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팀원여러분...
어제 오랜 시간 작성한 후기를 날려 버리고 작성하지말까 고민하다가 이런 생생한 후기들이 모든 팀원들의 간접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알토란같은 후기 덕분에 이제 후기를 쓰는 것이 약간을 부담스럽기까지 하지만..
우리 팀원들만 볼 수 있는 글들이기에 부담 없이 적어보려 합니다.
박병훈 조직위원장의 전화를 받고 잠시 고민하다가 오죽하면 나한테 까지 전화를 했을까 싶어 5명에게 문자를 돌렸다..
전선수 창훈 강석 다 안된단다... 흠... 마침 형복씨 가겠다고 하니 나도 마음이 바뀌어 참전하기로 결정..
결정된 사항에는 후회를 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나는 그냥 밀어붙이고 말았다..
사전 준비 없이 갑자기 결정된 사항이고 준비는 3주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수영장 등록하고 연습을 하는데
생각보다 연습이 잘 안된다..
시간을 잘 활용 못하고 아직은 절박함이 없어서 인지 모르겠다..
올라오는 버스에서 형복씨가 이런말을 해준다.. 연습시간이 아니라 “시간의 효율성” 돌려 말했지만 시간투자대비
열심히 안한다는 말로 이해를 했다..
그래도 자봉은 있어야 한다고 판단 여기저기 머리를 굴려봤는데 딱히 답이 나오지 않는다.
우리 김군은 배신을 때리고 뉴질랜드로 날라가 버리고..
할 수 없이 제자에게 전화를 걸어 의향을 묻는데 같이 가주겠단다..
그래서 여친이랑 같이 오라고 했는데 같이 와 주었다..
나한테 잠시 프로젝트 수업을 받은 친구들인데 참 오래동안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는 커플이다..
출전 전날까지 자전거를 어떤것을 가져갈까 고민하고 상의했지만 결정을 못하고 마지막날
주최측 인솔자의 조언을 받아 로드를 가져가기로 결정.. 나중에 생각해 보니 TT 가져 갔다면 큰일날뻔했다..
토요일 아침 형복씨랑 만나 잠실로 출발 형복씨 말 만 믿고 헬기장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 없어 그냥 주차..
자전거 내리고 서둘러 도착하니 버스와 트럭이 와있다..
차량 문제 상의하니 거기 주차하면 안된단다..에구구 뛰어가서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 시켜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할 수 없이 턱을 넘고 역주행 시작 새벽 시간이라 다행이지 큰일날뻔 했다.
여기서 역주행.. 이것이 나를 두 번 죽이는 단어가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주차 후 버스에 도착하니 제자들이 와있다.
자리를 잡아주고 출발.. 배가 고팠지만 휴게소에서 먹을 요량으로 전날 준비해간 약식을 4명이서 나눠 먹었다..
천안 휴게소에 들려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버스에 승차 부산으로 고고..멀다.
정말 가끔씩 방문하는 부산이지만 차로 가는 것은 역시 멀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래도 기분만큼은 이상하게도 기쁘기 한이 없다.
부산에 점심에 도착하니 트럭은 한시간 후에 온단다..
바꿈터 구경과 안면 있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테이핑작업 부스앞에서 두둥..
형복씨 발목 아프다고 테이핑 작업 새로운 테이프 인것 같은데 좋아 보인다.
언제 부터인가 잘하는 사람들의 멀 하면 따라하는 버릇이 생겼다.
나도 해달라고 하니 학생 왈.. 어디 아프신대요! 그냥 여기저기 아프다고 둘러대니 이런 근육이 머가 아프냐고 투덜투덜...
진짜 아프면 하라고 한다. 그래도 성심껏 해준다.. 간지나게 해달라고 요청.. 안해주는것을 홍보모델이라고 하니 그럼 해준단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다리를 잡아주는 확실한 효과를 본 것 같다..
