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4월 고용 보고서에 하락, 나스닥 1.40%↓
4월 고용과 경기 우려 부담으로 하락.
4월 고용이 예상치 상회에도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
월가 "연준 여전히 매우 매파적, 성장둔화 선택 가능성"
美 일자리 만들기는 진행중, 노동력 부족 현상은 여전.
기술주 약세 지속, 넷플릭스 3.91% 하락.
에너지주 강세, 여행주 약세, 실적 실망 언더아머 23.79% 급락.
유가 상승, 달러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98.60포인트(0.30%) 하락한 32,899.37.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53포인트(0.57%) 떨어진 4,123.34.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3.03포인트(1.40%) 밀린 12,144.66.
다우지수는 6주 연속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주 연속 하락.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10%가량 하락했고, S&P500지수는 14%가량, 나스닥지수는 23%가량 하락.
투자자들은 고용지표와 국채금리, 기업 실적 발표 등을 주시.
연준의 긴축 속도를 가늠할 고용 지표는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옴.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42만8천 명 증가, 예상치인 40만 명 증가를 소폭 상회.
2월 고용은 75만 명에서 71만4천 명 증가, 3월 고용은 43만1천 명에서 42만8천 명 증가로 다소 하향 수정.
4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6%, 예상치인 3.5%보다는 소폭 상승.
경제활동 참가율은 62.2%로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1%포인트가량 낮은 수준.
4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0달러(0.31%) 오른 31.85달러, 전년 동기 대비로는 5.46% 상승.
시간당 임금 상승세는 임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부문.
미국 경제가 지난달 견고한 신규 일자리 창출력을 보여줬지만, 노동력 부족 현상은 거의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이에 극심한 노동력 부족이 인플레이션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
"미국 기업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코로나 봉쇄 등 모든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열심히 고용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고용 증가세는 경기와 함께 둔화될 수 밖에 없을 것"
"경제가 연착륙을 하려면 빠른 속도로 노동 참여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
장기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상승한 반면, 단기 국채금리는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하락.
10년물 금리는 장중 3.13%까지 올라 2018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지만, 연준의 금리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64%까지 하락해 장단기 금리 방향이 엇갈림.
앞서 파월 연준 의장은 75bp 금리 인상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으나 앞으로 두 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검토될 수 있다고 언급. 이는 연준이 당분간 공격적인 긴축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얘기.
문제는 연준의 공격적 긴축으로 경기가 가파르게 둔화하는 경착륙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증가.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거나 인플레이션이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
그동안 연준은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왔으나 시장의 의구심은 지속.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이미 신호를 보낸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의 선제 안내를 따라가면서 중립 금리 수준이 어디에 있는지를 계속 평가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과 중국 코로나19 봉쇄조치로 공급망 정상화가 지연될 수 있다. 공급 제약이 빠르게 풀리면 정책을 중립으로 되돌리거나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약간만 올리면 된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위원.
"지금까지 우리가 목격한 부진은 실질 수익률 상승과 직결된다. 기술주의 문제는 금리 변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압박에 의한 것 뿐 아니라 수요 측면의 후퇴도 일부 있다"
"연준이 덜 매파적인 모습을 보인 이후 나온 안도 랠리는 오래 가지 못했다. 앞으로 75bp의 공격적인 인상이 논의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가 보기에 앞으로 있을 암시적인 정책 긴축 기조는 여전히 매우 매파적이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로를 바꾸지 않는 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늦추고 시장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성장 둔화를 선택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부진.
스포츠의류업체 언더아머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는 23% 이상 폭락.
음식배달업체 도어대시의 주가는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손실이 예상 보다 악화했다는 소식에 장중 10% 이상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여 1.4% 하락.
스포츠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의 주가는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8% 이상 하락.
햄버거 업체 쉑쉑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다음 분기 예상 전망치에 대한 실망에 2% 이상 하락.
핀테크 업체 블록의 주가는 매출과 순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도 0.7%가량 상승.
우주탐사 기업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상업 비행 개시 시점을 내년 1분기로 미루기로 했다는 소식에 9% 이상 하락.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혈전 부작용 위험을 이유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를 제한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0.2%가량 하락.
이날 기술주들은 전날의 약세를 이어감.
넷플릭스가 3.91% 하락한 가운데, 메타는 2.17% 하락.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66%, 0.95% 하락, 아마존은 1.41% 하락.
애플은 0.47% 상승했고, 테슬라는 0.88% 하락. 텔라닥은 6.04% 내렸고, ARK 이노베이션 ETF는 4.44% 하락.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6.26%, 3.72% 하락.
