti_7a0101&titleId=C13&mediaIdx=2393&mediaType=M |
- 철산 주역강의 53강 풍산점(風山漸) - 품위 있고 秩序질서 있는 기러기의 비행(최정준 교수) https://www.youtube.com/watch?v=tlzN1SCFkaw |
- 소통의 인문학 주역 111강 풍산점괘風山漸卦1(김재홍 박사님) https://www.youtube.com/watch?v=9xSh07Me7ts - 소통의 인문학 주역 112강 풍산점괘風山漸卦2(김재홍 박사님) https://www.youtube.com/watch?v=ciI26GPwagw - 사이버 예절서당(주역 312강 53. 풍산점괘-1)(박완식 훈장님) https://www.youtube.com/watch?v=s5afMwDTcWc - 사이버 예절서당(주역 313강 53. 풍산점괘-2)(박완식 훈장님) https://www.youtube.com/watch?v=ZXV1qHvdc3M - 사이버 예절서당(주역 314강 53. 풍산점괘-3)(박완식 훈장님) https://www.youtube.com/watch?v=U8Z4RIU3Hzg - 사이버 예절서당(주역 315강 53. 풍산점괘-4)(박완식 훈장님) https://www.youtube.com/watch?v=4K111baBIjM - 감이당 주역 강독 53강 _ 풍산 점(강사 장현숙) https://www.youtube.com/watch?v=bPfpyzaZh7o - 야매 주역 - 53 풍산점 (괘의 說明설명) https://www.youtube.com/watch?v=gMqOj5fpoEc - 야매 주역 - 53 풍산점 (효의 說明설명) https://www.youtube.com/watch?v=rMPmg6KkPVs |
- 한국경학자료시스템 > 經傳경전원문 > 易經集傳 > 漸 http://koco.skku.edu/main.jsp→경전원문↲→易經集傳→漸 ↲ |
*****(2023.07.20.)
[보조자료]
- 2023.07.20.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국제 뉴스 뉴시스/[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456위안...0.01% 절상 아시아경제/日 전 재무관 "BOJ, 이달 완화정책 유지 전망…가을 YCC 수정" 뉴스1/日, 한국 '화이트리스트' 복귀시켜…4년만에 수출규제 다 풀렸다 한겨레/곡물 수급 불안 가중…쌀 최대 수출국 인도, 기습 수출 금지 연합뉴스/'장제스 증손' 타이베이 시장, 8월 중국行…총통선거 영향 주목 연합뉴스/에르도안 힘 빠지나…흑해긴장 속 푸틴과 '브로맨스' 파열음 오마이뉴스/뉴질랜드 대사도 우려 "일본, 오염수 문제 투명 공개해야" 뉴시스/中당기관지 "IAEA보고서 日 원전오염수 배출 오류 세탁 못해" JIBS/엄마부대 주옥순, 日총리 관저 앞서 "오염수 방류 한국은 찬성.. 야당 정치인 끔찍한 연합뉴스/훈센 총리, '본인 비난' 페북 계정 닫았다가 총선 직전 재개 한국일보/경기 침체에 떠는 중국, 민영기업 '기 살리기' 나섰다 뉴스1/美 연방거래위, 바이오기업 M&A 규제 강화…암젠-호라이즌 인수 제동 한국경제/美 "낮에는 전기 아껴라"·中 "밤에만 공장 돌려라"…공포 뉴시스/주미 중국대사, "미국이 추가로 금지·제한 가하면 가만 안있어" 프레시안/러 공격에 밀값 폭등, "흑해서 우크라 가는 배, 군용선 간주" 으름장까지 뉴시스/유럽 8.2% 美 8.5%…러 위협으로 국제 밀 가격 급등 한국경제/폭염·홍수·산불 피해 年 3000억弗…'열받은 지구'의 청구서 한국경제/박서보·이배 전시, 종묘악 공연…'K아트'에 빠진 뉴욕 한국일보/시진핑, 바이든 보란 듯 키신저와 회동..."