여차 트럭이 오고 자전거를 내리고 검차를 진행 역시 검차가 꼼꼼하다.. 헉...내 자전거
엄청 주의하여 상차 하였는데 오랜시간 달려오면서 어디에 쓸렸는지 손잡이 바 테잎이 다 벗겨져 있다.
TT안가져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검차 후 죽 둘러보니 자전거들이 포스가 느껴진다.
올림픽과는 차원이 다른 포스.. 구례대회에 구경해 보시길..
배가고파 점심을 먹으로 근처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호텔로 향한다.
아르피나 호텔 방에들어가니 2층 침대와 2개의 싱글침대가 있다.
마음 같아서는 커플을 위해 방을 하나 더 잡아주고 싶었으나 샘의 도리는 아닌듯하여 2층 침대를 배정해 주고 형복과 나는 침대에서 벌러덩... 성질급한 형복은 번호 달아 달란다. 번호가 간지난다. 정말 조심스럽게 정성껏 번호를 달아주었다. 와우.. 완벽하다..
나도 번호를 달아 완벽하게 셋팅... 잠시 쉬다가 해운대로 다시고고
오늘 아아언맨 전야제 행사를 한단다.
아마도 해수욕장 개장날이라 행사를 겸해서 하는듯하다. 아직은 초반이라 약간 썰렁 일단 밥을 먹으로 근처로 이동 내가 좋아하는 대구탕 집으로 향한다. 제작들은 다른것을 먹고 싶은 눈치인데 우리는 무조건 밥을 먹어야 하니 밥집으로 고고 난 대구탕 형복은 복어탕 커플은 대구탕 역시 탕도 지리를 맛이 다르다..
원래 맛집이 이전을 하여 다른 곳으로 왔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다. 밥을 두 공기 먹고 커플도 처음 먹어보는 지리가 싫지 않은 듯 맛나게 먹어 준다. 여기저기 팔찌를 찬 사람들과 외국인들도 보이고 하긴 그들이 갈 곳이 어디 있겠는가..
가볍게 소주한병 까고 해운대 행사장으로 이동하는데 완전 야외 락페스티벌 행상처럼 디제이싱하면서 춤을 춘다.
밤도 되고 분위기도 좋아서인지 나도 모르게 흔들흔들 리듬을 탄다. 아.. 난 역시 춤을 잘 추는듯.. 이런거 참고 사는것도 정말 안 좋은 것 같다..
한참을 흔들고 있는데 커플이 사진찍는다. 멀리 보내버렸다.
잠시 후 걸그룹 등장 그런데 모르겠다. 내가 모르면 신인이다.. 이 걸그룹 대단하다. 셋이서 결국 다음날 릴레이로 경기를 한다.
수영은 못본것 같고 자전거와 달리기에서는 보고 말았다. 공연을 마치고 불꽃놀이 시간 처음으로 바로 눈 앞에서 불꽃놀이를 본다.
저 멀리 바다위 배에서 폭죽을 터트렸는데 이것은 그것보다 훨씬 가까워서인지 보는 눈이 즐겁다...
너무 늦어 커플은 놀다하고 숙소로 고고 아침으로 죽은 4개 사들고 올라가 취침..
참 잠이 잘 안 오는데 잠이 잘 온다. 푹 숙면을 취하고 아침 4시 30분에 눈을 뜬다. 형복왈 밤새 비가 많이 왔단다..
난 꿈속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비가 많이 온듯하다. 커플은 나중에 보니까 비를 맞고 돌아다닌듯 하다.
역시 젊은이 좋긴 좋구나. 형복이 화장실 더운물로 죽은 덥혀온다. 이런것이 경험의 노하우 겠지.. 또 한가지 배운다.
죽은 털어 넣고 화장실로 직행 문 밖에 공동 화장실로 가서 시원하게 일보고 서둘러 출발 하려고 한다. (나중에 경기 마치고 전화가 없어서 커플을 나무랐는데 알고 보니 내가 화장실에 전화기를 두고 나와서 청소 아줌마가 프런트에 맡긴듯 하다) 큰일날뻔했다..
