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진천 월봉산-바랑산-만뢰산-태령산
**산행일자 = 2019년04월20일(토요일)
**산행코스 = 엽돈재-월봉산-바랑산-맷돌봉-만뢰산-갈미봉-태령산-무이의집
**산행거리 = 15.26Km(4시간30분20초 소요 , 휴식시간 04분04초 포함)
**상세시간 = 엽돈재 → 400m(11분00초 소요) → 금북정맥 갈림길 → 2.6Km(37분42초 소요) → 월봉산 → 1.1Km(14분45초 소요) → 바랑산
→ 1.5Km(27분41초 소요) → 맷돌봉(개죽산 갈림길) → 1.2Km(17분15초 소요) → 들목이고개 → 1.8Km(37분26초 소요) → 보탑사갈림길
→ 800m(11분34초 소요) → 만뢰산 → 1.4Km(22분37초 소요) → 갈미봉 → 3.5Km(1시간05분11초 소요) → 태령산
→ 1.2Km(23분01초 소요) → 무이의집(문봉리)
**전에 김유신탄생지에서 만뢰산을 지나 보탑사로 하산한적이 있는데 그당시 궁금했던 보탑사 맞은편 산들을 오늘에야 찾게 된다.
엽돈재에 차량을 주차하니 엽돈재 주변은 온통 쓰레기 천국이라 눈살을 찌푸리다가 산행을 시작한다.엽돈재는 서운산에서 내려와 천안
위례산으로 연결되는 금북정맥에 속해 있으며 엽돈재에서 산행을 시작해 300여미터 가다보면 금북정맥(부소산 방향)과 만뢰지맥 갈림길이
나오는데 나는 만뢰지맥길을 따라 월봉산으로 고고 중간중간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고 등산로도 육산이라 어려움은 없다.
들목이고개를 지나 만뢰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양옆으로 진달래꽃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만뢰산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와 백곡면 대문리 경계에 위치한 만뢰산 정상(해발 612m)에는 소암 최양호 화백이 제작한 장승이 세워져 있다.
만뢰산 정상에 세워진 장승은 한자인 뫼산(山)의 형태를 갖춰 진천에서 가장 높은 산을 상징케하고 있으며 대중이 좋아하는 해학적인 형상으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신라 초기 진천 고을을 「만노군」이라하여 「만노산」이라 일컫기도한 만뢰산은 토성 등 많은 유적들이 산재해 있는데다 자연 경관 또한 빼어나
진천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있는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산이다.
만뢰산이 연결되있는 주능선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가르는 도 경계선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봄철이면 능선상에 진달래가 만발하여 봄철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지형도에는 산 이름이 다르게 나와있으며 현지의 주민들은 만리산으로 부르고 있다. 백곡면사무소(석현리)로 하산하면 진천행 버스가 수시로 있다.
그리고 보탑사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3층석탑(보물 44호)이 있다.
▲ 서운산에서 뻗어 위례산으로 연결되는 지점인 엽돈재인데 사방에 쓰레기 천국이다 등산객들도 버렸겠지만 생활쓰레기들이 더 많은게 오며가며 불법투기 한듯하다.
쓰레기 좀 치워주세요.
▲ 쓰레기가 잔뜩 쌓여있는 공터 맞은편 길건너에 부소산과 만뢰산으로 가는 이정표가 설치 되어 있다. 나는 쓰레기 천국인 공터에 주차후 길건너 위의 지점에서
만뢰산 지점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 이정표 지나 쇠사슬을 넘어 우측으로 산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 이점에서 우측길은 금북정맥 부소산 방향이고 좌측 등산로는 만뢰지맥 등산로이다.이정표도 잘 설치 되어 있다
▲ 잘 설치된 이정표를 따르다보니 어느새 월봉산 정상에 도달한다.조망은 없다 편안한 육산일뿐
▲ 오늘 유독 많이 본 비목나무다. 목재는 재질이 치밀하고 갈라지지 않아 기구재나 조각재, 나무못으로 사용된다.열매와 잎이 아름다와 정원수로 심을 만하다..
▲ 가야할 들목이고개와 만뢰산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10KM는 더 가야 할듯
▲ 맷돌봉을 지나 개죽산과 갈라지는 능선 삼거리 이다
▲ 만뢰산 가는 등산로 양옆으로 약간은 늦은듯 하지만 진달래꼿이 나를 맞이해 준다
▲ 만뢰산 가기전에 보탑사(만뢰산방향)와 봉양리 하산길 갈라지는 삼거리
▲ 들목이고개 이정표다,봉양리로도 하산이 가능하다.
▲ 오늘 산행중에 약간 채취한 엄나무순이다.참고로 두릅순 7개,엄나무순 7개만 체취했어요 ㅎㅎㅎ
▲ 만뢰산 직전 보탑사와 갈라지는 삼거리로 전에는 오늘 산행코스의 반대편인 김유신 탄생지에서 올라 이 지점에서 보탑사로 향한 기억이 난다.
▲ 등산로 한가운데 돌탑이 세워지고 있다 다음에 오면은 아마도 더 많은 돌탑이 쌓여 있을듯하다
▲ 만뢰산 산성로이기도 하다
▲ 정상에 도착하니 한5-6명이 식사를 하고 있다 오늘 본 유일한 등산객이다
▲ 보탑사 아래 연곡저수지 방향
▲ 갈미봉으로 철탑로를 따르면 태령산인 김유신태실이 모신곳에 도착할수 있다
▲ 임도를 가로질러 가야한다
▲ 김유신의 태실이 모셔져 있는 태령산 정상으로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