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있었던 풍년들 농장 이야기입니다
3월 6일 아직 쌀쌀한 기온이지만 날이 다소 따뜻해진듯 해서 밭에 출동,
작년에 이사하면서 아무렇게나 부려 놓았던 골에 까는 카페트를 옮기려 하는데.....아직 월동을 마치지 못한 개구리가 카페트를 이불삼아 잠자고 있는것을 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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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 코 박고 쿨쿨 잠에 빠져 있는 개구리. 아직은 조석으로 추운 시기라 자칫 동사할 염려가 있어 잘 이동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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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동네분이 축분 살포작업을 하신다기에 2차반을 부탁했다. 계분을 주로 사용하는데 생땅이라 거름을 충분히 넣어야 하는데 계분을 수작업으로 충분히 살포하기엔 힘에 겨울듯 해 금번은 축분과 혼합해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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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심어지는 부위와 통로가 존재하기에 통로 부분엔 거름이 불필요하다. 통로쪽의 거름을 래기로 걷어 내면서 여주가 심어질 위치로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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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계분을 2차 받았다. 축분을 트렉터로 살포하는 탓에 밭 구석구석까지 살포되지 못하기에 추가로 계분을 받아 일력으로 골고루 살포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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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숙된 계분이기에 상큼한 계분향이 진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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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남사면 나무시장에 들러 유실수를 종류별로 1그루씩, 불루베리와 대추나무는 대여섯그루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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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옆 산에 올라 참드룹나무의 뿌리를 잔뜩 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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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가위로 뿌리를 토막 낸다, 토막낸 뿌리를 심으면 내후년부터는 참드릅이 지천에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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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낸 참드릅 뿌리. 요정도 크기로 자르면 뿌리에 있는 눈에서 싹이 롤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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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파이프가 들어설 자리의 가장자리에 불루베리와 대추나무를 심었다, 나무와 나무 사이엔 장서리에서 키우던 아스파라거스 뿌리를 캐다가 심었다. 훗날 블루베리와 대추나무는 성장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듯 해 다른곳으로 이사를 시켰다. 처음부터 나무위치를 제대로 배치시키는 건 참 어려운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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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여주파이프를 설치한다. 의왕시에서 세우고, 장서리 회사옆에서 세우고, 장서리 임차밭에서 세우고......이제 완전히 붙박이로 존재할 내 밭에 세운다. 15년째에 내 밭에 세우는 여주파이프. 기분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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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여주모종을 만들기 위해 손톱깍기로 끝을 따줘야한다, 필요한 여주모종갯수는 360개, 발아가 잘 안되는것을 감안하여 두배인 720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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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여느때보다 4월 기온이 제법 올라가는듯 해서 사나흘 일찍 모종을 넣었다. 밖은 춥지만 따뜻한 비닐하우스안에서 모종을 넣는 것은 봄을 시작하는 것이기에 기분이 삼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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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모종
50구짜리 14판 700개다. 잘 발아되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