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2월 20일 ~ 02월 21일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1박2일 설 연휴날 산행
1일차 코스 : 백무동/하동바위/참샘/소지봉/장터목대피소/재석봉/통천문/천왕봉/장터목대피소.
2일차 코스 : 장터목대피소/재석봉/통천문/천왕봉/장터목대피소/소지봉/참샘/하동바위/백무동.
설 명절 다음날(20일) 지리산에 들어가 1박2일을 소나무님/설화(雪花)님/청마(靑馬) 셋이서 할려고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약을 시도해보지만 좀처럼 대기자도 안나오고 깝깝한 마음이들고 포기상테 모드로 들어섯는데 이틀을 남겨놓고 예약자로 되였다고 밤 23:59분에 문자 메세지가 도착을 하고 이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절차를 끝네고 입금을 완료하니 마음이 벌써부터 들뜨기 시작한다.
장터목 대피소에 13:34분에 도착을하고 14:10분에 천왕봉을 향하여 이동을 하는데 날씨가 얼마나 따듯한지 양지쪽에 쌓였던 눈도 녹아흐를 정도로 푹은하고 제석봉에 고사목에 눈꽃과 상고대가 거의다 녹아 아쉬움이 남고 통천문을 오르면서 눈꽃을 볼수있어서 얼능 사진을 담아보고 천왕봉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는데 어느 산객이 하는말 와 ~~~ 오늘은 내세상이다. / 사람이 없어서 사진도 마음대로 담을수있어 좋단다.
대전 백무동 승차권 23번 출구 백무동행 버스
덕유산휴게소에서 짐시 쉬어감 덕유산휴게소에서 짐시 쉬어감
20일 오전 07:10분에 출발하는 백무동행 버스를 타고 가면서 소나무님과 문자를 주고받는데 소나무님 고향이 경남 하동이라서 그전에는 구례구역에서 만나서 같이 종주도 다니고 했엇는데... 하동에서 백무동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이리저리 알아봐도 백무동으로 오기 어렵다는 문자 메세지속에 속상해하는 글을보며 나의 마음은 더 속이 상한다.
이렇게 한가한 고속도로를 달려 평상시 시간대에(09:10분) 도착을하고 백무동 탐방지원센터에 입산절차를 밟고 산행에 앞서 준비한 영양찰밥으로 세석갈림길 삼거리 매점에서 식사를한다.
09:50분에 산행을 시작을 하며 안전 산행을 위하여 하이파이브로 그토록 가고싶엇던 지리산속으로 발을 들여놓고 신년 해돋이때 왔을때는 비까지 내려 오름길 참샘까지 고생을 했엇는데... 오늘은 날씨가 바람도없고 따듯한 날씨덕에 몸은 한결 가벼워지고 작년 2014-09-09일 설화(雪花)님과 함께 산행하던 생각에 하동바위에서 잠시 쉬면서 사과하나로 목마름을 해결하고 참샘에서 똠방똠방 떨어지는 약수물을 받아마시고 가파른 소지봉을 올라서 사진을 담고 다시 가려던 순간 낮익은 여성분을 마주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대둘에 회원이신 토끼님과 자제분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토끼님은 하산을하고 우리는 올라가고 이어 산죽길을 걸으면 세삼 딴세상에 온듯 하얀 눈위에 푸르름으로 가득체워진 그런 모습이 정말좋고 기분까지 업되고 어느덧 망바위에 도착을하고 저번에 안개 때문에 못봤던 장터목 대피소와 지리종주 능선이 한눈에 볼수있는 아주 조망이 좋은 망바위에 올라 잠시나마 조망에 빠저본다(필히 망바위에 들려보시길 권합니다).
장터목 대피소에 13:34분에 도착을하고 14:10분에 천왕봉을 향하여 이동을 하는데 날씨가 얼마나 따듯한지 양지쪽에 쌓였던 눈도 녹아흐를 정도로 푹은하고 제석봉에 고사목에 눈꽃과 상고대가 거의다 녹아 아쉬움이 남고 통천문을 오르면서 눈꽃을 볼수있어서 얼능 사진을 담아보고 천왕봉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는데 어느 산객이 하는말 와 ~~~ 오늘은 내세상이다 / 사람이 없어서 사진도 마음대로 담을수있어 좋단다.
2015 02-20일 천왕봉 사진 2015-02-21일 천왕봉 사진
# 고정희 시인의 시가 넘좋아서 올려봅니다 !!!
[지리산 가을편지]
산그늘에 얼굴을 가리고 펑펑 울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언제 어느 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기 바랍니다.
다만 등산은 말고 입산하러 오시길.
