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에는 시원한 나라가 가고 싶다면 오늘처럼 추운 바람이 내 뺨을 스치는 날이면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곤 하죠. (저는 여름나라가 너무 좋아요.)
그럴 때마다 컴퓨터로 찾는 키워드가 바로 "동남아 여행 " "동남아 휴양지"입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과 순박한 사람들 그리고 나를 반겨주는 따뜻한 기운,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동남아 휴양지!! 물론 자연과 풍경도 좋지만 저렴한 가격과 짧은 비행시간 때문에 동남아 휴양지를 더욱 선호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한국 사람이 너무 많아요, 관광객이 너무 많아요... 조금 조용한 곳을 추천해주세요. 혹은 그냥 호텔에만 누워있기 싫어요~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동남아 휴양지를 추천해주세요.라고 하시는 분들이 무척이나~ 많이 있어서 개인적인 사심을 가득 담아 여행박사 블로그 지기가 동남아 휴양지 TOP6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물론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곳도 추가해서 말이죠~
말레이시아 하면 다들 코타키나발루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천만의 말씀!! 말레이시아에는 랑카위라는 아름다운 곳이 있답니다. 직항은 없지만 쿠알라룸푸르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랑카위 섬이 아니라 9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간조 때에는 104개의 섬으로 변신하는 특이한 곳이랍니다.
그동안 동남아 휴양지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셨다면 랑카위는 전혀 다른 분위기!! 99개의 섬들이 자연 생태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섬이에요.
섬들에는 220여 종이 넘는 새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독수리가 사냥하는 모습, 맹그로브 숲 안쪽의 박쥐가 사는 동굴, 유유자적 걸어 다니는 야생 이구아나까지!! 자연 그 자체를 만날 수 있는 섬이 바로 랑카위이죠.
특히 액티비티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랑카위의 독특한 액티비티를 하나 즐기실 수 있는데요. 바로 104개의 섬들 중 내가 가고 싶은 섬을 수상스키를 타고 투어를 하실 수 있다는 점!! 정말 직접 경험한 바, 어느 곳에서도 즐길 수 없는 짜릿함은 물론 자연의 신비 속으로 들어가는 호기심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요.
또한 랑카위 군도는 아름다운 선셋으로 유명한데요. 미리 세일링보트 투어를 예약하시면 해가 질 무렵 세일링 보트를 타고 칵테일 한 잔을 마시며 아름다운 랑카위의 선셋에 물들 수 있답니다.
정말 #로맨틱 #성공적 #다시가고싶어요 이게 만발하는 이곳 바로 말레이시아의 랑카위랍니다.
필리핀 하면 떠오르는 휴양지는 아마도 세부, 보라카이를 생각하시죠. 혹시 필리핀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셀프 웨딩촬영을 휴양지에서 찍고 싶으시다면? 그렇다면 꼭 가봐야 하는 필리핀 휴양지가 바로 보홀이랍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쾌속선을 타고 2시간을 들어가야 도착하는 필리핀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섬 보홀은 아직 사람들의 손 때가 많이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와 관광지에서 만났던 필리핀 사람들이 아닌 순박한 주민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일반적으로 세부와 보라카이가 북적북적했다면 보홀은 좀 더 여유롭게 휴양을 즐기실 수 있어요, 특히 보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면 편안한 리조트에서 즐기는 휴양일 텐데요.
리조트 내에서 바다 수영은 물론이고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카약 등의 수상 액티비티는 물론이고 마사지부터 다양한 스포츠 활동까지 모든 걸 리조트 안에서 즐길 수 있죠. (식사도 너무 저렴해서 나가서 먹을 필요가 없어요.)
편안한 필리핀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정말 보홀로 떠나야 한다는 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비치>의 배경이 원래 피피섬이 아니라 코사무이가 배경이었다는 거 아시나요? 다들 한 장면 때문에 피피섬에서 찍은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그 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코사무이가 배경 있었다는 점.
우리나라에서는 직항이 없어 방콕을 경유해서 올 수 있는 코사무이는 태국에서 세 번째로 큰섬으로 우리에게는 대표적인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죠.
코사무이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세계 어느 곳보다 가장 아름다운 풀빌라를 만날 수 있다는 것. 두 번째는 주변의 80여 개가 넘는 섬들이 있으며 태국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풀문이 열리는 코팡안과 다이버들의 메카, 성지라고 불리는 코따와가 근처에 있다는 점이죠.
이 두 가지만 해도 태국의 코사무이 섬을 가기에는 충분하는 점!!
꽃보다 청춘으로 대세 여행지가 되었지만 아직 안 가보신 분들!! 라오스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 많으시죠? 왜 이곳이 휴양지에 들어가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휴양지라고 바다가 있고 리조트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죠. 마음속에 평화로운 힐링을 찾을 수 있다면 그 하나만으로 휴양지가 될 수 있는 것이죠.
구름도 머물고 간다고 하는 평화로운 힐링지인 라오스는 아름다운 경치는 물론이고 순박한 미소를 지닌 라오스 사람들, 자유로움을 가지고 있는 배낭여행족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라오스에는 다양한 여행 명소가 있지만 특히 칸당과 메콩강이 합류되는 지점에 있는 루앙프라방은 라오스는 찾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은 방문하는 최고의 여행지인데요.
황금 지붕을 이룬 오래된 사원부터 푸른 숲으로 이루어진 자연 그리고 말로 표현되지 않을 아름다운 색을 가진 폭포와 호수 그리고 숨 막히게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나 할 정도로 여행하기 좋고 휴양하기 좋은 곳이 바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이랍니다.
11월부터 1월까지가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 5월에서 6월은 우기라는 점... 기억해두세요.
캄보디아에는 앙코르와트뿐이다? 휴양지는 없지 않아요라고 생각하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캄보디아의 남동쪽 바다가 맞닿아 있는 곳에는 캄보디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휴양지가 있답니다.
바로 캄보디아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 1위, 시아누크빌이에요.
원래는 직항이 없던 시아누크빌은 최근 스카이 앙코르에서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 노선을 만들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주목되고 있는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캄보디아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건 이미 세계인들이 아는 사실!! 미소의 나라답게 친절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편안한 리조트까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여행지랍니다.
직항으로 편안하게~ 정겨운 사람들과 편안하게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시아누크빌로 여행을 떠나셔야겠죠.
이번 주 비정상회담을 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저는 보고 소름이 쫙~~ 왜냐하면 이번 주 게스트로 나온 인도네시아 대표 키키가 제가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했던 휴양지를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로 소개해주었기 때문이죠.
바로 "때 묻지 않은 발리 "라는 별명을 가진 인도네시아 롬복이에요.
인도네시아 대표 관광지 발리에서 비행기로 30분이면 만날 수 있는 섬인 롬복은 발리와 가깝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섬이에요.
발리에 비해 아직 많은 관광객들이 찾지 않아서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지는 않지만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과 다양한 종교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색다른 문화를 만나실 수도 있죠.
사람들이 아직 걷지 못 했던 길을 걷고 싶고 때 묻지 않는 자연과의 만남을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인도네시아 롬복으로의 여행을 한번 계획해보세요.
2016년 새해에 좀 더 편안하게 휴양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동남아 휴양지 TOP 6. 말레이시아 랑카위, 필리핀 보홀, 태국 코사무이, 라오스 루앙프라방,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인도네시아 롬복까지!!
정말 2016년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들이겠죠. 피곤한 하루,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러분의 평화로운 힐링을 선물해 줄 수 있는 동남아 휴양지!! 오늘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계신가요?
|
첫댓글 좋은정보감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