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탐험대 아이들과 우리동네 <수영산>에 다녀왔어요.
고일초 어린이들이랑 함께 했어요. 팀명을 정했는데 나리나리 개나리 팀이 됐어요^^
강동아트센타부터 정말 긴 여정을^^
강동아트센타 뜰에서 보물찾기를 했답니다. 보물은 바로 예쁜 時였어요. 시를 외우면 망고쥬스 얼린 것을
선물로^^ 아이들이 툴툴거리면서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워낙 더웠거든요
표정들이 진지하죠^^ 체리씨 멀리뱉기 대회중입니다. 챔피언은 영인이었답니다.
동윤이가 왜 저렇게 좋아할까요^^ 풀싸움 챔피언!!!!이거든요
수영산으로 가는중 보리수 나무를 봤어요. 하나씩 따먹었는데 어찌나 시던지^^
오디열매도 따먹었어요. 요건 달콤달콤
풀싸움인데 뿌리까지 뽑아왔네요.
산에서 웃는책 친구들을 만났어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넌센스 퀴즈를 내는중^^
빨간코끼리 두마리, 파란 코끼리 한마리가 있는데 빨간 코끼리는 총 두발을 맞아야 죽고, 파란 코끼리는 한 발을 맞으면
죽는대요. 그런데 단 세발로 세마리가 다 죽었어요. 어떻게 된걸까요?^^ 파란코끼리 죽는거 보고 심장마비 걸려서는
정답이 아니예요^^ 궁금하면 500원
아카시아 앞으로 점보는중^^ 용현이는 부자다, 가난하다로, 유진이는 엄마가 날 사랑한다, 아니다로^^
결론은 용현이는 부자가 되고, 유진이는 엄마한테 사랑을 듬뿍 받는다는
드디어 수영산 메타쉐콰이어 숲에 도착, 시를 썼답니다. 자기가 외운 시도 쓰고, 창작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다시 힘내서^^
톱질을...남자 아이들은 다 똑같은가봐요. 무조건 굵은 나무^^ 작은액자 틀로 쓸건데 용도는 소용없어요
오로지 저 나무를 베겠다는 일념으로
여자 아이들은 용도에 맞게^^
6시가 다 돼서 끝났어요. 힘들어요^^ 다행히 돌아올때 현영씨와 동윤이맘이 차로...
영인이는 체리씨 뱉기에 소질이 있다는 걸 오늘 발견했네요. 현영씨 키워주세요^^
동윤이는 풀싸움의 대가라는...질긴 풀을 찾아내는 소질이 있어요
나현이는 언니답게 뭐든 열심히 재밌게 잘 해요^^
유정이는 정말 씩씩해요. 엄마가 든든하겠어요^^
투덜이 지영이, 선생님 전 이거 안할래요 하면서 막상 하면 제일 재밌어 한답니다.
용현이는 여자친구들과 정말 잘 놀아요.
규빈이는 정말 정말 귀여워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하지만 친구들과 제일 잘 어울려요
박유진은 보리수랑 오디 열매 따는걸 정말 좋아해요
하연이는 오기 싫다고 했는데 첨부터 끝날때까지 미소가 끊이질 않았답니다.
울딸 유진이는 제가 일하느냐고 어디서 뭘 하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