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측) “총회장” 목사님의 상장~.
웃기기로 유명한 영화배우 ★찰리 채플린이 있었습니다. 헐렁한 바지에, 꽉
끼는 상의, 독특한 걸음새, 머리에 작은 중절모, 손에 우산대 지팡이,...
어느 날, 채플린이 한 마을을 지나는데, 마침 마을에서 “찰리 채플린 ★흉내
내기 대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찰리 채플린은 몹시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신분을 숨기고,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찰리 채플린이 채플린
흉내 내기 대회에 참여를 하였으니, 사실, 결과는 ★뻔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심사발표를 보니, 찰리 채플린은 ★3등이었습니다. 그들의 흉내
연기가 얼마나 좋았는지는 몰라도, 흉내 보다 "진짜" 채플린이 있는데~?
역시, 사람의 평가(評價)에는 한계(限界)가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끝없이 “부”정확한 평가를 받으며, ★울고, 웃으며 살아 왔습니다.
사람들의 평가에 한계가 있어도, 그 평가(*선거, 시험,...)에 승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직에 질서가 잡히고, 자신도 ★더 이상 불행해 지지 않습니다.
평가(*선거, 시험...)에 승복 하되, ★상처는 받지 말아야 합니다. 말 그대로,
완벽한 평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평가를 “초월”할 때 행복이 있습니다.
~ “나”의 생애, 최고의 평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타인이 볼 때는 ★평범한
것을 내게는 최고였다고 하니, 그만큼 내가 “열등”했다는 뜻이 됩니다.
1906년 미국선교사가 설립한, 계성고등학교 1학년 때, 고학(苦學) 중에서도,
1학기 실력고사에서, 1학년 전교생 520명 중에서 ★4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교생이 모인 대강당에서, 5등까지 주는 상장(*아래)을 받았습니다.
1968년 당시, 대구 계성고등학교는 매년 서울대학교에 40~50명씩 합격하던
때 이어서, 군위★산골 학생인 나로서는 나름대로 큰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대한 대로 되지 않았고, 몇 십 년 뒤, 동창회에 갔더니, 당시 같은
학년의 동기들에 비하여, 너무나 ★초라한 나 자신을 발견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4등 상을 받을 때, 계성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신후식목사님
이었고, 그 분은 2년 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측) 총회장이 되셨습니다.
목사가 된 오늘날에 와서, 나는 실력고사 4등 상이라는 의미보다, 한국 최대
교단 총회장 이름의 상장을 받았음에 더 큰 ★의미를 두고 기뻐 합니다.
성령님! 종(從)이 사람의 이런저런 평가(評價)를 받을 때, 겸허(謙虛)히 받아
들이되, 결코 “교만”하거나, “좌절”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
★.사진- 대구 계성고등학교(*교장 신후식~) 때, 실력고사 4등(四等) 상장~.
첫댓글 그랬습니까? 그림으로 본 신후식목사님은 아주아주 반듯하시네요? 그리고 55회 총회장님이시니까 이번이 90회라면 역사가 되었는데요?
조목사님! 감사합니다. 저는 신후식목사님이 1970년도 정기총회에서 총회장 되신 것만 알았는데, 55회 총회장이라는 정보는 첨 듣습니다. ^^예장(통합측) 55회 총회장 목사님~! 더 친근감을 갖고, 이 상장을 기뻐하겠습니다.
목사님은 역시 실력자 이시면서도 겸손하십니다 통합측에 총회장이 되셨던 신후식 목사님의 이름은 저도 첨 듣습니다 에제는 고인이 되셨겠지요?
저때가 교단 분열되기 이전인거 같은데요..?
신후식 목사님 신태식 계대 총장 두분은 형제간인데 형제간인데 경북의 아니 한국의 인물들입니다 신태식 총장이 계대를 설립했습니다 이분들은 고향이 청송골짝 복동교회 출신들인데 여기에 일화들이 많습니다 두분의 어머님께서 남편의 노름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그후에 어머님의 결단으로 대구로 나온것이 계기가 됨
하늘의 상이 클 것입니다.
김종덕목사님! 신후식목사님과 신태식장로님에 대한 이야기~, 저희들도 학교에 다니면서 채플시간에 많이 듣고, 도전을 받았습니다. 오늘 이렇게 선배목사님이 자세히 말씀해 주시니, 더 은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목사님의 실력은 고등학교시절부터 뿌리가 있었습니다. 박목사님 상장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우리 카페에 박목사님같은 실력있는 분이 계시다는 자체가 뿌득합니다.
감추어졌던 실력들이 들어납니다...그때 도전받고 우보까지 걸어가기로 결단한거지요..상장 귀합니다.홧팅
박목사님. 군위 우보에서 계성고등학교 졸업생이었다는 것으로도 알아 보았습니다만 수재들만 가는 520명 중에 4등을 했다니 한번더 놀라겠습니다. 축하합니다.
★.박태원목사 개인 사이트로 "스크랩" 해서, 옮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