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어컨은 켜기 시작하면 계속 켜두기
에어컨에 따라 다르지만 인버터에어컨의 경우 에어컨을 켤 때 제일 전기세가 많이 들어가요. 저는 8시간 이상 집을 비우지 않는다면 처음에는 일정온도로 내려갈 때까지 세게 틀고 이후로는 일정온도로 유지되게 계속 틀어둡니다. 작년 한창 더울 때 저는 이 방법으로 여름철 전기세 만원대로 보냈습니다.(인덕션, 오븐 등등을 써서 가스를 전혀 쓰지않고 전기로만 사는데도 많이 안 내는 편이에요)
2. 에어컨 바람 나오는 곳에 서큘레이터 가동하기
에어컨 바람이 고루 퍼지게 하는덴 서큘레이터나 선풍기가 필요해요. 실제로 에어컨과 서큘레이터/선풍기를 같이 돌렸을 때 더 빨리 실내온도가 내려가고 냉방효율이 올라가 전기세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20712160135
3. 빨래는 아침에 돌리기+삶지 않고 표백하는 팁
세탁기를 아침에 돌려 낮동안 바짝 말려요. 밤에는 습도가 높고 햇빛이 없어 잘 마르지 않아 자칫 잘못하면 쿰쿰한 냄새가 나기도 하고 잘못하면 곰팡이가 피더라고요. 장마철에는 에어컨+서큘레이터 조합으로 실내습기도 잡고 건조시키고 있어요.(1인가구고 에어컨을 살 때 욕심을 내서 제습기 없어도 제습역할을 잘합니다)
최근에 접한 빨래표백팁(?)인데요, 빨래 삶는데 덥고 힘들잖아요. 찬물에 과탄산소다 풀어 오래 두는 것으로도 표백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뜨거운 물에 반응이 빠르고 찬물에 반응이 느린 특성을 이용해 찬물에 오래 두는 것이에요)
https://youtu.be/X3TVZHQyU5k
물론 아주 찌든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삶아주어야해요. 저는 매일 빨래할 때마다 과탄산소다를 넣어서 그런지 그렇게 찌든때는 없어서 찬물에 오래두는 표백법을 애용하고 있어요. 밤에 샤워까지 마친 뒤 그동안 모인 빨랫감에 샤워직후 생긴 수건, 속옷 등을 세탁기에 넣고 과탄산+세탁세제 넣고 물 차서 어느정도 잠길때까지 둔 뒤 전원을 꺼둡니다. 이후 다음날 아침 빨래를 돌려요.
4. 두유팩 얼려 셀프 빠삐코 만들기
매일두유 초코맛을 얼려서 셀프로 빠삐코를 만듭니다. 빠삐코가 요새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못해도 100-120mL에 500-1000원은 하던 것 같아요.
두유는 한팩에 190mL고, 24팩 사면 한팩에 500원 내외예요. 시원하게 음료로도 마실 수 있고 얼리면 셀프빠삐코가 되어서 여름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5. 바나나 얼려 활용하기(+냉동과일 활용)
전 혼자 먹다보니 바나나 한송이 사면 기한 내에 다 못먹을 때가 있는데요, 그럼 바나나를 잘라 얼려두어요.
바나나+미숫가루+두유+얼음/물을 넣고 갈아 미숫가루바나나쉐이크를 해먹기도 하고요,
초코가루를 넣으면 초코바나나쉐이크가 됩니다. 바나나가 들어가서 포만감도 있고 냉동바나나라 시원해요. 그리고 냉동상태 그대로 먹으면 셀프 바나나아이스크림처럼 먹을수도 있답니다.
냉동망고나 냉동블루베리를 사서 요거트 토핑으로 먹기도 하고 물이나 탄산수에 넣고 갈갈하면 셀프 에이드가 돼요. 밖에나가 음료를 따로 사지 않아도 집에서 나갈 때 들고 나가면 시원한 분위기를 내며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6. 제철재료 활용하기
여름철에는 열무가 참 맛있죠. 열무김치에 양념장+김가루 넣고 국수사리를 넣으면 열무국수가 돼요~
그 외에도 참외, 파프리카, 오이, 양파 등등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장아찌도 만들 수 있답니다. 열조리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여름철 음식으로 제격이에요.
첫댓글 여러가지 유용한 팁들 넘 감사해요,,
혼자서도 너무너무 잘 하고 계시네요,,
루이닐님은 참 지혜로우신분 같아요,,
지혜롭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저를 건사하지 않으면 안 되는게 1인가구여서 어찌어찌 잘 살아지는 것 같아요~😅
참고 할게 많네용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굳이에요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