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27세(남)
학교 : 금오공대
학과 : 전자공학부
학점 : 3.79
토익 : 650
오픽 : IL
자격증 : 한자2급, 정보처리기사
인턴 : 無
봉사활동 : 無
해외연수 : 無
반도체 연구개발직 합격햇습니다.
우선 먼저 취업에 많은 정보를 제공한 닥취 까페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랬기에 취업시즌이 되서 저는 당연히 그래도 대기업 서류는 당연히 통과고 면접만 잘봐서 대기업가자라는 정말 제가 봐도
어이없는 생각에 빠져 취업준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서류를 내고 결과를 보면서 정말 암담했습니다...정말 속된말로 나보다 날고 기는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생각을 하였습니다. 학점도 바닥이고 토익점수도 낮고 봉사활동이나 인턴 연수도 안했고... 50군대 정도 이력서를 냈는데 서류통과한 곳이 삼성전자를 포함하여 딱 5군대 였습니다.
ssat합격후 면접 스터디에 올인했고 추석도 없이 열심히 한결과 삼성전자에 입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연수중인데 너무 좋네요^^ 돈도 많이 주고~ 일단 너무 뿌듯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열심히해봐요
제생각인데 SSAT는 어중이떠중이들이 많아서 공부만하면 누구나 다 합격할 수있습니다.
1. 싸트
두 종류의 응시자가 있습니다. 원래 인적성 시험을 잘치는 즉, 싸트에 강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걍 보통사람...
후자라면 공부하십시오. 그리고 후자가 전자를 이겨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싸트입니다. 제가 붙은 시험이니까요..
제가 공부했던 사트 공부 자료는 신문, 에듀스 문제집, 영삼성 지식플러스입니다. 에듀스문제가 그나마 실제 유형과 유사하고 영삼성싸이트의 지식플러스 여기서 상식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상반기 준비를 하신다면 지금부터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보세요. 신문은 상식과 언어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신문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1시간정도 꼼꼼히 읽고 1시간정도 주요기사들을 요약하며 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특히 삼성기사는 반드시 챙겼습니다.) 노트를 정리만하고 보지는 않고 있다가 두달도 넘어서야 노트를 봤는데도 내용이 다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면접때도 이 노트 하나면 따로 시사준비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스스로 무식하다 생각했기때문에 이런노력을 하였고 절대 권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이런놈도 있다는거죠ㅋ)
아무튼 스크랩은 한 7개월정도는 한 거 같습니다. 일단 공부하기 전에 모의고사를 한번 처보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스스로가 어떤게 부족한지 알 수 있기때문에 부족한 과목을 집중공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리, 추리는 계속 푸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 곱셈, 나눗셈도 풀수 있겠지 하고 넘어가면 안되고 귀찮아도 계속 풀어봐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문제에 따라 어림잡아 계산하는 감도 생기게 됩니다. 추리는 언어추리를 계속 연습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2. 면접 - 이게 마지막이라는 간절함과 '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였습니다.
pt면접은 전공이나 직무관련 사업이나 기술 등이 주제로 나옵니다. 세문제 중 하나를 고르면 그 세부문제를 주고 몇가지 딸린 문제를 40분가량의 준비시간내에 해결하면 됩니다. 면접준비할때도 모르는 주제가 나올까봐 가장 걱정이 되었던 면접입니다. 역시나 전혀 처음보는 주제가 나와서 15분정도 문제만 계속 읽었습니다. 문제를 읽다보니 막막했던 처음과 달리 대충 이런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준비했던 지식들과 연관지었고 나름의 아이디어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시작할 때 "이 주제를 처음보지만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려봤습니다" 라고 솔직히 말씀드렸고, 그 후로는 내말이 무조건 맞다라는 생각으로 자신있게 보이려 노력하였습니다. 집에가서 그 내용을 찾아보니 거의 맞더군요... PT면접을 잘했다는 건 집에 가서야 알았습니다.ㅋ
토론면접은 4대4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은 팀점수라서 묻어가면 된다고 흔히 이야기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개인점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 인사할때도 가장 큰 목소리로 인사하며 벌써 다른사람들에게 10점은 먹고들어갔다고 생각하며 한 점 한 점 계속 딴다는 생각으로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쟁률이 생각보다 놓았고(제품은 3~5배수라는 소문이 있을정도) 꽤 많은 사람이 탈락을 하기 때문에 토론에서도 날카로운 논리로 점수를 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는 그리 어렵지 않고 15분가량의 생각할 시간을 주고 A4용지에 설명이 잘 나와있기 때문에 의견을 정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6:2토론이어서 말을 6~8마디는 한거 같습니다. 말많이 한다고 무조건 안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수할 확률도 많겠지만 오히려 어필할 기회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 잘하는 편 아니지만 신문보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한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인성
인성은 컨셉을 확실히 잡았습니다. 패기, 자신감, 어떤 일이든 끝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끈기 이 세가지를 면접끝나고 면접관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편이었고 토론과 마찬가지로 인사를 아주 큰 소리로 해서 그런지 마음에 들어 하는 듯한 느낌을 아주 약간 받았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 공백기에 관한 질문을 하셔서 취업준비하는 동안의 노력과 경험들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삼성을 준비하였던 내용을 위주로) 그리고 많은 실패를 겪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어떤 일이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 남들은 공백기를 숨기려하고 창피해하는데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 이런식으로 자신감을 억지로 유지하려 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고 싶냐는 질문을 하셔서 와이브로가 탑재된 4G휴대폰을 개발하겠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대답을 신문기사에서 접했던 인도시장과 연관지어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대답하였습니다. 자기소개, 마지막말, 지원동기, 포부 이런거 준비할때 면접관에게 심어줄 이미지를 확실히 보여줄수 있도록 컨셉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질문은 주로 면접자기소개와 지원서, 자소서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한 거지만 나오실때 문앞에서 다시한번 목례하는 거 잊지마세요.. 목례하려는데 4분이 다 처다보고 계시더라구요...그래서 완전 90도로 인사하니 수고했다고 한 번 더 말씀해주더군요..ㅋ
불과 5달전만해도 사는게 괴로울 만큼 힘들었지만 그래도 한번도 제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목표를 이루어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도 좋지 않고 스펙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최선의 노력을 한다면 삼성에 입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수 있습니다. 취업준비를 하시는 모든 분들!!! 반드시 언젠가는 취업하게 되어 있습니다...화이팅!!!!
첫댓글 우와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후기 감사합니다!!!
좋은 후기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
후기 잘봤어요!!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感사합니다 ㅎㅎ
멋지시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잘읽고가요!ㅎ
감사합니다. 감동적이기까지 하네요 ㅎ
ㅊㅋㅊㅋ
멋지세요!!^^ 용기얻고갑니당!
완전 추카
축하
축하드려요
부럽
축하드립니다. ^^
감동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당!!ㅎㅎㅎㅎ
멋있어요!!! 축하드려요 진짜 ^^^*
대박!!
삼성 .완전 부럽습니다. 축하합니다^^
축하드려요
^^
좋은정보 감사해요
^^
부럽네요~~ 축하드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