중국은 오랜 친구 잊지 않아" 파이낸셜뉴스/"작년 증시 교훈 잊었나"… 美증시, 투기열풍 과열에 '퍼펙트 스톰' 불안감 뉴시스/6월 중국 대북 수출 1억5470만$..."전월비 6.6% 감소" KBS/‘쿠란 소각’ 분노한 이라크…스웨덴 대사관 불지르고 대사 추방 경향신문/‘핑퐁 외교’ 이끈 100세 키신저 4년 만에 방중, 시진핑과 환담 경향신문/미 “기후 문제, 외교와 분리해야”…중 “대만 문제 등 먼저 해결해야” KBS/자동으로 켜지는 긴급공지 라디오…일본서 확산하는 이유는? 중앙일보/러시아, 우크라 오데사 곡물창고 겨냥했나…“곡물 6만t 날아갔다” 뉴시스/영국 정보국장, "중국 명백하게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도와" 연합뉴스/"브릭스 가입 요청국 22개국 달해…동수 국가 관심 표명“ 뉴시스EU, 2024년 1월까지 대러 제재 6개월 연장 조선일보/美스탠퍼드대 총장 물러나게 한 17세 학보사 기자의 특종 |
뉴스1/TSMC발 폭탄, 전세계 반도체주 일제 급락…삼전 1.27%↓ 11:11뉴스1/후쿠시마 어민단체, 오염수 방류 설비 첫 시찰…日정부 설득 작업 11:10뉴시스/케냐 난민들, 흑해곡물 협정 중지 전 이미 아동들 굶주려-AP르포 11:10연합뉴스/우크라 흑해수출 막히자 곡물가 상승…빈국 기아 악화 우려 11:09이데일리/美 주중대사도 당했다…중국 해커들 잇따라 이메일 공격 11:09이데일리/“현직 관료는 피하면서”…美, 키신저·中고위급 회담에 ‘유감’ 11:09SBS/인도네시아 대통령실 직원, 반려견 호화 결혼식에 뭇매 11:08연합뉴스/위챗페이, 국제 신용카드 연계 중국 내 모바일 결제 개시 11:07연합뉴스/中, 6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 사상 최대…전년 동기보다 44% ↑ 11:05한겨레/“쿠란 모독, 용납안돼”…이라크, 스웨덴 대사 추방 11:01머니투데이/"구글, AI 기자 '제네시스' 테스트…언론사 접촉 중" - NYT 11:01KBS/[지구촌 돋보기] 드디어 미국의 초대장을 받았다!…네타냐후 작전 성공? 11:00세계일보/“관광객 그만 와라”… 대마 흡연 이어 크루즈선도 막은 암스테르담 10:59뉴시스/러 "오데사 공격은 크름대교 보복 공격"…곡물선적항 집중 타격 10:58뉴시스/WP "곡물협정 중단에도 에르도안-푸틴 관계 안 끝난다" 10:58뉴시스/[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456위안...0.01% 절상 10:57연합뉴스/인도네시아 대통령실 직원, 반려견 호화 결혼식에 뭇매 10:57전자신문/美 국방부, 월북 미군 생사 여부도 확인 불가…”北 여전히 무응답” 10:56아시아경제/日 전 재무관 "BOJ, 이달 완화정책 유지 전망…가을 YCC 수정" 10:55뉴스1/日, 한국 '화이트리스트' 복귀시켜…4년만에 수출규제 다 풀렸다 |