서둘러 해운대로 오니 엥... 해무가 너무 심하다
바꿈터 작업을 마치고 수영 워밍을 하러 왔지만 영 자신이 없다..
물을 원래 무서워하지 않게 된지 오래지만 해무는 좀 다르다. 앞에있는 아파트는 완전 신기루다..
중간에 해무가 덮어 그 위쪽은 구름위에 사는 느낌을 받을듯하다. 해무가 걷힐 기미가 안보이자 주최측에서는 잠시 거리를 조정하겠단다. 당연히 오케이...
시간이 되어 출발하는데 부표도 큰거 4개중에 두 개만 돌아 오는데 1키로가 넘을듯하다 그런데 줄이 없다.
중간에 앞 상황을 보고 가라는 말인데 엘리트선수들조차 갈지자로 왔다 갔다 한다. 배가 앞에서 끌어주는데 그게 더 이상하다..
하여간 대충 코스 파악 후 중간지점에 선다. 올림픽 코스 같았다면 포기자가 절반은 되었으리라...
5명씩 출발하는데 완전 볼 때마다 신기하다. 수영을 하는데 이건 파도가 높아 방향을 잡을 수가 없다. 할 수없이 처음에는 옆사람보고 그냥 하다가 안 보이면 서서 전방확인 그런데 파도가 높아 확인불가 겨우 큰 부표 찾아서 왔다리 갔다리 분명 열심히 왔는데 보이지 않고 겨우 첫 부표를 지나 두 번째 부표를 찾아 가는데 많이 쳐진 느낌이 든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파도가 높고 안보이니까 부표를 안 거치고 그냥 돌아가는 사람이 많았다. 나는 겨우 찾아서 돌아갈때는 다행이 호텔 건물을 보면서 빨리 갈 수 있었다.
나오는데 여제자 하는 말 “샘 왜 이렇게 늦어요” 웃으면서 파도 때문에 라고 말하고 긴 바꿈터 길을 재촉해본다.
실제로 올라올때 들으니 자기 시계를 1.5키로 1.2키로 1키로 제 각각 이었다고 한다.
모래를 건너 화장실 앞 분수에서 깨끗이 몸을 씻어내고 바꿈터로 출발하니 벌써 대부분 출발하고 남은 사람은 100명도 안되는것 같다.. 흠 서둘러야 겠군.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는데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준다. 시작과 동시에 달맞이 공원을 올라가게 된다.
평소 차를 타고 올라갈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언덕이 세다.. 기어를 최대한 풀고 천천히 올라가는데 몇은 벌써 펑크에 걸어가는 사람도 있다. 달맞이를 넘어 다시 내리막길 안전하게 이동 전날 비가 많이와서 노면이 젖어있다.
안전하게 이동하는게 장땡..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을 반복하고 드디어 자동차 전용도로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분들이 돌고 있다 여기서 10키로 가까운 거리를 3회전 하는데 앞에 형복씨가 보인다. 얼른 따라가 인사하니 형복이 그냥 가버림.. 빠르다..
자전거에서 수영을 만회해 보려고 좀 달려본다. 여기서는 TT가져올걸 하는 생각 잠시 해본다..
분명히 답사를 못했지만 25키로 35키로 45키로 3회전 이라고 알고 있는 상태여서 누군가 얘기 해 주겠지 막연한 생각을 하고 그냥 달려본다.. 오르막 내리막을 경험하고 저멀리 보급소가 보인다. 아. 물통 챙겨야지..
뒤에 두자리 비워둔 물통 꼿이에 두 개 채워서 갈 요량으로 달리며 하나 받아 챙긴다.
바로 앞에 외국인 엘리트 발견 뒤에 붙는다.. 갑자기 내리막길 회전구간이다.
엘리트 따라 가니 지하회전 후 바로 직진해 버린다. 나도 뒤에서 생각없이 직진... 봉사자들이 직진을 가르킨다..
내리막 끝지점 우회전 엘리트는 보이지도 않는다. 계속 직진하고 좌 우회전 사람들이 안보인다.
