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4.04.04
● 장소 : 농업기술센터 2층
● 내용 : 팬지꽃차/꽃 채취법, 꽃차 보관법
● 팬지꽃차
과명 : 제비꽃과
학명 : viola tricolor
꽃말 : 사색, 추억
제비꽃과 제비꽃속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유럽이 원산지인 야생팬지가 조상
비올라(미니팬지)는 팬지의 소형종
<효능>
1. 보라색 계열에 풍부한 안토시안은 눈 건깅에 좋다.
2.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은 뇌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3.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롤 함량이 채소와 과일에 비해 많게는 10배 이상이다.
<만드는 법>
1. 꽃받침 줄기를 제거하고 깨끗한 물에 잘 씻는다.
2. 꽃의 수분을 잘 말린다.
3. 팬의 온도를 F점 끝점에 놓고 한지를 깐다.
4. 꽃을 엎어서 가지런히 한지에 올려놓는다.
5. 어느정도 꽃모양이 잡히면 뒤집어놓는다.
6. 한지에 올려놓은 채로 덖음과 식힘을 반복하고 마지막에 한지를 빼고 덖음한다.
* 마지막에는 고온덖음 할것을 권함.
7. 까실해지면 향매김과 잠재우기를 한다.
8.습 체크를 하고 소독한 병에 넣어 상온에 보관한다.
* 습 체크는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확인 한다. 병에 넣을 때는 뜨거운 기를 날린 후 넣어야 다시 습이 차지 않음.
● 꽃의 채취법(採取法)
1. 꽃차의 재료
- 모든 꽃들이 다 꽃차의 재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치명적일 수 있는 독성때문에 구별 능력이 있어야 한다.
- 천남성과의 미나리아제비과 식물은 독성이 있어서 사용을 금한다.(은방울꽃, 애기똥풀, 대극, 미치광이풀)
- 식용이 가능한 꽃이라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변이나 농약, 제초제를 많이 사용하는 농가 인근과 밭둑길의 꽃은 채취하지 않는다.
- 화원에서 금방 사온 꽃은 사용하지 않는다.
- 너무 활짝 핀 꽂은 향이 적고 모양도 이쁘지 않아 될 수 있으면 피한다.
2. 꽃의 채취
- 꽃봉오리가 약간 열리기 시작할 때 채취하는 것이 가장 향이 좋다.
- 이슬을 머금고 있는 새벽 시간이나 저녁 시간의 꽃은 향이 덜하므로 피해야 한다.
- 줄기나 잎은 될 수 있는 한 피하고 꽃만 채쥐하는 것이 좋다.
- 꽃의 채취는 언제나 솎아내듯이 따내고 한 가지에서 많은 양의 꽃을 따내지 않는다.
- 꽃을 딸 때는 욕심을 내지 말고 항상 소화할 수 있는 양 만큼만 따도록 한다.
● 꽂의 수취(收取)
- 채취한 꽃은 빠른 시간 안에 손질한다.
- 꽃에는 영양성분들이 많이 있지만 약간의 독성을 지닌 것도 있다.
- 꽃술을 제거하거나 꽃받침을 제거하기도 한다.
● 꽃차 보관법
1. 습기가 없고 건조한 곳, 상온에서 보관
(습도가 높으면 세균, 곰팡이, 해충 등이 발생할 수 있음)
2.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어두운 곳
(햇빛에 노출되면 꽃색이 바래고 성분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3. 장마철에는 다시 열을 가하여 향도 살려주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4. 공기에도 탈색이 되므로 뚜껑을 잘 닫아 둔다.
5. 꽃차를 보관하는 용기에 날짜를 표시해 둔다.
의견제시
문 :조별로 다관과 숙우를 주고 자기 조에서 만든 차를 자기 조에서 마시고싶은 만큼 자율적으로 마시면 어떨까요?
김 : 차우리는 법을 배우고나서 그렇게 하지요.
*입이 나름 가벼우신 홍수진샘께서 김인숙샘에게 나의 말을 바로 옮기신 것 때문에 변명 조의 의견제시였다. 생강나무꽃차를 만드는 날 1조에서 목련꽃차를 우리는 것을 통제해 제대로 마시지 못했다는 말을 했던 것이 그대로 전달된 것이다.
차를 덖는 가장 알맞은 온도는 재료 본연의 제 향이 날 때이고, 구수한 맛이 나면 얼른 불을 낮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