22:53뉴시스/5월 유로존 경상수지 12.9조원 흑자…"무역흑자 확대" 22:52서울경제/135억 복권 당첨된 기러기 아빠, 그가 택한 번호에 '축하' 쏟아졌다 22:45뉴스1/이라크, 스웨덴 대사 추방…"쿠란 소각 재발 시 단교" 으름장 22:36한국일보/‘쿠란 소각’ 분노한 이라크 시위대, 스웨덴 대사관 습격· 대사 추방도 22:34MBC/중·러, 동해서 군함 10여 척 ·군용기 30여 대 동원 합동훈련 시작 22:34MBC/러, 우크라 오데사 사흘 연속 폭격‥中 영사관도 손상 22:30서울경제/"상위 1%가 지구 오염시켜"···'월마트 상속녀' 초호화 요트 훼손 당해 22:30뉴시스/도쿄 신축 아파트 가격, 6개월 새 60% ↑ 22:29세계일보/베를린 외곽에 사자가 나타났다… 비상 걸린 독일 경찰 22:24연합뉴스/정우택, 튀르키예 지진이재민에 "어려울 때 도와야 진짜 친구" 22:21매일경제/“너 없었으면 안걸렸을 텐데”…대학총장 날려버린 10대 미국男 정체 22:15머니투데이/인도, 몬순 폭우 피해 계속…서부 산사태로 최소 10명 사망 22:13머니투데이/이란 덮친 살인적 폭염 '체감온도 66.7도'…"사람 한계치 수준" 22:13KBS/러, 우크라 오데사 사흘 연속 폭격…중국 영사관도 파손 22:12뉴스1/엄마부대, 日총리 관저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지지" 집회 열어 22:11뉴시스/6월 중국 대북 수출 1억5470만$..."전월비 6.6% 감소" 22:04연합뉴스/중·러, 동해서 군함 10여척·군용기 30여대 동원 합동훈련 시작 22:00서울신문/“쿠란 소각 재발 땐 단교 불사” 이라크, 스웨덴 대사 추방 21:59KBS/‘쿠란 소각’ 분노한 이라크…스웨덴 대사관 불지르고 대사 추방 21:58MBC/"엄마부대, 日총리 관저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지지 시위" |
19:50세계일보/美 기업실적 호조 힘입어… 연일 강세 보이는 뉴욕증시 19:49세계일보/美 매체 “2023년도 캐나다 산불로 탄소 2억4900만t 배출” 19:45연합뉴스/"구글, AI 뉴스 기사 테스트중…NYT·WSJ와 접촉" 19:44KBS/미국 유일 ‘한국어 마을’ 체험 열풍 “공간이 부족해요” 19:43MBC/"바그너그룹, 폴란드 접경서 벨라루스 특수부대와 합동훈련" 19:40KBS/미국 “월북 병사 북한 답 없어”…모친 “아들 돌아오길” 19:36연합뉴스/인도 서부 폭우로 산사태…최소 10명 사망·가옥 17채 매립 19:36뉴시스/주한 중국대사관, 에버랜드와 '푸바오할아버지'에게 감사패 19:35뉴스1/월북 미군, 5월부터 JSA 견학 예약…항공사 직원 인도로 공항서 나와 19:33매일경제/英전문의들 파업 50년來 최대규모 19:33연합뉴스/"바그너그룹, 폴란드 접경서 벨라루스 특수부대와 합동훈련" 19:33MBC/요하네스버그 도심서 폭발 사고‥1명 사망·48명 부상 19:33한국일보/"집에서 돌봄 받을 수 있어야"... 미국, 10년 재판 끝에 '장애 아동 탈시설' 19:24뉴시스/印마니푸르주서 모녀 집단성폭행당한 뒤 나체로 거리행진 강요받아 19:22MBC/홍콩서 '중국 국가' 모욕죄 첫 유죄판결‥사진작가에 징역 3개월 19:15서울경제/"절대 만지지 말라"···호주 해안 나타난 정체불명 '거대 원통'의 정체 19:15서울경제/"베이비파우더 썼다 암 걸려"···J&J에 240억 배상 판결한 美법원 19:13뉴시스/[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경기불안에 사흘째 속락 마감...H주 0.28%↓ 19:11서울경제/"먹어도 먹어도 피자가 줄지 않았다"···현대판 '오병이어' 주장한 伊여성 19:10한국일보/경기 침체에 떠는 중국, 민영기업 '기 살리기'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