항공주와 크루즈주도 약세를 이어감.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각각 3.78%, 2.83% 내렸고, 보잉은 1.05% 하락.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3.75%, 3.64% 내렸고, 로열 캐리비언은 5.09% 하락.
에너지주는 강세. 옥시덴탈이 4.25% 오른 가운데, 엑슨 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1.52%, 2.66% 상승. 데본 에너지와 APA도 각각 3.78%, 6.80% 상승.
IBM과 P&G는 각각 1.28%, 0.99% 올랐고, UPS도 0.07% 상승. 맥도날드도 0.74% 상승, 위워크는 3.25% 상승했고, 이베이도 1.60% 상승.
언더아머는 실적 실망감에 주가각 23.79% 급락했고, 나이키와 룰루레몬도 각각 3.49%, 7.73% 하락.
보험주 시그나는 예상보다 좋은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5.88% 상승.
S&P500 지수 내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만이 오르고, 나머지 9개 업종은 모두 하락. 자재(소재), 임의소비재, 통신, 부동산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하락.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1포인트(3.24%) 하락한 30.19.
달러화 상승. 4월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에 미 연준의 긴축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 연착륙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달러인덱스는 한때 104.068대로 급등하면서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479보다 0.15% 상승한 103.630.
달러화는 130.54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0.016엔보다 0.525엔(0.40%)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5466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505달러보다 0.00039달러(0.04%) 하락.
이날 외환시장은 4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확인하면서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과 경제 연착륙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을 반영.
미국의 타이트한 고용 시장 여건에 따른 연준의 긴축 부담은 달러화에는 장기적인 강세 압력을 가하는 요인.
달러화가 지난달에 나타낸 급격한 강세를 되풀이하지는 않겠지만 올해 남은 기간에 완만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국제유가 상승, 공급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
6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51달러(1.4%) 오른 배럴당 109.77달러.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34분 기준 배럴당 2.15달러(1.94%) 오른 113.05달러.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원유 공급량 부족에 대한 우려.
EU 집행위원회가 러시아 원유 금수를 꺼리는 회원국들을 설득하기 위해 앞서 제안한 방안을 일부 수정 제안.
금 가격은 상승. 달러 상승에도 동반 상승.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7.10달러(0.38%) 오른 1882.80달러.
미국 국채는 혼조세, 4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후 채권시장은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을 우려하며, 연준의 긴축 경로는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
다만 향후 경기 연착륙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불안과 더불어 주식시장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안전 자산 선호가 반영.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6.10bp 상승한 3.127%.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4.40bp 하락한 2.675%.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20bp 상승한 3.22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34.7bp에서 45.2bp로 확대.
유럽증시, 미국발 긴축 공포 지속에 일제히 하락
금리 인상 여파 소화하며 하락.
미 고용지표 예상 상황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 8.35(1.91%) 하락한 429.9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228.23포인트(1.64%) 내린 1만3674.2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10.04포인트(1.73%) 빠진 6258.3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15.33포인트(1.54%) 하락한 7503.27.
STOXX 600 지수는 이번 한 주 4.55% 하락.
유럽 시장은 이날 미국 증시가 연준의 긴축 공포로 인해 전일 큰 폭으로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4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내림세를 이어가자 투심 얼어 붙음.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주요국 움직임으로 불안한 한 주를 보냄.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42만8000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월가 예상치를 상회.
파월 연준 의장은 75bp 금리 인상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지만 앞으로 두 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검토될 수 있다고 언급. 이는 연준이 당분간 공격적인 긴축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
중국증시, 경기감속 우려로 반락
미국발 긴축 공포가 글로벌 시장을 덮치면서 하락.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연기에 투심 우려.
코로나19 봉쇄 정책이 유지되리란 전망에 약세.
중화권 증시 줄줄이 하락,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20 포인트, 2.16% 떨어진 3001.56.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36.50 포인트, 2.14% 대폭 밀려난 1만809.88.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3.43 포인트, 1.90% 하락한 2244.97.
미국 증시에 상장한 다수의 중국 기업들이 상장 폐지될 위기에 놓이고 중국에선 코로나19 봉쇄령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등 악재.
이날 증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중국 기업 제재 가능성과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하락. 전날 미 SEC는 뉴욕 증시에 상장한 징둥닷컴 등 중국 기업 80곳을 상장폐지 예비 명단에 추가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충격.
상하이의 봉쇄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수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경제 상황이 악화일로.
