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1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 파크에서 ‘유라시아의 허브 광주 월곡 고려인마을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학술대회 ‘백인의 식탁 천인의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아스포라 한민족의 교류와 연대가 지속 가능한 아시아 민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한민족 로드를 발굴하고자 사)고려인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호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중앙대.한국외대 HK+(접경인문학)연구단이 공동 주최하고,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가 주관하며, 재외동포재단, 한국연구재단, 교육부, 고려인동행위원회가 후원한다.
추진배경으로 국내 고려인 및 광주 지역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형성된 유라시안공동체들의 연대와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광주시민들과 함께 고려인 디아스포라 유랑의 역사를 시간적, 공간적으로 공유하며, 평화적인 공존으로 광주의 ‘글로벌시티’ 가능성 확장과 세계 한민족공동체의 성공적 모형을 제시하고자 진행된다.
따라서 학술대회 1부 ‘백인의 식탁’ 에서는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회 위원장과 엄엘리사(고려인마을 지도자), 바쿨 다이마리(인도), 디아즈쉐릴(필리핀), 전남 비엣(베트남)이 참여해 광주는 이주민을 이해하고 포용하는가?, 이주민으로서 자녀교육, 사회적 대우, 인권 환경 어떤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평화롭게 더불어 살 수 있는가? 등의 대담이 최영화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2부 '천인의 놀이터'는 고가영 한국외대 HK+(접경인문학)연구단 교수와 전봉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문위원, 윤경미 고려인콘텐츠사업단장이 ‘귀환이주 고려인 이해하기’ 와‘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유라시아콘텐츠와 고려인협력방안’그리고 ‘국제인문도시를 향한 월곡의 비전을 말하다’를 토론한다.
제3부에서는 ‘월곡 고려인마을의 현재와 미래’ 와 ‘유라시아 허브, 광주 월곡 고려인마을의 비전과 방향’ 에 대한 종합토론도 이어진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와 이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통해 광주고려인마을의 미래 방향이 설정되고 그에 따른 미래 비전이 제시되길 바란다” 며 “광주지역 거주 고려인과 아시아인 상호 간 문화교류, 소통, 연대의 장이 국내 최고의 명소 ‘광주고려인마을’ 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소독,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세부 프로그램별 참여인원을 접수받아 진행한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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