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유아를 위한 『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지원 자료 개발
연구책임자: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 박소영 발행처: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특수교육 : 특별한 교육적 요구가 있는 학생에게 개별적인 요구에 적합하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교육
#특수교육대상유아 : 장애유아 및 장애위험(at risk) 유아를 포함하여 특별한 교육적 요구가 있는 있는 유아로 의무교육대상임
*장애위험 영유아는 장애진단을 받지 않았으나 추후 장애 가능성이 높은 영유아이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특수교육법 적용 대상은 특수교육대상자이고 그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있다. 법률의 명칭에서 ‘장애인 등’으로 표기함으로써 장애 등록을 하지 않고도 조기선별 및 진단·평가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장애 등록을 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 받지 않고 일반교육을 받고자 하는 당사자의 선택권까지 존중하고 있다.
즉, 장애인과 특수교육대상자는 동의어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3-5세 유아의 경우 교육기관은 특수교육대상유아로, 보육기관은 장애유아로 명명하고 있으나 교육기관 및 보육기관에는 특수교육대상유아, 교육지원이 필요한데 진단받지 않은 유아(진단을 유보한 유아), 장애유아, 장애위험 유아가 공존하고 있다. 그러므로 어떤 사유에 의해서든 진단을 유보한 유아와 장애 위기 유아를 '장애'라고 단정짓거나 객관적인 장애인 통계를 벗어난 수치에 포함해서는 안된다. 자녀의 교육 및 보육을 위한 진단의 결정권은 보호자에게 있으며, 장애진단은 신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2019 개정 누리과정」에서 모든 유아 중 특수교육대상유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교육대상유아 교육과정 운영지원 자료를 개발하게 되었다.
• 발달론적 관점과 존재론적 관점에서 특수교육대상유아를 위해 놀이의 발달단계를 고려하면서도 생활 연령에 적합한 경험을 제공하는 놀이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교사의 역할을 강조한다.
• 장애와 지연 및 특이성 등을 결손이나 결함의 관점이 아니라, 고유함으로 인식하고 개성으로 받아들인다.
• 유아 중심,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장애 이해 이전에 친구 이해를 통한 다양성 이해로 자연스럽게 변화해 간다.
• 이는 궁극적으로 장애 이해를 넘어 보다 폭 넓은 인간이해의 관점을 제공한다.
• 특수교육대상유아의 86%가 통합교육을 선택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특수교사 외에 유아교사도 참고할 수 있는 자료이다.
존재론적 놀이 관점은
놀이하는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유능성, 삶과 배움의 과정으로서 놀이, 몰입하는 기회로서의 놀이를 인정한다.
그러므로 본 자료집에서는 특수교육대상유아를
•첫째, ‘누구나 고유함을 가진 유아'로 인식한다.
•둘째, 자신의 관심, 흥미, 선호에 기반하여 자발적으로 놀이하는 유능한 유아로 본다.
•셋째,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유아로 인식한다.
특수교육대상유아를 위한 『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지원 자료 8권의 구성
1권 - 누리과정 운영 안내
2권 - 놀이이해
3권 - 놀이 실행 자료
4권 - 통합교육Ⅰ: 나의 놀이에서 다함께 하는 놀이로(통합유치원)
5권 - 통합교육Ⅱ: 함꼐 놀며 모두가 성장하는 놀이(통합유치원)
6권 - 특수학교Ⅰ: 놀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다(유아특수학교)
7권 - 특수학교Ⅱ: 놀이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특수학교 유치원)
8권 - 순회교육: 감각을 깨우고 관계를 만드는 놀이(가정방문 순회교육, 통합교육 지원 순회교육)
특수교육대상유아를 위한 놀이의 담론과 관점 및 놀이지원자로서 역할을 생생한 현장의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수정을 넘어서서 보편적 학습설계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 개별화교육계획을 수행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자료이다.
교육공동체가 협력하여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으로서
•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놀이 발달 단계를 고려한 유아 간 개인 간 차와 특수교육대상유아의 개인 내 차를 고려한 관점 즉, 배움의 과정으로서의 놀이 이해와 몰입의 기회로서의 놀이 이해의 관점을 담고자 하였다.
•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놀이’를 특수교육대상유아에 대한 발달의 정보와 지식(text)으로서 향상시켜야 할 단계의 놀이로만 국한하지 않고, 특수교육대상유아의 개별적 발달과 특성을 고려하여 놀이 맥락(context)을 읽고 이들의 배움의 과정으로의 가치와 스스로 몰입하는 기회 제공의 관점에서 놀이를 바라보고 반영하여 지원하는 사례를 제시하였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과정에서 배운 점
편견과 선입견을 로컬(Only a Local Event)로 표현한 일화 이면에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 될 수 있는 조건이 있었다.
이 자료는 공공누리자료로서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이므로 개인이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한다.
본 자료집은 국립특수교육원 홈페이지 에듀에이블에 e-book과 pdf가 탑재되어 있어 활용이 가능하다.
바로가기 http://www.nise.go.kr/boardCnts/list.do?m=0112&s=eduable&searchType=S&page=1&boardID=577&prntBoardID=0&prntBoardSeq=0&prntLev=0#contents
참고문헌
박소영 외 (2020). 「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지원 자료(1-8권). 국립특수교육원.
박소영, 백종남, 홍사훈, 이정윤, 백상수 (2020). 유아기 의무교육 권리 강화를 위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의 지원 요구. 특수교육교과교육연구, 13(3), 249-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