미국의 급격한 긴축 행보에 대한 우려도 증시 상단을 제한.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금리 75bp 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하루 뒤 시장에선 50bp 인상만으로 물가를 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확산.
전날 뉴욕 증시 약세에 해외 투자가가 중국 시장에서 투자자금을 빼낸다는 경계감도 매도를 자극.
전날 미국 금융당국이 징둥닷컴 등 대형 전자상거래업체를 비롯해 중국 기업 80여개를 뉴욕증시 퇴출 명단에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에서 자금을 뺄 거란 우려도 증시에 부담.
당국의 제로 코로나 철저 시행과 대형기업의 실적 부진 역시 장에 부담을 주었고 그간 상승세로 지수가 크게 오른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
하루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당국의 코로나19 '제로(0) 정책'에 의문을 표하지말라고 경고. 이미 봉쇄로 경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정책이 상당 기간 유지될 거란 전망은 투심 악화.
여기에 발표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 소식은 추가 악재가 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아시안게임을 1년 뒤로 연기하기로 결정. 한 달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결정.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도 크지만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중국의 수요 감소와 더불어 중국에서 나가야 할 부품과 원자재가 줄면 아시아 전체의 공장이 멈출 가능성도 있다"
종목별로 보면 상하이에선 부동산이 5.17%나 하락하며 전체 하락장을 주도. 이어 필수소비재와 탐사 및 시추가 3.66%와 3.35% 하락.
심천에서도 부동산이 5.84% 떨어지며 하락. 호텔 및 음식 공급은 4.91%, 미디어는 3.12% 후퇴.
부동산주가 동반해서 급락. 자원소재주와 전력주가 약세.
금융주는 대폭 떨어졌으며 칭다오 맥주가 곤두박질치는 등 식품주 역시 하락.
반면 국제유가 상승 기대를 배경으로 석유주는 견조한 모습. 공익주와 의약품주 역시 상승.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462억1400만 위안(약 65조6006억원), 선전 증시는 4135억9200만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위안어치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660위안(1.00%) 오른 6.6332위안에 고시.
일본증시,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
장기 연휴 후 개장 시장은 반등에 성공.
미국발 긴축 공포, 저가 매수세 영향.
엔화 약세 지속 흐름에 수출주 강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185.03포인트(0.69%) 오른 27,003.56.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17.56포인트(0.93%) 뛴 1,915.91.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오전 장초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간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올해 들어 최악의 날을 기록하자 이날 오전 도쿄 시장은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치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연준이 긴축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금리를 더 가파르게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
가격이 하락한 주식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 기대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수출주도 좋은 흐름.
기시다 총리가 전날 영국 강연에서 원전 재가동 의지를 보인 것도 전력 관련주 상승.
그러나 달러-엔 환율이 이날 130엔대 초반까지 오르는 등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오후 들어 수출주를 중심으로 회복.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에너지 주가 오른 점도 장세 회복에 보탬.
종목별로는 운송장비, 광업, 전력 및 가스, 석유 등의 상승.
투자자들은 이날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연설을 대기.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5% 오른 130.63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긴축이 결국 성장을 둔화시킬 것으로 전망.
"연준이 우려했던 것보다 덜 매파적이었던 모습에 나타났던 주식과 채권 시장의 안도 랠리는 단기에 그쳤다. 공격적인 75bp 금리 인상이 테이블에서 내려왔지만 예정된 긴축 사이클은 여전히 매파적이다.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성장을 둔화시키는 것 이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
"그동안 시장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더 걱정하는지 아니면 성장 둔화를 걱정하는지 균형을 잡으려 애써왔으나 최근 시장은 그들이 인플레이션을 더 걱정하고 있다고 결론내렸다. 연준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플레이션과 싸우겠다고 하면 이는 분명 주식에 영향을 미칠 것"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연준 행보 지지하는 지표들...
연준은 현재 완전고용, 물가안정,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 목표 수행 중.
미국 가계의 초과 저축이 많고, 기업의 금융 환경이 좋다는 판단에 경기 침체 우려는 일축.
올해 5월 이후 미국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잔존.
미국 경기가 견고하다는 점과 연준이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을 펼칠수록 증시는 상승 가능성 기대.
연준의 긴축을 둘러싼 금융시장 우려가 완화된 동시에 이익 전망치도 회복세.
유가 상승 구간이라서 인플레이션 우려 여전하고 중국 코로나19 확산 등 봉쇄조치는 악영향 줄 것으로 예상.
코로나 터널을 다 지나고 난 이후의 뒷정리가 만만치 않다.
