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Br> <p>동동주<br /> 경기도의 특산주인 동동주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술로서 지방마다<br />조금씩 제조방법이 다르다. 일명 부의주라고도 하는데 이는 술 위에 밥알이<br />떠다니는 것을 비유해서 생긴 말이다.</p>
<p> 만드는 방법: 우선 누룩을 만들어야 하는데 호밀을 물에 깨끗이 씻은 후<br />말려서 빻아 체로 쳐서 밀가루를 조금 제거하고 물에 반죽하여 누룩을<br />만든다.<br /> 창고나 헛간에 보존하는데 바닥에 짚을 깐 다음 그 위에 가마니를 펴고<br />또 그 위에 솔잎을 깔아 누룩 성형시킨 것을 얹어놓고 삼베로 덮어서<br />20--30일간 띄운다. 누룩을 만드는데 가장 알맞은 때는 6--7월경이다.<br /> 찹쌀 5되를 물에 담가 하루밤 지낸 후 시루에 넣고 고두밥을 찐다.<br />깨끗한 항아리에 고두밥과 누룩 1되, 엿기름 2홉을 넣고 물 6되를 섞어<br />발효시킨다. 온도 20도 정도에서 2--3일간 이불을 감싸서 두었다가 단지<br />안의 온도가 30도 이상 되면 이불을 제거한다. 이런 상태로 5일간 그대로<br />두면 술이 익기 시작하여 15일 후에는 덧술이 끓지 않고 잠잠해지며 쌀알이<br />동동 뜨며 밑에 술이 맑게 고여 있다. 이 술은 단맛이 나며 도수도 높아<br />좋다. 1년 내내 만들어 먹을 수 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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