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686기의 수료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직접 참관도 하시고, 징검다리는 수료식 영상을 보며 씩씩한 모습에 감동할 그 시간이 무척 기대되네요~^^ 오늘은 초임전산 배치가 있는 날이라 훈련병들은 긴장을 좀 하겠어요~ 686기 가족방에는 큰 틀 자대의 소속함정 안내글들을 게시해 드렸습니다. 자대배치가 나온 후에 아들 자대의 함정을 다시 한 번 보시며 참고하여 주세요~^^
추가로 진기사에 대한 안내를 드립니다.
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을 비롯한 주요 부대들이 위치해 있는 핵심 기지인 진해기지의 주요 시설과 부지 등을 관리하고, 군항 지역을 경비·방어하는 해군 본부 직할 부대이다. 해군의 도시라는 진해답게 부지 상당수가 해군 소유이며, 이 해군 소유 부지 중 군항을 포함 상당수를 진기사에서 관리한다.
1차 발령도 있지만, 육상 근무의 경우 대부분이 2차 발령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상병과 병장 직급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2차 발령을 빨리 받아 가면 막내생활을 다시 할 가능성이 있다.
진기사의 함정은 거의 작은 함정들이 대부분이다.
시설이 좋아서 수병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편이다.
부지가 넓기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에는 자전거를 타고 동기들을 만나러 다니기도 한다.
수병들 사이에서 꿈의 PX라고 불리우는 충무복지관이 진기사에 있다. 충무복지관은 진기사 소속원만이 아닌 모든 지역 근무자들 및 파견 등으로 온 타군이나 민간인 등도 이용이 가능하였으나, 현재 민간인은 복지관 출입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불가능하다.
진기사는 특이하게도 면회를 영외에서 실시한다. 면회 신청은 1정문 앞 '해군의 집'(구 수병의 집)에서 받는데 이곳의 위치가 정문 밖 50m 지점에 있기 때문이다.
진해 군항제 때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장병들이 진기사 수병들이다. 진기사 내부는 진해 군항제 때 일부분을 민간인에게 개방한다. 이 역시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해군본부 직할 부대이나, 작전사령부의 작전지휘를 받는다. 물론 전부 다는 아니다. 진기사는 의전부대를 겸하기 때문에 군악대나 의장대 같은 행사지원부대가 있으며 항만방어전대나 각종 육상지원부대들이 있는지라 아예 군생활 전체를 진기사에서 보내는 수병들도 있다. (보급병, 운전병 같은 수병들은 이병 때부터 진기사로 와서 전역한다. 화생방대에도 종종 이병들이 탐측, 제독 교육을 받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