아시아에서는 아직 확산세가 문제로 부각중이지만...
옵션만기일이 들어 있는 주간이어서 외인과 금융투자의 변덕스러운 행보를 주의해야...
더구나 어닝 시즌 끝나가는 상황에 지지할 힘이 소멸 중.
오로지 낮은 저가 매력만 기대치...
나스닥 선물이 강한 약세를 보이며 초반 압박 기세... 우리 시장 저점 확인할 기세.
오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만명 예상.
미 선물 3% 넘는 급등과 나스닥 선물 약세 모드 지속으로 하단 박스권을 깬 모습에 양시장 모두 저점을 깨는 흐름을 보여준 하루.
내일 깨질 가능성을 열어두는....
악재만 부각되고 호재로 삼을 내용이 부재인 점이 아쉽다. 실적이 받치는 시장 분위기도 아님.
FOMC 이후 후유증을 지속하며 러려움을 겪는 중.
오늘 밤 미국 증시 우려를 자극하는 선물 흐름이 내일 우리 시장에 답답함을 줄 듯.
외인 2거래일 연속 강한 매도와 5거래일 연속 매도중인 기관 행보에 개인만 사들이는 모습
외인은 프로그램을 동원해 물량 던지는...
장중 코스파가 푸로그램 매도에도 버티려는 힘을 보여주었으나 코스닥은 외인이 장 후반 머리 들어 올리는...
개인적으로는 선물 공방이 더 눈길을 끄는...
기관들은 인덱스를 사고 파는 행동을 이어가는 중.
전기전자 반도체 약세가 마음 무겁게 하는... 의약품도 같은 딜을 걷는... 2차전지로 향하는 힘도 발휘 못하며 소멸 분위기.
5월 들어서 실적 이외의 문제로 강하게 눌리는 중.
버티기냐 손 털고 빠져나가느냐의 기로는 지났고 지금은 버티기 마지막 구간 진입하고 있다고 생각.
오늘 밤이 무척 무거워질 듯....
- 외국인·기관 패대기 속 개인만 3일째 '사자'
- "금리인상 민감한 기술주 약세에 코스닥 급락"
- 오른 종목 단 138개…상장사 88%가 하락
- 거래량 10억8896만주…2달래 최저치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860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만 무려 2% 미끄러지며 급락세를 탔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8포인트(2.64%) 내린 860.8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억원, 763억원을 팔아치웠다. 특히 기관은 투신(238억원 순매도)과 사모펀드(387억원 순매도)가 매도를 주도했다. 개인만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948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880선을 잃고 급락세를 탔다. 장 마감 직전엔 860선에서마저 미끄러지며 859.73을 가리키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민감한 기술주의 하락세가 확대하면서 코스닥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3만2899.3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내린 4123.34를 기록했다.
게다가 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1.4% 오른 배럴당 109.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거나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종애목재와 오락문화가 4%대 급락세를 탔다.소프트웨어와 의료정밀기기, 화학, 비금속, 금속은 3%대 하락했다. 기계장비,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제조, 컴퓨터 서비스 등도 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업종 대다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만300원(2.10%) 내리며 4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엘앤에프(066970)도 각각 1.33%, 2.83%씩 내렸다.
하지만 하락장 속에서도 THQ(192410)와 우리로(04697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THQ는 삼성전자(005930)의 미국 5G장비 수주소식에 함께 강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3일 디시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과 다중 입출력 기지국을 포함한 무선 기기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맺은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계약 금액은 1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후 에프알텍(073540)과 THQ(192410)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3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으나 1295개 종목이 내렸다. 4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10억8896만주로 지난 3월 11일(9억8743만주) 이후 약 2달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6조4266억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 외국인·기관 패대기 속 개인만 3일째 '사자'
- "금리인상 민감한 기술주 약세에 코스닥 급락"
- 오른 종목 단 138개…상장사 88%가 하락
- 거래량 10억8896만주…2달래 최저치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860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만 무려 2% 미끄러지며 급락세를 탔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8포인트(2.64%) 내린 860.8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억원, 763억원을 팔아치웠다. 특히 기관은 투신(238억원 순매도)과 사모펀드(387억원 순매도)가 매도를 주도했다. 개인만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948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880선을 잃고 급락세를 탔다. 장 마감 직전엔 860선에서마저 미끄러지며 859.73을 가리키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민감한 기술주의 하락세가 확대하면서 코스닥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3만2899.3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내린 4123.34를 기록했다.
