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설악신문에 따르면 환경부가 조건부로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통과시킨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양양군 서면 오색지구를 하부정류장으로, 정상인 대청봉과는 좌측 직선거리 약1.5㎞ 떨어진 ‘끝청’을 오가는 연장 3.3㎞ 케이블카를 놓는 사업이라고 한다. 상부정류장은 해발 1430m 높이 끝청에서 오색방향 아래쪽으로 설치가 되고, 케이블카는 시간당 최대 825명을 수송할 수 있다고 한다. 총사업비는 최대 1000억원으로 예상하며 양양군과 강원도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152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935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