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 개발확정... 2005년 분양.2009년 입주
<설진훈 > 당정이 판교 신도시 개발에 원칙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주택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게 됐다.
당정협의에서 아파트 분양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1년정도 늦어졌고 땅 투기를 막기위해 판교 주변 녹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분양 일정과 방법
판교에는 연립주택 2300가구,아파트 1만3800가구 등 공동주택 1만6100가구가 들어선다
공동주택 분양은 2005년말 시작해 2009년1월부터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성남시에 3년이상 거주한 주민에게 주택수의 30%를 우선 분양하고 임대주택 5000가구 가운데 2000가구 이상은 성남시 재개발 이주민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아파트 분양가는 택지가격(평당 350만~450만원)과 건축비(평당 300만~350만원)를 감안할 때 평당 800만원선이 될 것이라고 건교부는 밝혔다.
■단독주택지 공급 어떻게
판교에서 공급될 단독주택지는 모두 40만평이며 이 곳에 건평 70~150평규모 단독주택 36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가운데 이주자택지 약 5만평은 택지지구 공람공고일(7월 예상) 1년전부터 사업지구내 자가주택에 살고 있는 원주민에게 우선 분양한다.
또 협의양도인 택지 약 7만7000평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12월 예상)이전부터 사업지구내 토지를 1000㎡(302평) 이상 소유하면서 협의 보상에 응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당초 보상 직전까지 토지를 소유한 사람에게 협의양도인 택지를 줄 계획이었으나 기준을 강화했다.
나머지 27만여평은 일반인에게 가격경쟁 입찰을 통해 분양한다.
■교통.투기방지 대책
판교 입주 직전인 2008년까지 양재~판교~기흥 영덕간 고속화도로 등 간선도로 9개,판교~분당 등 지역간선도로 3개, 양재~분당간 신분당선 전철을 개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용산~분당간(26㎞) 신분당선을 민자유치 방식으로 조기 착공하되 양재~분당구간(17㎞)을 우선 개통할 계획이다.
땅 투기를 막기위해 판교 주변 녹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투기혐의가 발견되면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했다.
또 불법건축물 신축이나 위장전입을 막기위해 성남시에 전담반을 편성해 단속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이미 위장전입자 780명과 불법 건축행위 48건을 적발했다.
- 매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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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신도시 개발확정... 2005년 분양 2009년 입주
장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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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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