게다가 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1.4% 오른 배럴당 109.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거나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종애목재와 오락문화가 4%대 급락세를 탔다.소프트웨어와 의료정밀기기, 화학, 비금속, 금속은 3%대 하락했다. 기계장비,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제조, 컴퓨터 서비스 등도 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업종 대다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만300원(2.10%) 내리며 4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엘앤에프(066970)도 각각 1.33%, 2.83%씩 내렸다.
하지만 하락장 속에서도 THQ(192410)와 우리로(04697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THQ는 삼성전자(005930)의 미국 5G장비 수주소식에 함께 강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3일 디시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과 다중 입출력 기지국을 포함한 무선 기기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맺은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계약 금액은 1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후 에프알텍(073540)과 THQ(192410)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3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으나 1295개 종목이 내렸다. 4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10억8896만주로 지난 3월 11일(9억8743만주) 이후 약 2달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6조4266억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870도 무너지는... 컥!!
860도 위협 받는... 2.53% 급락
CNBC, "나스닥이 전고점 대비 25% 급락하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고점 대비 21% 급락했지만 세계증시가 아직 바닥을 친 것은 아니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증시의 바닥은 아직 멀었다. 이제 성장 측면에서 세계경제의 펀더멘털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돼 인플레이션을 더욱 치솟게 하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어 주식 등 자본시장은 당분간 하락할 수밖에 없다”
오늘 확진자 발표 수 2만 601명. 국내 2만 582명, 사망 40명
중국 415명
김지하 어제 별세, 민주주의의 산 증인이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빌며...._()_
중국 소폭 하락 0.38% 출발, 2,990.20P 3천을 깨고 시작하는...
인민은행은 9일 환율을 달러당 6.6899 위안으로 고시. 달러당 6.6332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 가치가 0.85% 하락
초반 눌림 마무리 국면 기대하지만 수급은 아직...
1시 구간 급하게 누르는....2610도 무너지면서 하방 열리는... 이걸로 끝이다. ㅋ
바닥에서 발버둥... 개인 수급 멈칫
심하게 눌린 코스닥은 진정 모드로... 수급 변화 나오는...
코스닥 눌림은 더 아프네... 860도 위협
몸 일으키는 외인 수급... 개인 수구리자 힘내는 지수
그러나 돌격 앞으로 할 장세는 아님.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경기 하강..그리고 이 모두를 잡아 먹는 전쟁.... 아주 곤란한 고약한 악재에 빠져버린...
시장에 쏟아지는 비관론들이 넘친다. 테슬라·애플 등 빅테크 폭락에 닷컴 버블을 운운하기도...
공급망 교란과 임금 상승을 동반한 인플레이션.... 미 증시는 급락이지만 우리는 버틸 것이라는 생각...
앞으로 몇 개월 사이 엄청나게 힘든 시기가 도래한다는 건 대부분 해석....
올해 들어 연기금투자풀의 주요 자산 중에서 해외주식과 대체투자의 비중이 증가. 연기금에 투자대상 다변화를 강조한 기획재
정부의 주문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 지난 3월 말 기준 연기금투자풀의 총수탁고(기간말잔)는 35조6천408억원.
자산별 비중을 보면 머니마켓펀드(MMF)와 국내채권이 각각 36.3%와 32.7%로 70% 가까이 차지. 혼합형(25.7%)까지 더하면 수탁고의 약 95%가 3가지 유형에 집중.
그러나 올해 들어 해외주식과 대체투자의 자산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은 눈에 띄는 대목.
지난 3월말 현재 해외주식의 설정액은 8천224억원으로 작년말과 비교해 2천138억원 증가
전체 수탁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서 2.3%로 소폭 증가.
돌려세우는 흐름.... 이번에는 진짜 반전...?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임대주택리츠의 부동산자산 산정할 때 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으로 보유해야 하는 운영 요건을 완화하고 임대보증금으로 유입된 현금은 규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금리 인상이 첫발자국 이후 가장 힘든 국면이 오지만 결국은 적응하면 강해지는 게 시장.
하지만 지금은 전쟁과 중국 코로나가 막아선 상황...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09 11:04
쉽지 않네... 주도성을 가진 수급 움직임이 불편해...
고객예탁금 수위는 다시 증가세로 움직이고 신용잔고도 고점에서 밀린 후 다시 고개드는 흐름...
바닥을 기는 횡보 장세로 이어가는 양시장... 할게 없다. ㅋ
아... 무너지는 중....ㅋ
개인만 매수세 지속하는 양시장....ㅋ
계속 압박하는 하단....
동시호가
동시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