천천히 이동하며 봉사자들에게 회전 구간이 어디냐 물어보니 그냥 직진만 알려준다.
할 수없이 좀더 가보기로 하고 좌 우회전 갑자기 언덕이 나온다. 그것도 엄청 높은 언덕.. 씩씩대고 올라가니 아무도 없다..
이건 분명 이상하다. 할 수 없이 서서 기다려 본다.
저멀리 오토바이 타고 운영진 등장 대체 회전 구간이 어디냐는 나의 질문에 난간함 표정.... 5키로 후방이란다..헐.. 난 아까 엘리트를 따라 직진하는게 아니고 유턴해서 3회전 반복을 해야하는데 그냥 직진해 버린거다..
순간 머리가 띵.. 침착하게 나 잘못왔다 안내를 이리 받았다. 코스는 선수 개인의 몫이란다. 맞는 말이다.
그럼 회전구간까지 태워다 달라. 안된다. 알아서 하란다. 그냥 가면 20킬로 떼먹고 가는거고 당연히 기록을 안나올터 잠시 고민해 본다. 내가 왜 왔지 기록이 아니고 나를 위한 시험 즐기러 온거지..
그리고 잘 못 할 수 있고 그래서 바로 잡는 것이 인간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노원 유니폼에 부끄럽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방향을 돌려 역주행 시작 너무 힘들게 올라온길 역주행 하니 엘리트 후반 외국인 몇이 놀라서 쳐다본다.
아마도 자신이 착각했다고 생각했거나 역주행에 놀랐으리라.. 요리조리 피하면서 역주행을 마치고 회전 구간에 들어서니 역시 사람들이 많다..
에구구 첫바퀴를 돌아오니 사람들이 우루르 빠져나가 몇 명 안보인다. 40분이상 늦어버린 느낌...
그래도 10명 정도는 눈에 보인다. 왕복 8차로 회전구간에 2회전을 지날즈음에는 나 혼자 탄다.. ㅋㅋㅋ 이건 머 웃음밖에 안나온다.
그런데 즐겁다. 이상하지... 저멀리 분당철인 여자회원 한명 인사하고 보내고 서둘러 페달질 엥.... 아까 힘들게 오른 고개를 또
만나니 짜증이 잠시 난다.. 그래도 지그재그 아까보다 10배 힘들다..
언덕올라 한참가니 다시 2회전 회전구간이 나온다.
복잡하다. 에라 모르겠다 물어보며 가자 이상하면 서서 물어보고 진행 안전하게 이동한다.
여기부터는 회전 구간 회전알려준다. 그런데 적혀있는 키로수는 나는 10킬로 더 탔으니 맞지 않는다..
그냥 회전 과 오르내리막을 반복 하고 3번째 회전 구간 도착하니 사람들이 몇몇 보인다.
벌써 나는 90키로를 넘기고 있었다. 헐...
마지막 도로구간 1차로 진행하는데 2,3차로 차들이 가끔씩 창문을 열고 파이팅을 외쳐 주신다..
힘이 난다. 바꿈터 2에 도착하니 커플이 또 한마디한다. 왜 이렇게 늦었냐고 다 출발 했다고...
웃으며 바꿈터 진입후 신발을 갈아 신었는데 관계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바꿈터 폐쇄 3분전.. 하
마터면 자전거 컷 오프 당한뻔했다.
이상하게 다리가 아프지도 힘들지도 않다. 오늘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역시 페이스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된 것 같다.
참고로 자전거 코스 올려본다..
달리기는 외롭다..저멀리 2회전 구간 도착하여 달려가니 형복이 보인다. 팔 들어 격하게 환영하고 다시 쌩... 사라져 버린다. 빠르다.
흠 아직은 주로에 사람들이 많다 쥐나서 힘들어 하거나 중간에 아예 걷거나 아니면 앉아서 쉬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오늘 절대로
걷지 않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만나는 사람마다 최고라고 격려해주고 서있는 분에게는 철인은 걷지 않는다고 말해준다.. ㅋㅋㅋ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 정말 기분좋다..
