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무임승차 하지 말자
♤ 날짜 : 2024년 1월 5일(금)
다크투어리즘 (송악산과 일제동굴진지)
♤ 다크투어리즘
전쟁 · 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을 일컫는 말이다
♤ 송악산(松岳山)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오름이다
산방산과 이웃해 있으며 이중 분화구로 이루어져 있다
주위에 99개의 기생화산(큰 화산의 주 분화구 등성이에 생기는 작은 화산)이 발달하여 99봉이라고도 한다
자연휴식년제로 인해 201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 까지 송악산 정상 및 정상탐방로는 출입이 통제되었다(일부 구간은 개방되어 오를 수 있다)
♤ 송악산 둘레길
총길이 2.8km로 한 바퀴를 순환하는 코스로 대략 1시간 30분(정상을 추가하면 2시간)정도 소요된다
풍경이 아름다운 송악산 둘레길은 올레길 10코스의 한구간이기도 하다
♤ 일제동굴진지
전략적으로 중요한 알뜨르비행장을 경비하기 위한 군사시설이다
일제강점기의 일본군 군사 시설의 하나로 태평양전쟁 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저항기지로 삼았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2006년 12월 4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313호로 지정되었다
송악산 외륜에 분포하고 있는 동굴 진지는 모두 13곳에 이르며, 총 길이가 1,433m로 제주도 내에서 확인된 일본군 동굴 진지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출입구 수는 41곳으로 제주도 내에서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