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공사는 정청래 국회의원(마포을)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던 상암DMC내 교통환경 개선과 관련, DMC중심부에서 지하철 6호선 수색역까지 총연장거리 510미터를 무빙워크로 연결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항철도공사가 정청래 의원실에 회신한 내용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과 상암을 잇는 공항철도역사 명칭을 디지털미디어시티역(당초 수색역)으로 확정했으며 ▲MBC방송국(상암 신사옥)앞을 비롯한 3곳에 출입구를 만들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지하 무빙워크로 이동(320M 구간)하도록 하는 한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6호선 수색역과 지하 무빙워크로 연결(190M), 지하철 환승역으로 건설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즉, MBC방송국앞 출입구∼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수색역까지 총510미터를 무빙워크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또한 새로 건설될 경의선 수색역도 6호선 수색역과 환승역으로 연결될 예정이며,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에 대규모 쇼핑몰 등이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수색역 위치는 시내쪽(청구아파트쪽)에서 접근토록 설계된바, DMC에서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상암역을 새롭게 신설하거나 현수색역을 개조해 DMC에서 곧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정청래 의원실은건설교통부, 철도공사 등에 수차례 이와 관련한 문제 제기를 해왔다. 또한 정청래 의원은 마포구 상암동으로 연결되는 제2자유로 건설과 관련해서도 건교부와 긴밀히 협의중이며, 상암동 교통정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도심을 잇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9호선환승)~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수색역환승)~홍대입구~공덕~서울역을 시간당 11회(5.5분 시격) 운행하며, 2010년 1월 개통 예정이다.
첫댓글 제2자유로와 한강다리 건설이 조속히 시행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