13키로 반환점을 돌자 사람들이 아예 보이지 않는다. 가끔 한두명이 보이고 나 혼자 뛰는 느낌이다.
산책하는 부부는 연신 만날 때 마다 격려를 잊지 않는다.
보급소 4군데를 빠짐없이 들려서 바나나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게토레이 물 을 섭취한다.
보급소 들리기는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16키로 지점에 가니 4명밖에 없다..
18키로 지점에서 30분후에 컷오프란다.. 헉,,, 갑자기 그 소리에 빨리 뛴다.
진작 이렇게 뛸 수 있었는데 너무 천천히 뛰었나 싶다.. 저멀리 피니시라인이 보인다. 매날보는 외국인
사회자가 친히 마중을 나온다. 형복도 보이고 커플도 보이고 여자 사회자가 머라머라 한다.
피니시 라인을 들고 포즈를 한껏 취해본다.. 뒤를 돌아보라는 여자 사회자의 말을 듣고 뒤돌아본다 아직 4명이 뒤에 보이지 않지만 남았다고 농담을 해준다... 들어와서 맛사지 코스에서 마사지 받고 쉬는데 하늘이 그렇게 이쁠수가 없다.
커플의 마지마가 한마디.. “샘 왜리렇게 늦어여” 니들이 내맘을 알어..
셔틀버스에 몸을 싣고 다시 해운대 바꿈터 1로 이동 저 길을 오늘 내가 달려온 거라 이말이지.. 스스로 대견하기도하다.
바꿈터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 입기전에 해수욕장에 풍덩...다리를 식혀준다..
완전 선탠을 제대로 했다 그런데 너무 웃기게 선탠이 됐다..
옷을 갈아입고 바꿈터에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저녁대신 빵으로 때우고 버스에 탑승 서울로 올라오는데 만감이 교차한다.
고생한 커플도 그렇고 즐겁게 처음으로 경기에 임한것도 그렇고 어려운 코스도 그렇고 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대회이지 않나 싶다. 구례대회를 준비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아주 즐겁다.
잠실에 도착하여 정리하니 12시가 넘고 집에가서 정리하니 2시가 되어취침 월화 이틀동안 짐 정리 자전거 닦고 이제 정리가 된 느낌이다. 다리는 어제까지 근육통증이 조금 있었지만 오늘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3일만에 다 회복이 된것이 신기하다. 형복씨 때문에 행복하게 대회 즐겼기에 지면을 대신해 감사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딱 한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대회이지 않았나 싶다 나에게는 많은 도움과 생각이 드는 대회로 남을것 같다.
기록은 형복이 6시간 조금넘고 난 8시간이 넘는것 같다.
|
첫댓글 팀장님,형복형님~! 고생 많으셨어요. 구례하프를 위해 조금씩 몸 만들어 놓아야 할듯해요 ㅋㅋ
수고 많았습니다. 나도 언젠가 해보고 싶습니다
근데 후기쓸때 문단좀 나눠 주세요.. 읽다가 줄이 너무 빡빡해서 헷갈려요. ㅎㅎㅎ
또 날라갈까봐 한글에다 입력하고 복사하기 했더니... 이제 좀 볼만하게 고쳤어요
팀장님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구례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구례대회가 많이 부담 되네요. 피하지 못하면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잘 준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후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형복 형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회복 잘 하세요.
엄청 잘하셨어요 읽어보니 구례가 은근슬쩍 겁이 납니다
구례는 편해요
수고들 많이 하셨고
저도 내년에 좀 더 해서
풀,하프 참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경험을 이야기로 읽으니
좋고 흥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노원 화이팅!!!!!
형복씨 보다 2시간을 넘게 더 뛰었네요.. 불공정한 게임인거 같네요 ㅎㅎ
담엔 저랑 1시간만 더 뛰시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
공정한 대회인데 내가 못했을 뿐이지
실수도 실력인거고
고생 많으셨어요!!! 8시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