등산은 정복욕과 교만의 길이지만
입산은 자연과 한 몸이 되는 상생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경쟁하듯이 종주를 하다보면
보이는 것이라곤 앞 사람의 발뒤꿈치 뿐이지요.
하지만 입산의 마음으로 계곡을 타고 흔적 없이 오르는 사람에게는
몸 속에 이미 지리산이 들어와 있습니다.
유정 무정의 뭇 생명들이 곧 나의 거울이자 뿌리가 되는 것이지요.
누구나 정복해야 할 것은 마음 속 욕망의 화산이지 몸 밖의 산이 아닙니다.
산에 오를 때엔 바람의 방향을 따라 흥얼거리며
'만만디'('천천히'의 중국어) 오르기 바랍니다.
그것만이 사람도 살고 산짐승도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바람결에 나의 냄새와 노래를 실어 보내면 멧돼지나 반달곰이나 독사들도
알아서 길을 내주지요.
처음엔 향기로운 풀꽃을 따라 갔다가 상선약수의 계곡 물을 따라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곳에 그대를 기다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고정희시인의 시입니다.
1편을 시작합니다 !!!
대전 복합터미널에서
백무동행 승차권을 구입합니다
설날
다음날인데 버스 터미널이 이상하리 만큼 조용합니다 !!!
함양 지리산 고속버스를 탑니다
덕유산 휴게소에서 15분 쉬어갑니다 !!!
백무동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천왕 할매상도 담아봅니다
백무탐방지원센터에서 입산 체크를합니다
세석 갈림길
직진하면 세석 대피소
좌틀하면 장터목 대피소가는 길입니다
2월 15일 부터 산불방지 기간으로 세석방향은 출입통제구간입니다
야영장 쉼터에서 설화(雪花)님을 담아봅니다
09:50분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하동바위에서 잠시 쉬면서 아이잰을 착용합니다
겨우살이도 보이고
참샘에 도착을하네요
무슨 새인지 아시는분 ?
소지봉에서 토끼님과 자제분을 만납니다
잠시 쉬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1박2일 산행을하고 하산중이랍니다 !!!
망바위에서 바라본 장터목 대피소
망바위에서 바라본 천왕봉 정상
망바위에서 바라본 촛대봉
망바위에서 바라본 영신봉과 칠선봉
망바위에서 바라본 운무에 싸인 반야봉
망바위에서 바라본 천왕봉
장터목 대피소가 보입니다
3시간 20여분 만에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을합니다
취사장에 베낭을 풀어놓고
식수를 뜨러 음수대로 내려가 물을 떠옴니다
중산리로 내려가는 길목에 음수대 모습입니다
2호실은 낮 시간대에는(오후5시) 휴식공간으로 개방을합니다
영하 5.9도로 아주 따듯합니다
ㅎ
장터목 대피소에서 천왕봉으로 오릅니다.
제석봉에 고사목도 담아보고...
오늘은 시간이 남아돌아 최대한 눈요기를 하면서 천천히 오릅니다
제석봉 전망대가 보이고...
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제석봉에서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을 향해서 오르는 산님들을 망원으로 담아봅니다
천왕봉옆에 중봉도 담아보구요
모자를 비스듬이 쓴 여인네 모습같지요.
지리산 천왕봉 수호신 ..
통하지 않으면 하늘로 올라 갈 수 없다는 곳 통천문(通天門),
'통천문'을 지나가야 최고봉인 1,915m 천왕봉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뒤돌아서 제석봉을 담아봅니다
정상에 다가서자
또다시 마술에 걸립니다
정상에는 산객이 없어보이네요
운무에 가려지고
다시
맑아지는데 천왕봉 정상석이 살짝 보이네요
천주라는
글귀를 마음에되세기며 정상으로 오릅니다
지리산에 최고봉인 천왕봉에 올랐네요
천왕봉에서 바라본 구름띠 모습도 담아봅니다
산객의 도움으로 기념 촬영을합니다
중봉도 담아봅니다
정상을 내려섭니다
ㅇ
다시
제석봉으로 가는길에 담아봅니다
제석봉에 도착을하고
제석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술에 걸린 천왕봉을 담아봅니다
이재
장터목 대피소로 이동합니다
연하봉도 마술에 걸려있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연하봉 주변을 담아봅니다
반야봉도 얼굴을 살짝 보여줍니다
천왕봉 다음으로 높은 반야봉과중봉 모습을 담습니다
장터목 취사장에서 저녁 식사를합니다
준비해온 수육인데 정말 환상의 맛이였답니다
먹다보니 인증을 할려고 담아봅니다
보시느라 수고하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