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임마누엘교회의
청소년 도서관 개관을 위해 협력합시다!
https://youtu.be/9BiKzMvL0eM?feature=shared
필리핀 임마누엘교회는 누에바 에시하에 있습니다. 이곳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136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에 해당합니다. 교회의 위치는 해발고도 300미터의 산지에 있습니다. 이곳은 식수도 전기도 없는 말 그대로 오지입니다.
방효천 선교사님은 감리교 목회자로서 국내사역을 마치시고 서아프리카의 가나에서 선교사역을 하시다가 필리핀으로 와서 아들 부부와 함께 임마누엘교회를 건축하고 지난 2018년 6월 10일부터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셨습니다.
예배와 동시에 산지에서 생존하기 위하여 샘을 파고 길을 내며 집을 짓는 일을 하느라 선교사님은 노구에도 바쁘게 일을 하십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에 주일이면 두세 시간을 걸어서 오는 마을 사람들을 위하여 점심을 대접하십니다.
임마누엘교회에 찾아오는 필리핀 원주민들은 세 부족입니다. 그들은 두마갓, 이고롯 부족과 따갈로그를 사용하는 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선교사님은 지난 2019년에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관을 완공하시고 책장과 책상 등을 직접 제작하셨습니다.
교회에 찾아오는 원주민들은 보통 산에서 벌목을 하거나 숯을 구워서 팔아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학교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게 도울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합니다. 일찍 결혼하여 서른이면 손주를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현재 꿈이 없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은 도서관을 개관하여 청소년들이 배움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우려고 합니다. 지난 2019년에 도서관이 지어졌지만 도서를 구비하는 일이 진척되지 않아 개관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500권의 책을 구입했는데 앞으로 2,000권 정도 모이면 개관을 하고 3,000권 도서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기도하고 힘쓰고 있습니다.
임마누엘교회의 도서관 개관을 위해 필요한 것은 도서와 한글공부에 필요한 학용품입니다. 도서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볼 수 있는 한글/영어 동화책과 자연과 과학을 다룬 한영 만화책, 그리고 만화성경과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 영한사전, 영영사전, 한영사전, 백과사전 등입니다.
서울의 새소망교회는 필리핀 임마누엘교회와 소식을 주고받으면서 후원을 했습니다. 때로는 의류와 농기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제 임마누엘교회의 도서관 개관을 위해 힘을 보태려고 합니다.
우리는 한편으로 도서나 학용품을 기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후원금을 모금할 계획입니다. 후원금으로 필요한 도서를 구입하고 임마누엘교회에 보내기 위함입니다.
저 멀리 바다 건너에서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선교사님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도와준다면 선교사님들은 힘을 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독려와 가르침으로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라나고 그곳에 아름다운 마을이 들어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임마누엘교회가 자리잡고 산지 마을에 희망의 등대가 될 것입니다.
후원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도서나 학용품을 제공하실 분들은
새소망교회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02-2293-8134, 010-9178-3595 조해강 목사)
후원금을 보내실 분들은
아래의 계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546901-01-183023 새소망순복음교회 선교부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일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새소망교회 조해강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